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선발 필기시험일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코로나19 감염병 관련 사전 안내가 공지됐다. 시험장은 방역 및 수험생 위생관리를 위해 08:00부터 출입이 가능하며, 출입 전 반드시 손소독제로 손을 소독 후, 발열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때 발열(37.5도 이상) 또는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증상자는 별도의 시험실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시험실 안팎에서 불필요한 대화를 자제하고, 대기시간 등에도 다른 수험생과 1.5m 이상 거리를 확보하는 것을 권고한다. 시험장 내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하며, 시험시작 후 시험감독관이 실시하는 본인 확인 시에만 마스크를 잠깐 내릴 수 있다. 또 수험생 개인이 사용한 휴지, 마스트 등은 시험장에 버리지 말고 다시 가져가야 한다. 퇴실 시에는 수험생 밀집으로 인한 감염예방을 위해 저층부터 순차적으로 퇴실할 예정으로, 시험 종료 후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대기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와 달리 코로나19 확진자·자가격리자도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확진자 등 방역당국 관리대상자 중 시험 응시를 원하는 수험생은 사전에 지정된 별도의 장소에서 응시하게 된다. 또 코로나19 감염증상이 있는 수험생 및 단순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4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고위공무원단(국장급) 7개 직위와 과장급 10개 직위 등 11개 부처, 총 17개 직위이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로는 국방부 법무관리관,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등이 포함됐다. 과장급 직위는 관세청 세원심사과장, 국무조정실 성과지원과장, 외교부 전략조정담당관 등이다. 이 중 국방부 법무관리관, 법무부 치료감호소 사회정신과장, 외교부 전략조정담당관 3개 직위는 민간인만 지원할 수 있는 경력개방형 직위*이다.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원예특작분야 신품종 및 유전육종기술 개발·보급, 원예특작분야 수급안정 및 수출촉진을 위한 기술 강화 등을 추진하는 고위공무원단 직위이다. 원예학, 조경학, 농학, 생물학, 식물학 등의 관련 분야에서 일정한 경력을 갖고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감염 및 만성질환 관리, 국가 암관리대책, 공공 보건의료정책 등을 총괄하는 고위공무원단 직위이다.
다음달 17일에 치러지는 2021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17개 광역시·도 중 일부 지역의 시험장소 예정지가 변경됐다. 수험생들이 응시원서 접수 시 선택한 18개 지역 중 경기도(북부)와 전라북도 지역의 시험장소 예정지가 각 1개씩 추가된다. 시험장소 예정지가 두 곳 이상인 지역을 시험장소로 선택한 경우, 해당 지역의 시험장소 예정지 다수 중 무작위로 배정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북부)를 선택한 응시자들은 기존 시험장소 예정지인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외 추가로 포천시를 시험장소로 배정 받을 수 있다. 또 전라북도를 선택한 응시자 역시 기존 전주시, 익산시 외에 추가로 완주군을 시험장소로 배정될 수 있다. 이는 코로나19 등의 사유로 학교를 임차하기 불가능해 기타 지역을 추가한 것으로 밝혔다. 한편 원서접수시 선택한 응시지역 변경은 불가하며, 정확한 지역별 필기시험 장소는 4.9.(금)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3월 29일, 약 70개 직종, 약 2만여 명에 이르는 교육공무직원의 복무에 관한 통일된 세부 기준을 정한 「서울특별시교육감 소속 교육공무직원 복무지침」을 제정하여 관내 각급 교육기관에 시행한다. 그동안 교육공무직원 복무는 단체협약과 취업규칙에서 정한 사항 외 세부적인 기준과 절차 등 규정이 없어, 각급 교육기관에서 교육공무직원의 복무를 각기 다르게 적용하거나 복무 해석에 대한 노사 간 이견으로 지속적인 갈등이 빚어져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공무직원 복무 제도를 마련하기 위하여 작년 6월부터 약 9개월간에 걸쳐 지침 제정을 추진해왔다. 