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0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공무원 인금 인상률은 2.8%로 정해졌다. 최근 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한 인금 인상률을 살펴보면 2016년도에 3%, 2017년도 3.5%, 2018년도 2.6%, 2019년도 1.8%대로 나타났는데, 2017년 이후로는 3.5%에서 2.6%, 1.8%까지 계속 내려오다 보니 공무원들의 처우 개선이 안 된 측면이 있었다. 이에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는 2.8%에서 3.3%까지 인상률을 권고했으나 기재부는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 권고한 가장 낮은 수준의 2.8%로 임금 인상률을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제 상황을 감안하여 고위직, 고공단 이상은 임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고위직은 작년에 이어서 2년 연속 동결이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019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제2차 필기시험(논문형)’ 합격자 424명(행정 335명, 기술 89명) 명단을 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 6월 22일∼27일 치러진 행정직군 시험에는 최종 263명 선발에 1,777명이 응시해 6.8:1의 경쟁률을, 7월 2일∼6일 치러진 기술직군 시험에는 최종 67명 선발에 413명이 응시해 6.2: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정직 중 전국모집 일반행정 직류 합격선은 56.74점으로 지난해 61.62점에 비해 4.88점 낮아졌고, 기술직 중 일반기계 직류는 80.28점으로 지난해 78.47점에 비해 1.81점 높아졌다. 제2차 시험 합격자 전체 평균 점수는 행정직의 경우 61.70점으로 지난해 63.99점에 비해 2.29점 하락한 반면, 기술직은 79.23점으로 지난해 75.99점에 비해 3.24점 상승했다. 여성합격자 전체 비율은 37%(157명)로 지난해 36.3%(158명)보다 0.7%p 증가했다. 행정직의 경우 39.7%(133명)로 지난해 40.2%(137명)보다 0.5%p 감소했고, 기술직은 27%(24명)로 지난해 22.3%(21명)보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현장 중심의 인력을 확보하고자 간부후보(경위) 등 11개 분야 599명을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올해 세 번째로 정부혁신 핵심과제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업무 중요성을 반영한 최대 규모이다. 모집 분야로는 경위 직급인 간부후보 10명, 항공조종 27명이고, 순경 직급은 공채 150명과 함정요원·해경학과 등 경력채용 412명이다. 순경 경력채용 세부사항으로 함정요원 311명, 구조 51명, 해경학과 20명, 항공정비 14명, 항공전탐 12명, 조함 4명이다. 공채와 함정요원 등 일부 분야는 채용인원의 20%인 99명을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경찰관으로 구분하여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에서 선발된 인원들은 함정, 파출소, 항공단 등 최 일선 현장 부서에 배치돼 국민의 안전 확보와 해상치안유지 업무를 수행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해양경찰 채용 누리집(http://gosi.kcg.go.kr)을 통해 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필기(실기)시험, 적성·체력검사,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분야별 자격요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ww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