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의 특수한 여건을 고려하여 필요한 직류를 신설하여 역량있는 인재를 선발할 수 있게 되며,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가 강화됨으로써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될 전망이다. 또한, 성희롱 또는 성폭력 사건을 겪은 당사자 뿐 아니라, 그 사실을 알게 된 누구나 신고할 수 있게 되어, 공직 사회에서 성관련 비위가 근절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지방공무원법」,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6.18. 국무회의 의결), 「지방공무원 임용령」(6.18. 시행) 등의 개정 추진을 통한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개선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방의회의 인사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고자, 시·도의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인사권을 시·도의회 의장에게 부여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현재 「지방공무원 임용령」에 없는 직류를 신설할 수 있게 되어, 지역 여건에 맞는 인재를 기용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시·군·구 자체적으로 우수인력을 육성하고, 교육훈련 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인력운영에 있어서도, 전문경력관 직위 지정시 행정안전부의 사전협의절차를 폐지하고,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지방공공기관(지방공사·공단, 지방출자·출연기관) 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지방공공기관 「인사운영기준」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사운영기준 개정안」은 지난번 조사(’18.11.6.∼’19.1.31.)시 채용비리 적발사항을 토대로 작성되었으며, 채용계획수립 등 채용 사전절차에서부터 채용 진행과정, 사후관리에 걸쳐 개선방안이 마련되었다. 채용이전 절차에서는 지방공공기관이 수립한 채용계획을 해당 지자체가 반드시 사전에 검토하도록 하여 채용계획의 적정성을 제고토록 했고, 모든 채용에 있어서 채용기준, 자격요건을 공고할 경우 직위·직무특성을 감안하여 구체적으로 설정하도록 하여 자의적 운영을 제한했으며, 개별채용별로 그 절차와 방법을 기관장이 달리 정할 수 없도록 했다. 채용과정의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위해 비상임이사나 퇴직자 등 사실상 내부위원으로 볼 수 있는 자의 외부위원 위촉을 금지했으며, 시험위원이 응시자와 이해관계가 있는 등 공정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반드시 제척, 회피하도록 의무화했다. 또한,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서도, 기관의 소속 직원에 대한 온정적 제재를 방지하기 위해 지방공기업, 지방출자·출연기관의 징계규정에 국가·지방 공
2019년도 지방직 시험은 지난 국가직 시험과 마찬가지로, 문법의 비중은 어느 정도 줄어들고 독해가 강화된 경향을 보였다. 이는 같은 날 치러진 시험인 서울시 9급과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서울시는 문법과 규범에서 무려 10문항이 나온 반면에, 독해는 단 2문항이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지방직 시험에서 문법은 전체 6문항이 출제되어 예전의 지방직 시험에 비해 다소 비중이 줄어들었으며, 현대 문학과 고전 문학은 각각 2문항이 출제되어 일정한 출제율을 유지했다. 독해는 중단문 위주로 총 8문항이 출제되어, 앞으로의 국가직과 지방직 시험의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지난 국가직에서 출제가 되지 않았던 한자 영역에서 2문항(넓게 보면 3문항)이 출제되어, 한자 역시 일정 정도 대비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시험이었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문법은 음운론부터 한글 맞춤법, 그리고 올바른 문장 쓰기 영역까지 고르게 출제되었으나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형태론과 통사론, 그리고 표준어 규정을 비롯한 암기 사항이 빠져 체감 난도가 높지는 않았다. 이중 음운 변동 문제와 올바른 문장 쓰기 문제는 충분히 문제를 풀면서 연습하여 속도를 높인 학생들이, 그리고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019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5,067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 12일 발표했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57.4%인 2,907명으로 1996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 비율을 기록했다. 최종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1세로 지난해(28.3세)보다 다소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73.1%(3,705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39세 23.3%(1,179명), 40∼49세 3.2%(160명), 50세 이상 0.3%(18명), 18∼19세 0.1%(5명) 순이었다. 한편,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교육행정, 직업상담, 출입국관리, 일반토목, 일반기계 등 14개 모집 단위에서 남성 38명과 여성 24명 등 총 62명이 추가 합격했다. 올해 9급 공채시험은 지난 4월 6일 필기시험에 154,331명이 응시하여 6,914명이 합격하였고, 이어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7일간 치러진 면접시험에서는 6,495명이 응시해 선발예정인원 4,987명 대비 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에서 4,396명, 기술직군에서 671명 합격했고, 이 중 장애인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