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정부 16개 부처에서 고위공무원단, 과장급 등 개방형 직위 34명을 공개모집한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7∼12월 중 개방형 직위 선발일정을 사전 공개하는 ‘2020년도 하반기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30일 발표했다.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 충원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직위다. 하반기 선발 직위는 16개 중앙행정기관에서 고위공무원단 13개, 과장급 21개 등 총 34개이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로는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장 등이 포함됐다. 과장급인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 산업통상자원부 홍보소통과장, 방송통신위원회 국제협력담당관 등도 개방형 직위로 뽑는다. 이 중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지방청 유해물질분석과장 등 13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 경험과 전문성의 적극 활용을 위해 민간 출신만 임용한다. 한편 7월에는 총 9개 개방형 직위를 선발하며, 7월 1일부터 16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법무부 법무심의관, 기상청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13개 부처 33개 직접일자리 사업으로 올해 총 94만5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주요 직접일자리 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부 사업이 잠정 중단됐으나 야외활동 재개, 온라인·전화상담 등 업무방식 전환으로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며 “현재 중단돼 있는 사업들도 향후 철저한 방역과 소독 및 업무방식 전환을 통해 순차적으로 재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세부 추진 계획도 논의됐다.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활력 제고를 위해 열리는 이번 동행세일에는 2000개 내외 대·중소기업,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고 가전·자동차·농축수산물 등 품목에서 최대 87%에 이르는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김 차관은 “정부는 전통시장 구매금액 20%의 온누리 상품권 환급, 제로페이 결제금액의 5% 포인트 제공 등 각종 소비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전국 6개 지역 현장행사 및 비대면 특별행사를 숭례문에서 열며 ‘
토요일이나 공휴일에 8시간 이상 근무한 경우 사용이 가능했던 국가공무원 대체휴무제도가 평일에도 적용된다. 코로나19, 강원도 고성 산불, 경북 포항지진 등 대규모 재난의 경우에는 재해구호휴가를 최대 10일까지 사용 할 수 있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국가공무원 복무규정」개정안을 25일부터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체휴무제도가 평일에도 적용된다. 지금까지는 토요일이나 공휴일에 8시간 이상 근무한 경우에만 대체휴무를 사용할 수 있었다. 이는 상반기 내내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평일 16시간 이상 근무한 공무원이 다음 근무일에 쉴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과도한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회복을 돕기 위함이다. 또한, 장기간 비상근무로 다수 발생한 대체휴무를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도록 대체휴무 사용기한을 1주에서 6주로 확대한다. 둘째, 원활한 재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재난이 발생한 경우 최대 10일까지 재해구호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재난 규모에 관계없이 재해를 입은 공무원에게 최대 5일의 재해구호휴가가 부여됐다. 그러나 앞으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
개방형 직위로 공직에 임용된 민간 출신 공무원의 신속한 공직 적응과 성공적 역할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 교육이 실시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박춘란, 이하 ‘국가인재원’)은 지난 25~26일 온라인 및 집합교육으로 ‘개방형 직위 민간 임용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민간 임용자의 성공적 공직적응에 필요한 직무지식 함양과 관리자로서의 리더십 배양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3년 이내 개방형 직위로 임용된 중앙부처 과장급 민간 임용자 39명이 참석했다. 1일차에는 국정철학과 정부혁신, 국가재정, 입법과정 등 직무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했다. 2일차에는 국가인재원 진천 본원에서 개방형 직위 선배와의 대화, 의견교환, 경험 공유 등의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워크숍 장소 내 충분한 거리두기를 위한 좌석 배치,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준수했다. 이번 워크숍은 민간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공직에 영입된 우수한 인재들이 임용 초기 공직 관련 이해도가 낮고, 조직문화도 낯설어 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는 데서 착안했다. 사전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개방형
① 총평 2020년도 소방직 국어 시험은 2019년 시험과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했다. 국어의 경우 합격 점수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영역별 문항수를 살펴보면, 문학 9문항(고전 6, 현대 3), 문법 7문항(현대 6, 고전 1), 어휘 1문항, 비문학 3문항이 출제되었다. 문법의 비중은 작년과 비슷했으나, 작년 시험에서 비문학이 5문항 출제되고 지문도 길었음에 비해 비문학이 작문을 포함하여 3문항이 출제되어 비문학이 비중이 줄어들었다. 문학도 보통 고전과 현대의 문항수를 균등하게 배분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고전문학의 비중이 높았다. 기존 소방 국어 시험에서 이론 문법의 문제는 음운론과 단어의 형성 부분에 치우쳐 있었는데 2017년 하반기 시험부터 균형 있게 출제되기 시작했고, 작년 시험과 유사하게 이번 시험도 음운론에서 문장의 구조, 높임법 등 이론 문법의 주요 내용을 골고루 물었다. 음운의 변동은 우리 시험에서 가장 많이 출제된 영역이었고, 중요 내용은 거의 다 기출되어서, 올해는 된소리되기의 용례를 구분하여 찾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제시글의 설명을 보고 적용만 하면 되는 문제였다. 높임법과 문장의 구조는 기존에 기출 문제와 거의 유사하여 출제되어
공직적격성평가(PSAT;Public Service Aptitude Test)가 처음 도입되는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 필기시험이 내년 6월 이후 하반기 시행된다. 2차 전문과목 시험은 1차 합격자 발표 이후 1~2개월 후 치러지며, 과목별 문항은 25문항으로 확대된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021년부터 7급 공채에 적용되는 PSAT의 구체적 일정과 운영 방법 등을 1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개했다. PSAT은 현재 5급 공채와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 도입, 운영 중이다. 내년 새롭게 도입될 7급 PSAT은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3개 영역으로 치러지며 각 영역별 25문항씩, 총 75개 문항으로 시험시간은 60분씩 진행된다. 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의 10배수 범위 내에서 결정된다. PSAT 합격자에 한해 치러지는 2차 필기시험은 4개 전문과목으로 이뤄져 과목별 현행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확대 출제된다. 시험시간은 과목별 25분으로 총 100분간 실시된다. 2차 시험과목 동점자 발생을 줄이고 과목별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5문항씩 늘렸다. 이는 2018년 12월 「공무원임용시험령」이 개정됨에 따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