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지난 14일 ‘적극행정 확산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인사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2019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2019년 업무계획에는 9급 공채시험의 선택과목을 개편하여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채용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채용제도를 혁신하겠다는 계획이다.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인사혁신처는 국가직 9급 공채시험의 선택과목을 개편하여, 세무직, 검찰직, 교정직 등 특별한 전문지식이 필요한 분야는 직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일부 선택과목을 필수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폭 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안에 개편안을 확정한 후, 수험생에게 최소 2년 이상의 충분한 유예기간을 두고, 이르면 2022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복잡해지는 미래 행정수요에 과학적·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이 가능하도록 데이터 직류를 신설하고, 보다 전문화된 재난 대응을 위해 방재안전연구 직렬을 신설하는 등 공무원 직렬·직류를 개편한다. 작년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한 개편안을 올해 안에 확정할 계획이다. 수험생 편의를 위해, 올해부터 공채시험 온라인 원서접수를 24시간 운영하고,
서울시는 2019년 2월 23일 시험시행 후 총 9과목 19문항에 대한 이의제기를 접수하였다. 이에 대하여 해당 과목 출제위원 및 외부 전문가들을 정답확정위원으로 위촉하여 심의한 결과, 위원 전원 합의로 2과목 2문항에 대하여 수험생의 이의제기를 수용하기 결정했다. 추가로 당초 올린 정답가안 중 2과목 2문항에 대해 정답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