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선재학술재단은 서울역 인근 상상캔버스에서 제4기 장학생 선발의 마지막 단계인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면접은 면접관 3명에 4명의 수험생이 30분간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8일 시작한 면접과정은 9일까지 총 125명이 참여해 1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선재학술재단은 2016년 1기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매년 1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오고 있는데, 올해가 그 네 번째 장학생 선발 과정이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수험생들은 학업 장려금 및 학업에 필요한 생활비 지원금 명목으로 100만원 내외의 장학금을 수여받게 된다. 20대부터 더러 30대까지 청년층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공무원 수험생들은 별다른 수입도 없이 약속되지 않은 미래만 바라보며 열심히 노력하는 이들이다. 공무원 합격이 어렵다는 것을 피상적으로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겠지만, 수험생활의 현실은 심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실로 녹록치 않다. 때문에 수험생활이 단기에 끝나길 바라지만 평균 2년에서 3년은 수험생활을 계속해야 합격이 보일까 말까이다. 그런 그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오직 합격이고, 다른 걱정 없이 공부에만 집중하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선재학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올해 공공기관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2만 3천명 이상을 신규 채용해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올해로 9회째인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청년구직자에게 공공기관 채용관련 정보 및 노하우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한국전력공사·한국산업은행 등 130여개 주요 공공기관과 2만여명의 취업 준비생이 참가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는 ‘사람중심 경제’로의 경제패러다임 전환을 완성 단계로 발전시켜 성과를 내야 하는 시기로 그 핵심은 일자리 창출”이라며 “이를 위해 ‘경제활력’ 제고에 방점을 두고 경제정책을 운영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이 경제활력 제고에 앞장서겠다”며 “올해 한전, 인천공항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 중심으로 작년 대비 9조 5천억원 늘어난 5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지능정보화, 디지털화, 플랫폼 경제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등 혁신성장을 적극 뒷받침 해 나가겠다”며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연구인력, 간호간병통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올해 시·도 소방서에 부족한 현장인력 4,344명을 충원해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4,344명에는 소방관서 신설 증원인력 385명, 보건안전 및 장비관리 담당인력 124명이 포함돼 있다. 현장 부족인력 2만명을 '17년 하반기부터 '22년까지 5년간 총19,871명 충원을 추진 중이며 올해는 3,835명이 충원된다. 그리고 소방서가 없던 강원도 화천군과 양구군, 전라북도 순창군, 수원시 남부에 소방서가 신설된다. 또한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서울 강서소방서 마곡119안전센터 등 10개 119안전센터가 문을 열고 509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119안전센터 10개소는 서울시 마곡, 달성군 옥포, 세종시 장군, 오산시 세교, 횡성군 공근, 울진군 북면, 진주시 금산, 양산시 상북, 밀양시 무안, 남해군 미조 등이다. 올해 소방인력 충원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인구수가 1,004명에서 925명으로 줄어 선진국 수준에 가까워진다. 주요국가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인구는 일본이 779명, 미국 911명, 홍콩 787명 등이다. 또한, 금년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은 퇴직인원 등 자연감소분 1,000여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