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정부 국·과장 직위에 임용하는 개방형직위 채용이 11월에도 계속된다. 인사혁신처는 국제산림협력관(산림청), 국립민속국악원장(문화체육관광부), 감사담당관(조달청) 등 총 7개 직위에 대한 ‘11월 중 개방형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1일 공고했다.이번에 공모하는 직위는 국립국악원장(문화체육관광부), 국제산림협력관(산림청) 등 고위공무원단(국장급) 2개 직위와, 국립민속국악원장과 장애인체육과장(문화체육관광부), 감사담당관(국가보훈처, 조달청), 홍보담당관(중소벤처기업부) 등 과장급 5개 직위이다. 공고 직위 중 국립국악원장, 국립민속국악원장, 장애인체육과장, 홍보담당관은 경력개방형직위로 민간 출신을 임용하게 된다. 11월 개방형 공모직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http://www.gojobs.go.kr)와 부처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재용 인사혁신국장은 “11월 공모직위에도 민간에서 쌓은 경험과 혁신적 노하우, 전문성 등을 공직에 활용하여 국가발전, 정부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길 원하는 많은 전문 인재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사혁신처는 공직사회의 미래를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핵심인재 양성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인재개발정보센터(www.training.go.kr)」를 구축하여 서비스한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해 서비스를 시작한 인재개발정보센터는 기존의 교육훈련시스템(1996년 12월 개발)의 노후화에 따른 사용자 불편,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최신 IT 기술을 적용한 훈련생 관리와 정산, 각종 데이터의 표준화, 다양한 웹 브라우저를 통한 서비스 접근 지원, 정보보호 기능 강화 등, 공무원 교육훈련 업무를 체계화하여, 업무처리에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인재개발정보센터에서는 공무원 국내·외 훈련결과보고서를 공개하여 학계, 국민 등이 정책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도록 했다. 현재 센터에 등록된 국내·외 훈련결과보고서는 경제, 과학기술, 부패방지, 안전관리, 산업진흥 등의 분야, 약 1만 2,000건에 달하며, 인재개발정보센터에서는 이를 훈련국가별, 훈련과정별, 훈련과제 별로 검색, 열람할 수 있다. 훈련생에게는 훈련 전·중·후에 수행해야 할 업무를 워크플로(Workflow) 형태로 받아보며, 상시 점검할 수 있게 했으며, 그동안 이메일로 신청
정부가 공공기관 채용비리에 대해 특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무부 등 12개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공공기관 채용비리 관련 관계장관 긴급간담회에서 이와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과거 5년간 채용을 점검해 비리 연루자는 중징계하고 인사청탁자 신분을 공개하기로 했다. 또한 인사 관련 서류는 보존 연한과 무관하게 조사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보존하기로 했다. 만약 부당하게 인사서류를 파기하거나 수정했다는 사실이 적발되면 인사비리로 간주할 방침이다. 주무부처가 산하 공공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과거 5년간의 채용업무 전반을 조사하되 이 과정에서 주무부처의 온정적 봐주기식 점검이 적발될 경우 동일한 잣대로 엄중한 책임을 묻기로 했다. 또한 비리 제보가 접수될 경우에는 과거 5년간의 기간과 무관하게 철저하게 조사하기로 했다. 비리 접수 등으로 심층 조사가 필요한 기관을 대상으로는 기획재정부, 국민권익위원회, 국무조정실,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더 강화한 추가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조사결과 비리 개연성이 농후하다고 판단되는
앞으로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다 사망할 경우 비정규직 등 신분에 관계없이 순직 인정을 위한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국가보훈처와 인사혁신처는 24일 이러한 내용의 ‘공무수행 중 사망한 비정규직 등 순직인정 방안’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기관, 지자체에서 근무하는 무기계약직, 비정규직 근로자가 공무 중 사망할 경우, 공무원과 동일하게 인사혁신처의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를 거쳐 향후 제정될 「공무원 재해보상법」에 따라 순직공무원 예우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무기계약직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업무상 재해(부상·질병·장해·사망) 보상은 산업재해보상 제도를 적용하되, 위 절차에 따라 순직이 인정된 근로자는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등의 등록신청이 가능하게 하여, 국가보훈처의 ‘보훈심사위원회’를 거쳐 관련예우를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정부는 그 동안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던 현행 재해보상제도의 개선을 위해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협의체(태스크포스)를 구성, 이를 논의해 왔다. 