새로 제정된 복무지침의 주요 내용은 교육공무직원의 △근로일과 휴일 △근로시간과 휴게시간 △휴가와 휴직 △자녀 양육과 가족 돌봄을 위한 모성보호 및 일·가정 양립의 지원 제도 등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제도별 적용 대상과 신청 및 사용 절차, 구체적인 사례, 각종 신청 서식 등을 수록하는 등 학교 현장에서 교육공무직원의 복무를 통일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은 이번 지침 시행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공무직원 복무 제도의 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신규·전입 공무원을 격려하고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운영해 와 직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시보떡 관행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간 국가인재원은 공직 문화 개선을 위해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환영꾸러미’와 업무 적응을 도울 선배 공무원의 1:1상담 등을 지원해 왔다. ‘환영꾸러미’에는 사무용품, 환영 편지, 국가인재원 소개와 운영계획서, 간식 등을 담았다고 한다. 신규·전입 공무원일 확정되면 사전에 업무 적응을 도울 상담자를 지정하고, 국가인재원을 소개하는 전자우편을 보낸다. 이후 선·후배 공무원이 함께하는 예비교육을 통해 국가인재원의 생활과 업무를 안내하고, 3개월간 ‘이음-키움 상담’ 등 소통·공감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이를 통해 신규 공무원의 채용경로와 업무 연관성 등을 고려해 상담자로 지정하고, 공직 경험 및 요령 등을 1:1로 지원한다. 이런 지원프로그램 덕분에 지난해 6월 임용된 전문경력관 A씨는 “민간근무 경험만 있어 공무원으로서 새로 접하는 업무들이 낯설었는데 같은 직렬 선배 공무원과 업무뿐 아니라 역량 개발 등에 대해서도 얘기 나눌 수 있어 공직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3월부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의 활약상을 담은 온라인 학습자료 ‘소행성(소중한 적극행정 성공이야기)’을 매월 2편씩 ‘나라배움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한 가지 주제, 몰입도 높은 구성으로 제작한 온라인 학습 자료를 정기 연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적극행정 추진 계기, 어려움 극복과정, 동료 공무원과 나누고 싶은 생각 및 계획 등을 정기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동료 공무원에게 적극행정 실천 의욕을 고취할 수 있다. 우선 3월에는 근로시간 점검 절차를 개선한 고용부 이상철 사무관과 일본 수출규제에 대앙해 국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산업부 노형철·김성건 사무관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체계 개발을 주도한 국토부 박원호 사무관, 학생가정 농산물 꾸러미 공급 사업을 함께 진행한 농식품부 홍금용 주무관과 교육부 김동로 사무관도 성공 사례 공유에 나선다. 4월부터는 매월 둘째·넷째주 월요일에 정기적으로 교육 자료가 게시될 예정이며, 모든 자료는 ‘인사처TV, 인재키움TV’을 통해 일반 국민에게도 공개된다. 국가인재원장은 “적극행정의 선한 영향력이 공직사회 전체에 빠르게 퍼져나갈 수 있도록 일선에서 적극행정을
6월 5일(토)에 전국 동시 시행하는 지방공무원 9급 공개채용 임용시험의 원서접수가 3.29.(월) 09:00부터 4.2.(금) 18:00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3.2.(화)~3.5.(금) 기간동안 응시원서 접수를 마무리해, 이번 접수기간에는 나머지 16개 지자체만 응시할 수 있다. 또 올해부터는 동일 날짜에 시행하는 임용시험에는 중복 또는 복수로 원서를 접수할 수 없어, 이미 서울지역에 접수 완료한 응시자는 추가로 다른 지역에 지원할 수 없다. 다만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 공지에 따르면 교육청에서 시행하는 임용시험은 지방공무원 임용시험과 중복접수 제한 대상이 아니다. 지방직 공무원 선발 시험은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은 거주지 제한이 적용된다. 따라서 2021년도 1월 1일 이전부터 해당 시험의 최종시험(면접시험) 시행 예정일까지 계속하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응시 지역 내로 되어 있는 사람 또는 2021년 1월 1일 이전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응시 지역 내로 되어 있는 기간이 모두 합산하여 총 3년 이상인 사람이어야 한다. 응시원서는 해당 기간에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 기간 중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