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6일 추가 실시된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의 한국사 5번 문제가 ‘정답 없음’으로 처리되면서 98명의 수험생이 추가 합격할 전망이다. 364명은 추가 면접시험의 기회를 얻게 됐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2017년 12월 실시한 9급 공개경쟁임용시험 한국사문제의 정답 정정 처리 후 필기시험 추가합격자 선발, 추가 면접시험 기회 부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후속 조치를 마련, 각 시도에 통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응시생(원고)이 서울시 제1인사위원회(피고)를 상대로 낸 불합격처분 취소소송에서 불합격처분은 위법하므로 취소되어야 한다는 올해 8월 서울고등법원의 원고 승소 판결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험문제 수탁기관인 인사혁신처에서 2019년 9월 16일 한국사 5번 문제를 ‘정답 없음’으로 정정 처리할 것을 각 시도에 통보했다. 각 시도에서는 2017년 추가 실시된 9급 공채 필기시험과목 중 한국사문제 5번 문항을 ‘정답 없음’으로 정정 처리하게 된다. 당초 정답 1번으로 응답한 응시생을 제외한 나머지 응시생의 경우 필기시험 성적의 변동이 예상된다. 먼저, 정답 정정 처리로 인해 필기시험 성적이 2017년 당시 필기시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의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은 2월 29일, 9급은 3월 28일, 7급은 8월 22일 각각 치러진다. 각 시험별 일정은 수험생의 예측 가능성 보장 등을 위해 그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일정과의 유사성을 최우선 고려했고, 합숙출제 가능기간, 시험위원 위촉 및 시험장 확보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했다. 9급 공채 필기시험일(3월 28일)은 국회의원 선거일정을 고려해 종전 4월 첫째 주에서 3월 마지막 주 토요일로, 5급 공채 1차 시험일(2월 29일)은 대학 학사일정 등을 고려해 종전 3월 첫째 주에서 2월 마지막 주 토요일로 각각 1주일 가량 앞당겨 시행한다. 수험생의 원서접수는 각 시험별 원서접수 기간 중 24시간 언제라도 가능하며, 원서접수 마지막 날은 오후 9시까지 할 수 있다. 조성주 인사혁신처 인재채용국장은 “발표된 시험 일정에 따라 내년에도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국가공무원 채용주관부처로서 시험의 공정하고 안정적인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험 일정 외에 시험별·직렬별 선발예정인원, 시험과목, 응시자격 등 구체적인 시험 정보는 2020년 1월 초 인사혁신처 홈페이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019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809명을 3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 발표했다. 올해 7급 공채시험은 지난 8월 17일 필기시험에 25,244명이 응시하여 986명이 합격하였고, 이어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치러진 면접시험에서는 958명이 응시해 선발예정인원 760명 대비 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모집 분야별로 행정직군에서 585명, 기술직군에서 224명이 합격했고, 이 중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41명이 합격했다. 전체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은 38.1%(308명)로 지난해(39.3%)에 비해 1.2p% 낮아졌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5세로 지난해(28.8세)보다 다소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2.5%(425명)로 가장 많았고, 20~24세 18.4%(149명), 30~34세 17.7%(143명), 35~39세 6.8%(55명), 40~49세 4.0%(32명), 50세 이상 0.6%(5명) 순이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과 세무, 통계의 3개 모집단위에서 12명(남 7명, 여 5명)이 추가 합격했으며,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우정사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