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공무원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무원의 마음건강을 살피는 특별한 온라인 공개강좌를 10일 개최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공무원의 심리적 피로도가 높아지고, 원격근무 등으로 공직 내 세대 간 소통 부족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위해 전문가 특강을 편성하여 비대면 생중계 했다. 강의는 ▲코로나 우울 극복하기 ▲나를 지키는 마음건강 ▲세대별 다른 생각, 함께 공감하기 ▲비대면 시대, 차원이 다른 디지털 의사소통 순으로 구성했다. 우선, 공무원마음건강센터장이 코로나 우울 실제 상담 사례를 소개하고 효과적인 극복 방법을 제시하고, 이어 군수영 연세대 교수가 ‘나를 지키는 마음건강’을 통해 우울감과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과 심리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는 마음근육 키우기 비법 등을 전했다. 김성회 CEO리더십연구소장은 ‘세대별 다른 생각’을 주제로 직장 내에서 세대별 특징을 공유하고, 함께 일하고 싶은 조직 환경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공유했다. 끝으로 국가인재원 강수연 전문관은 ‘비대면 시대, 차원이 다른 디지털 의소소통’이라는 주제로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제언했다. 한편, 이번
중대비위로 연금이 삭감된 공무원이 다시 공직에 복귀해도 연금은 계속 감액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행 규정상 공무원은 금고 이상의 형, 파면, 금품 수수 등에 따른 해임 등 중대 비위를 저지른 경우 퇴직 후 받는 연금이 최대 1/2 감액된다. 하지만 연금이 감액되던 사람이 다시 공무원으로 복직해 과거 재직기간을 합산하게 되면 감액 효과가 사라져 나중에 다시 퇴직할 경우 연금이 전액 지급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징계 받고 퇴직한 공무원이 재임용될 경우, 재직기간을 합산하더라도 이전에 연금을 제한받던 기간에 대해서는 계속 연금이 감액 적용되도록 했다. 현행 3% 이상의 공무원연금 대출 이자율을 시중금리 변화를 반영해 정하도록 개선한다. 연금대출 이자율을 최근 금융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행 3% 이상 기준에서 한국은행이 작성하는 은행 가계대출 금리를 고려해 정하도록 변경한 것이다. 이 밖에 기준소득월액 산정방식 개선, 이민 증빙서류 개선(출국증명서→해외이주신고확인서), 연금수급자 생존 여부 확인을 위한 자료요청 근거 규정 마련 등의 개정사항을 담았다. <보도
서울시교육청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9급 기술직 공무원 22명을 신규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직렬별로 공업(일반전기) 1명, 시설(건축) 1명, 시설관리 20명이며, 이는 지난해 선발인원(공업·시설 9명)의 2.4배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특히,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학교 현장에서 시설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시설관리직렬 공무원에 고졸자 채용을 시행하여 선발 규모를 확대했다. 이는 기술계고 직업교육 및 취업 지원을 담당하는 교육청이 해당 학교 졸업자에게 직업교육을 통해 취득한 전문기술 활용 가능한 공직 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기술직군 공무원 중 다수인 시설관리직렬까지 채용을 확대함에 따라 실질적으로 채용 효과를 제고했다. 응시대상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서울시 소재 특성화·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자 및 2022년 2월 졸업 예정인 재학생으로 졸업자의 경우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사람 또는 대학 중퇴자에 한해 응시가 가능하다. 선발 직렬별 필기시험 과목은 ▲공업(일반전기)는 물리, 전기이론, 전기기기 ▲시설(건축)은 물리, 건축계획, 건축구조 ▲ 시설관리는 물리, 한국사이다. 시험일정은 학교장 추천서류 접수는 4.12.(월) ~ 4
국회사무처가 시행하는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3,156명이 출원하여 평균 경쟁률 121.4대 1을 기록했다. 올해 8급 공채 채용규모는 지난해(23명) 대비 크게 차이가 없지만, 접수인원은 1천명 이상 크게 줄어 경쟁률이 지난해(203:1)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분야별로 행정(일반)은 23명 선발에 3,065명이 출원해 13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행정(장애)은 3명 선발에 91명이 지원해 3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국회사무처 8급 필기시험 과목은 총 6개(국어, 헌법, 경제학, 영어, 행정법, 행정학)로 각 과목당 25문항이며, 시험시간은 총 170분이다. 필기시험은 4월 24일(토)에 시행되며,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5. 21.(금)이다. 그리고 면접시험(6. 8. ~ 6. 9.)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6월 11일(금)에 발표된다. 한편, 지난해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필기시험 합격선은 71.33점이며, 최종합격자 성별 비율은 남자 42.31%, 여자 57.69%로 나타났다.
오는 4월 17일 시행하는 2021년도 기상직 9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선발시험에서 평균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원서접수 결과, 총 55명 선발에 471명이 지원했으며, 경쟁률은 지난해(16.6:1)보다 크게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20명)보다 275% 증가된 채용인원의 결과로, 실제 응시원서 접수인원은 지난해 330명 보다 42.7% 많은 471명로 나타났다. 모집단위별로 지역구분 제주가 11대 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전국(일반) 9.2대 1 ▲전국(저소득) 4대 1 ▲전국(장애인) 1대1 순이다. 한편, 기상직 9급 필기시험은 서울지역에서만 실시할 예정이며,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5월 27일이다. 그리고 면접시험(8월 4일 ~ 8월 13일)을 거쳐 최종합격자 8월 26일에 발표한다.
지난 4년 동안 찾아가는 복지상담 지원 건수는 107만 건에서 397만 건으로 3.71배 증가하였으며, 위급상황 시 소방차 도착시간과 112 긴급신고 현장대응 시간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9만7천 명(지방공무원 4만1천 명)의 현장 필수 인력을 단계적으로 충원한 성과를 발표했다. 그간 현장에 부족했던 인력을 보충해 나가고 있으며, 대규모 증원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번에 소방, 치안, 교육, 경제, 사회 등 크게 5가지 분야로 나누어 성과를 조사하였다. 그간의 충원성과를 분석한 결과, 소방차량 현장 도착시간, 임금체불 처리기간, 찾아가는 복지상담 지원 건수 등이 대부분 개선되어 공공서비스의 수준이 점차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12,563명의 경찰인력을 충원한 결과, 112 긴급신고 현장대응 시간은 2016년 6분 51초에서 2020년 5분 56초로 55초가 단축되었고, 자동차 1만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2016년 1.7명에서 2020년 1.1명으로 0.6명 감소하였다. 국민안전의 최전선에 있는 소방에 13,817명의 인력도 충원하였다.
2021년도 각 지방교육청 지방공무원 채용 공고가 지난 2일 일제히 발표돼 수험생들의 긴장도 한층 더해졌다. 전국 17개 지방교육청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우선 올해 교육청 9급 공채 지방공무원의 선발 규모가 작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교육행정(일반)분야의 선발예정인원은 2,286명으로 지난해(2,882명)보다 20.68%p(596명) 떨어졌다. 교육행정(일반)분야 채용인원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532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서울 260명, 전남 252명, 경북 220명, 전북 212명, 충남 145명, 부산 137명, 경남 103명 등으로 세자리 수의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광주가 8명으로 가장 적게 선발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4. 19. ~ 4. 23.)과 필기시험일(6. 5.)은 전국이 동일하며, 필기합격 발표일 및 면접시험, 최종합격 발표일은 각 지방교육청에 따라 다르므로 응시자들은 각 지방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이 가장 빠른 지역은 전라남도로 6. 21.(월)이며, 서울이 7. 14.(수)로 가장 늦다.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 발표는 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