관계부처 논의 결과, 공무원재해보상과 산재보상은 보상수준 등의 차이로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유·불리가 있을 수 있어, 무기계약직과 비정규직 근로자를 공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위한 공직윤리제도 개선안이 마련 돼 입법절차에 들어간다. 인사혁신처는 국민건강, 안전, 방위산업 분야의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범위를 소규모 업체까지 확대하고, 부정한 청탁·알선 방지를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19일 입법예고 한다. 이번 「공직자윤리법」 개정은 퇴직공직자의 전관예우와 이를 연계고리로 한 민관유착 방지를 강화하고, 공직자에 대한 재산심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국가안보, 국민건강 분야에 대한 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범위가 확대된다. 일정규모 이상의 업체에만 취업을 제한하였던 방위산업, 건강안전 분야는 소규모 업체도 취업제한기관으로 지정·관리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국가 및 국민의 안위와 밀접한 방위산업, 국민건강 분야는 업체의 규모에 관계없이 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을 강화할 예정이다. 퇴직공직자에게 청탁·알선을 받는 공직자는 그 내용(부정여부)과 상관없이 청탁·알선 받은 사실을 소속기관의 장에게 무조건 신고해야 하며, 청탁·알선이 있었던 사실을 알게 된 사람은 누구든지 이를 신고할 수 있다. 현재는 청탁·알선을 받은 공직자가 부정 여부를 판단해 부정한 경
인사혁신처는 2017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941명을 확정하고, 1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발표했다. 8월 26일 치러진 올해 7급 공채 필기시험에 모두 2만 7,134명이 응시했으며, 최종 경쟁률은 37.2:1이었다. 올해 필기시험 합격자의 평균점수는 81.64점으로 지난해 79.99점 보다 1.65점 상승했다.여성 합격자는 총 339명(36.0%)으로 지난해(411명, 37.3%) 보다 약간 낮아졌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8.9세로 지난해(29.1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49.0%(461명)로 가장 많았으며, 30~34세18.2%(171명), 20~24세 17.5%(165명) 순이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행정(일반행정), 공업(화공), 시설(일반토목) 등 3개 모집단위에서 16명이 추가합격하여 총 198명의 지방인재가 합격했고,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통계, 공업(일반기계), 시설(일반토목), 행정(일반행정:장애) 등 8개 모집단위에서 여성이 11명 추가 합격하였다.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678명이 응시하여 60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하였다. 필기시험 합격자가 면접시험에
국민의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하여 행정업무 운영의 효율을 높인다. 각 부처의 정책연구용역 과정에서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한편, 민간이 제안하는 좋은 제안이 사장되지 않도록 민관협업 창구부서를 지정·운영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위하여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 등을 개정하고 10일부터 시행한다. 개선되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복잡한 사회문제의 증가와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해 민관 협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민간에서는 행정기관에 협업을 제안하려 해도 어느 부서와 상의해야 할지 몰랐다. 이제 행정기관별로 공공기관·기업·단체 등과의 협업을 총괄하는 부서를 지정・운영함으로써 민간에서 쉽게 제안하고,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정책연구에서도 국민의 창의적인 의견이 반영된다. ‘국민생각함’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법으로 정책연구에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시범사업이 올해부터 추진 중인데, 이를 전 중앙행정기관에 확산하기 위한 법적 근거와 관련 서식이 마련되었다. 협업과 소통을 촉진하여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사무 공간 혁신 추진 근거가 마련되었고, 지식행정 활성화를 위하여 매년 지식행정 활성화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지식행정제도 운영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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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정부 국‧과장 직위에 임용하는 개방형직위 채용이 10월에도 계속된다. 인사혁신처는 국립축산과학원장(농촌진흥청), 국립문화재연구소장(문화재청), 공공보건정책관(보건복지부) 등 총 20개 직위에 대한 ‘10월 중 개방형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29일 공고했다. 