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일반 모집구분 중 시설(시설조경) 분야의 합격자 전원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발표된 국가직 9급 공채시험 최종합격자(4,729명) 중 여성 합격 비율이 49.7%(2,348명)인 가운데, 남녀 구분모집과 장애인, 저소득 구분모집을 제외한 일반 모집 부분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시설(시설조경)에서 여성 합격 비율 100%를 기록했다. 총 6명 선발예정에 최종 5명이 합격하였고, 5명 모두 여성 합격자이다. 그 다음으로 여성 합격 비율이 높은 분야는 △출입국관리 74.6% △행정(교육행정) 74.0% △관세 72.6% △행정(경찰청) 71.7% △직업상담 69.4% △농업(일반농업) 66.7% △시설(건축) 66.2% 등이다. 반면, 일반 모집구분 중 가장 낮은 여성 합격 비율을 나타낸 분야는 9.1%를 기록한 공업(전기)이다. 54명 선발예정에 최종 44명이 합격했고 이중 여성 합격자는 4명이다. 또 여성 합격 비율이 50% 이하를 보인 분야에는 △공업(일반기계) 15.9% △철도경찰 16.7% △시설(일반토목) 28.6% △전산(정보보호) 37.0% △방송통신(전송기술) 38.9% △방재안전 40.0% △전산(
국가직 9급 최종합격자가 발표된 가운데 모집 분야별로 합격자 통계가 공개됐다. <행정·교정·출입국 등> 일반행정 합격선이 가장 높은 분야는 지역 일반 중 서울·인천·경기로 403.17점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일반행정 전국 일반 397.06점 △ 지역 일반 대구·경북 397.32점 △ 지역 일반 대전·세종·충남·충북393.48점 △지역 일반 제주 393.35점 △지역 일반 부산 393.3점 △ 지역 일반 강원 391.32점 등 이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평균 56.02%로 전체 9급 여성 합격자 비율(49.7%)보다 6.32%P 높게 나타났다. 장애인과 저소득 구분을 제외하면, 지역 대전·세종·충남·충북이 77.8%로 가장 높았고, △ 지역 제주 75.0% △ 지역 서울·인천·경기 69.2% △ 전국 61.4% 순으로 나타났다. 행정 우정사업본부 모집 분야는 지역별로 합격선의 차이를 보였는데, 서울이 384.13점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 울산 382.29점 △인천·경기 381.13점 △대구·경북 380.39점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최저 합격선은 364.89점을 기록한 강원으로 밝혀졌다. 우정사업본부의 여성 합격자 비율은 평균 60.5%로,
오늘 25일 국가직 9급 공채 최종 합격자가 발표되었다.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4,729명은 11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5일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채용후보자 등록을 하여야한다. 또 26일부터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필기시험 성적 및 예비 순위를 안내하고 있어 불합격자들도 예비 합격자 순위를 확인 할 수 있다. 추가합격자는 최종합격자의 임용포기 등의 사정으로 결원을 보충할 필요가 있을 때 선발 예정인원 범위에서 결정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의 임용포기 등이 발생하더라도 당초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하여 임용예정인 경우, 부처별 결원이 없거나 결원이 있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결원을 우선적으로 보충하여 추가 합격자로 결원을 보충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는 추가 합격자를 결정하지 않을 수 있다. 우선적 보충의 예로는 파견자의 복귀, 휴직자의 복직, 전년도 시험 합격자 중 임용유예자의 복귀 등이다. 공무원임용시험령 제25조 9항에 의하면 추가합격자는 합격자 발표일 6개월 이내에 결정할 수 있으며, 2020년도 국가직 9급 공채 추가합격자는 2021년 2월 19일(금)에 확정· 게시할 예정이며, 추가 합격자가 없을 경우 별도의 공지는 없을 예정이다.
