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시처는 2020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추가 합격자 명단을 6일 발표했다. 일반행정 전국일반 106명을 포함하여 총 1,477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필기시험 추가합격은 공무원임용시험령 제25조제7항 등 관련 법령에서 면접시험 응시자 수가 선발예정인원에 미달될 경우 미달된 인원의 1.5배 범위 내에서 추가 합격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모집단위별 특성 및 성적분포, 면접응시율, 면접시험 시행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합격인원을 선발한다. 이번 추가합격자는 시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명단을 확인 할 수 있으며,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에서 추가적으로 확인도 가능하다. 추가합격자 중 면접시험에 응시할 의사가 없는 합격자는 11.8.(일)까지 면접시험 포기등록을 해야 한다. 추가합격자는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자동으로 면접응시자로 간주되며, 면접시험은 11.13.(금)~11.15.(일) 기간 동안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응시자별로 오전·오후로 나누어 진행된다. 면접진행절차는 기존에 안내된 9급 면접절차 동일하며 총 30분 동안 5분발표와 경험·상황면접으로 이뤄진다. 한편, 8월 19일 발표된 국가직 9급 필기시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공부법은 온라인 강의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작년 8월, 올 1월, 올 5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무원 시험 준비 현황’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평균 70% 이상이 온라인 강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잡코리아X알바몬 통계센터> 온라인 강의를 수강한다는 답변이 올 5월 조사에서 70%로 가장 높은 응답률로 나왔고, 이는 작년 8월과 올 초 동일조사에서 나온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어 ‘독학을 통해 준비하거나, 준비할 예정이다’는 답변이 응답률의 43.3%로 이는 올 1월 조사보다 9.1%p 증가한 것이다. 반면 오프라인 학원수강을 통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는 응답률은 28.1%로 가장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는 올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존 대형학원들이 오프라인 강의를 중단하는 상황이 많았고, 수험생들 스스로도 시험 전 코로나19 감염의 걱정으로 상대적으로 안전한 비대면 공부법을 선택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처럼 온라인 강의 지속적 선호와 독학의 상승은 코로나19 여파로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공기관 채용에 대한 지방대 50% 할당제 방안 및 하위직 공무원 지방할당제 부분 도입 검토 발언에 대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이 대표는 전북 부안군청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갖고 “문재인 정부 임기 말까지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이 있는 그 지방의 대학 출신자를 30%를 뽑는 걸 목표로 하는데, 거기에 20%를 더 얹어서 다른 지역 지방대 출신도 뽑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전체 50% 중에서 30%는 해당 공공기관이 있는 지역의 지방대 출신을 채용하고, 나머지 20%는 다른 지역의 지방대 출신을 채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되면 경북대학교 졸업생도 경남 진주 혁신도시에 있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취업할 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하위직 공무원의 지방할당제 부분 도입도 언급했다. 단,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영향을 주지 않도록 몇 년 후에 실시를 전제로, 하위직 공무원의 지방 할당제 부분 도입을 검토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이와 관련하여 이 대표를 향해
코로나 19 발생 이후 취업경기 침체로 취업이 더욱 힘들어진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는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1,962명을 대상으로 한 ‘취준생 공시준비 현황’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37.4%가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이는 2019년 1월 동일조사 결과보다 12.7%p 큰 폭으로 증가된 것이다. 또 응답자의 48.4%는 앞으로 공무원 준비를 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공무원에 대한 선호가 점점 더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공무원 채용은 규모가 작아서, 취업준비생들의 공무원 선호도가 높아지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가장 큰 난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높은 경쟁률, 한정된 시험기회, 시험공부의 부담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공무원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이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고용의 안정성이었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공무원을 준비하는 이유로 ‘정년까지 안정적으로 일하기 위해’라는 답변이 56.4%로 가장 많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는 과거 동일조사의 결과에서도 마찬가지로 공무원 선호의 가장 큰 이유는 안정적인
국가공무원 7급 면접시험이 11월 30일부터 예정된 가운데, 면접시험 포기자 1명이 발생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0월 29일 발표한 7급 필기시험 합격자 중 면접시험 미응시 예정자에 대해 온라인으로 면접시험 포기등록을 접수 한 바 있으며, 그 결과 전산직렬 1명이 면접시험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면접시험 포기등록은 면접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실시한 것으로, 면접시험 포기로 인한 향후 불이익은 없으나 포기 등록 후 의사를 번복할 수 없으므로 포기등록자로 공고된 응시자는 면접시험을 치를 수 없다. 한편 면접시험 포기등록 등에 따라 선발예정인원이 미달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필기시험 추가합격자를 결정해 11.16.(월)에 발표 예정이었으나, 포기등록자가 적어 필기시험 추가합격자 발생가능성이 불투명할 것으로 보이다.
앞으로는 퇴근 후 다시 사무실로 복귀해 근무기록을 허위로 입력하거나 실제로 출장지에 가지 않고, 관련 없는 영수증을 제출하는 등의 방법으로 초과근무수당·출장여비를 지급 받는 공무원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할 수 있다. 특히 상습적으로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을 통해 지급받은 공무원은 금액에 상관없이 중징계 처분을 받게 된다. 인사처는 2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 개정안을 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발표했다. 올 연말 시행 예정인 개정안에는 초과근무수당 및 출장여비 부당수령에 대해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징계기준이 신설된다. 비위 정도가 심하거나 고의 행위를 한 공무원은 최소 정직부터 강등, 해임, 파면까지의 징계처분을 받게 되고, 부당수령 금액이 100만원을 넘을 경우 계급을 내리는 강등부터 해임, 파면까지의 중징계 처분을 받게 된다. 100만원 미만, 단순 과실일 경우 정직에서 견책을, 비위의 정도가 심하거나 고의가 있는 경우 파면에서 정직까지 처분 받는다. 100만원 이상, 단순 과실일 경우 강등에서 감봉까지, 비위의 정도가 심하거나 고의가 있는 경우 파면에서 강등까지 처분 받는다. 이와 같이 징계기준을 부당수령금액과 비위행위 중대성에 따
공무원 절반 이상이 평소 업무량에 대해 많다고 느끼며, 업무량이 많은 이유는 주로 소속 부서에서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여기고 있다. 지난해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중앙부처 및 광역자치단체의 일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직생활 실태조사’ 에 따르면 평소 업무량이 적정하다고 여기는 공무원은 평균 38.7%였으며, 약 60%의 공무원들은 업무량이 많거나 매우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행정연구원은 정부의 인력관리 및 조직운영 등에 대한 인식 조사를 위해 지난해 8월 46개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자치단체에 속해 있는 일반직 공무원 4,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서 “귀하께서는 평소 업무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문항에 공무원의 평균 60%가 ‘많은 수준이다’ 와 ‘매우 많은 수준이다’고 답변했다. 업무량이 많다고 답변한 공무원들의 비중을 살펴보면, 기관유형별로는 광역자치단체 60.5%, 중앙부처 59%로 광역자치단체 공무원이 1.5%p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40대가 다른 연령대 보다 더 높게 나타났고, 채용 유형별로는 경력경쟁보다 공개경쟁에서, 직급별로는 5~7급 공무원들이 ‘평소 업무량이 많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