이번에 공모하는 직위는 한국농수산대학총장(농림축산식품부), 경찰병원장(경찰청), 강원대학교 사무국장(교육부), 국유재산심의관(기획재정부) 등 고위공무원단(실·국장급) 11개 직위와, 부산지방국세청 송무과장(국세청), 기업환경과장(기획재정부), 대구소년원 의무과장(법무부), 복지정보운영과장(보건복지부), 해양생태과장(해양수산부) 등 과장급 9개 직위이다. 공고 직위 중 국립중앙극장장,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장, 부산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부산지방국세청 송무과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임상연구과장, 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은 경력개방형직위로 민간 출신을 임용하게 된다. 10월 개방형 공모직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http://www.gojobs.go.kr)와 부처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석 연휴기간 국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이 있다. 인사혁신처는 ‘추석에 더 바쁜 공무원을 찾아라’라는 제목으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는 공무원을 만나고,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추석에 더 바쁜 공무원을 찾아라’에는 ‘전통시장 활성화 숨은 주역(중소벤처기업부)’, ‘우리집을 지켜줘(대전 둔산경찰서 둔산지구대)’, ‘대한민국 문은 우리가 지킨다(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등 3개 분야 공무원 인터뷰와, ‘추석선물 고민되세요?(국민권익위원회)’라는 주제로 담당 공무원이 설명하는 내용을 담았다. 먼저, ‘전통시장 활성화 숨은 주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 ‘장수환 주무관’은, 약 5년 간 소상공인, 창업, 전통시장 업무를 담당하면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과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 운동’ 등을 하며, 전통시장의 홍보에 주력하고 있고, 대부분의 시장이 휴점하는 추석절 당일에는 시장 상인회와 함께 화재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도 실시한다. ‘우리집을 지켜줘’ 대전 둔산지구대 ‘정지선’ 순경은, 대학에 진학했으나 집안 사정으로 중도에 학업을
근무일과 근무시간 ○ 행정기관의 근무일 · 「관공서 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서 공휴일로 지정된 날은 근무일에서 제외됨 ·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제9조에 따라 토요일은 휴무함을 원칙으로 함. 다만, 각급 행정기관의 장은 토요민원상황실을 설치·운영함 ○ 근무시간 (평일 : 월요일~금요일) · 공무원의 1주간의 근무시간은 하절기와 동절기 구분 없이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주 40시간으로 하며, 토요일은 휴무함을 원칙으로 함 · 1일의 근무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로 하고, 점심시간은 12시부터 13시까지로서 근무시간에 포함하지 아니함 · 비상근무 발령 시에는 비상근무체계에 따라 근무시간을 달리 적용할 수 있음 · 근무시간은 행정업무의 유기적 연결, 행정기관간 형평성 유지, 근무시간에 대한 국민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복무규정 제10조 및 제12조에 의하지 않는 한 행정기관 임의로 변경할 수 없음 행정기관의 공휴일 ○ 공휴일(「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제2조) · 일요일 : 연간 52일(평균) · 국경일 :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국경일 중 삼일절· 광복절·개천절·한글날 · 기념일 :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서 정한 기념일 중
혁신도시 등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에서 신규 인력의 30%는 이전 기관이 위치한 시·도의 지역인재를 뽑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교육부는 혁신도시 등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에 관한 내용을 19일 열린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이를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혁신도시특별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역인재 채용은 혁신도시특별법에서 지역인재 채용 권고 제도가 도입된 지난 2013년부터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신규채용을 기준으로 한 지역인재 채용은 2012년 2.8%에 불과했으나, 지방이전이 본격화하면서 지난해에는 13.3%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공공기관들의 지역인재 채용은 지역별, 기관별로 여전히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부산, 대구 등이 20% 넘게 지역인재를 채용하고 있으나 충북, 울산 등은 10%도 되지 않아 지역별 편차가 크다. 연간 신규채용이 50명을 넘는 기관 중에서 남부발전(35.4%), 한국감정원(32.5%), 도로공사(24.2%) 등은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인재 채용현황을 보이고 있으나, 근로복지공단(4.3%), 산업인력공단(7.1%), 한국전력(8.8%) 등은 저조한 상황이다.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