2020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시험 최종 합격자 4,729명이 25일 발표됐다. 지난 7월 11일 필기시험에 131,235명이 응시해 6,959며이 합격했고, 10월 22일부터 진행된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4,729명이 합격했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에서 4,033명, 기술직군에서 696명이 합격했고, 이중 장애인 구분모집에 207명, 저소득층 구분모집에 119명이 합격했다. 9급 공채 여성 합격비율은 49.7%(2,348명)이며,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2개 모집단위에서 남녀 7명(남성 5명, 여성 2명)이 추가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9.0세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65.1%(3,078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39세 28.8%(1,363명), 40∼49세 5.1%(239명), 50세 이상 0.8%(40명), 18∼19세 0.2%(9명) 순이었다. 최종 합격자는 26일(목)부터 30일(월)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고,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채용후보자 등록번호는 12.4.(금) 09:00 ~12.7.(월) 18:00 4일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가공무원 9급
지역인재 채용은 공직의 지역 대표성 제고 및 지역 균형발전 등을 위해 2005년부터 인턴제 방식의 채용제도인 지역인재추천 채용제도를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지역인재선발의 경우 성적 등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하고, 학교 추천심사회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므로 절차가 일반 공무원에 비해 까다로운 편이다. 학교장 추천 후 원서접수→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 수습근무→ 임용의 절차로 마무리 된다. 서류전형에서는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성적 등 자격요건의 적격여부를 심사하게 되고 면접시험은 블라인드로 진행되며, 5가지 평정요소를 상·중·하로 평정한다. 지역인재 9급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또는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발하여 6개월간 수습근무 후 일반직 9급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지역인재 7급은 4년제 대학 및 전공심화과정이 개설된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아 선발하여 1년간 수습근무 후 일반직 7급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된다.
범정부적 균형인사정책 확산을 위해 인사혁신처와 한국인사행정학회가 주최한 제3회 균형인사정책 발전 포럼이 지난 여름 개최되었다. 균형인사 정책은 차별과 배제가 없는 포용국가를 실현하기 위해서 정부차원의 노력들 중 하나이다. 이날 포럼의 내용을 다시 돌아보며 균형인사란 무엇이며, 균형인사가 안고 있는 과제와 발전 방안에 대해 살펴보자. 이날 인사혁신처장은 “다양한 집단과 계층에서 인재를 확보하려는 노력에서 한걸음 더 다가가 조직에서 충분히 역량을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승진이나 보직관리·교육훈련 등 인사관리 전반에서 실적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권용수 한국인사행정학회장도 균형인사 포럼이 보다 발전적인 진단과 성찰 그리고 국민적 이해와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축사를 했다. 포럼의 주용 내용은 균형인사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그에 관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조태준 상명대 교수는 균형인사의 가치를 어떻게 개선하고 인식하고 하나의 조직문화로 형성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고, 유상엽 연세대 교수는 인구구조의 다양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이들의 목소리가 정부안에 명확하게 전달되고 있는지, 또 정부가 이들의 목
“민원(民願)”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주민이 행정 기관에 대하여 원하는 바를 요구하는 일이다. 뜻 자체에는 긍정도 부정도 없는 단어이지만, 보통 민원 업무 하면 악성민원, 폭언과 폭행 등의 부정적 단어가 먼저 연상되어 공무원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힘들고 기피하는 업무로 인식된다. 실제 민원공무원에 폭언·폭행 등 위해를 가한 사례는 2019년에 총 38,054건으로 2018년(34,484건) 대비 10.3% 증가해 그 피해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부는 민원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민원 처리 담당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민원의 날을 지정하고 관련 기념행사를 실시하는 법률안을 지난 16일 입법예고했다. 또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에 대한 피해의 예방·치유 및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담당자 보호 근거도 법률로 격상해서 마련했다.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서는 행정기관의 장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 신체적·정신적 피해의 예방·치유 및 안전시설 확충 등의 방안을 마련하여야 한다는 강제조항을 신설하였다. 또 국민 한 분 한분을 24시간 섬긴다는 의미로 매년 11월 24일을 민원의 날로 정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민원의 날의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