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양성평등·장애인·지역인재·저소득층·이공계 등 균형인사 분야별 통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9 공공부문 균형인사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공공부문 균형인사 연차보고서는 2018년도 기준 통계로 정부의 균형인사 정책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정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작년부터 발간하였다. 작년에는 중앙부처만 대상으로 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까지 포함하여 통계에 기반한 범정부 균형인사를 추진한다. 연차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정부 내 여성관리자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중앙부처 본부과장급(4급 이상) 여성비율은 17.5%로 전년 대비 2.7%p 증가, 2018년 임용목표인 15.7%를 1.8%p 초과 달성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지방과장급(5급 이상) 여성비율 역시 전년 (13.9%) 대비 1.7%p, 2016년 대비 3%p 증가한 15.6%로 최근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다. 중앙부처 여성 고위공무원 수는 꾸준히 증가하여 2018년에 최초로 세 자리수(102명)를 기록했다. 여성 고위공무원 비율은 6.7%로 2016년 대비 0.9%p 증가, 점진적이지만 지속적으로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2019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을 10월 12일 서울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8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했다고 밝혔다. 총 581명을 선발하는 올해 7급 공채 필기시험에는 4만869명이 지원했으며 평균 경쟁률은 70 대 1로 나타났다. 올해는 별도로 시험을 진행했던 서울시도 다른 16개 시·도와 같은 날짜에 시험을 실시했다. 모집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이 87 대 1(선발 417명/접수 36,418명), 기술직군은 27 대 1(선발 164명/접수 4,451명)로 나타났다. 지역별 경쟁률이 높은 지역은 강원 243 대 1, 대구 139 대 1, 전북 136 대 1 순이었으며 경쟁률이 낮은 지역은 전남 37 대 1, 인천 44 대 1, 광주 54 대 1 순이다. 지원자의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20대가 51.3%(20,967명)로 가장 많고, 30대가 39.0%(15,927명), 40대가 8.7%(3,547명)를 차지했으며, 50세 이상 지원자도 1%(42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중 여성은 50.7%(20,724명)로 남성 49.3%(20,145명)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으며, 여성비율은 지난해(4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지방공무원 9급에서 5급으로 승진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 1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공무원 9급에서 5급 사무관으로 승진이 가장 빠른 지역은 세종시로, 16.2년이 걸렸고, 뒤이어 광주 21.9년, 부산 22.6년 순이었다. 가장 오래 걸렸던 지역은 31.8년의 강원이었으며, 울산 31.1년, 경기 28.8년 순이었다. 강원과 울산은 9급에서 5급까지 승진기간이 최근 5년간 증가세를 보이면서, 인사적체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2017년과 비교하여 2018년 9급에서 5급까지 승진에 걸리는 기간이 더 늘어난 지역은 울산과 강원이었다. 울산은 2017년 29년에서 2018년 31.1년으로, 강원은 29년에서 31.8년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전북은 2017년과 2018년 모두 28.1년이 소요됐으며, 다른 14개 광역자치단체는 모두 2017년 대비 2018년 승진기간이 단축됐다. 강원과 울산을 제외한 15개 광역자치단체는 최근 5년간 9급에서 5급으로 승진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 감소하는 추세다. 5급 사무관에서 2급 이사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