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국일 고시원 화재 이후 서울시가 고시원을 비롯한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고시원 5,840개소와 소규모건축물 1,675개소가 점검대상이다. 특히 겨울철엔 건축물 등 시설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균열, 붕괴 등으로 인한 사고 발생위험이 크기 때문에 안전점검이 필요하다. 겨울철에는 기온 강하로 인한 다양한 전열기구 사용에 따른 화재 및 시설물의 신축 등으로 균열, 붕괴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점검반 구성은 화재취약시설일 경우 소방공무원, 안전취약시설은 건축 구조분야 외부전문가와 공무원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유무 ▲ 비상구 및 피난경로 장애물 적치 여부 ▲ 피난안내도 부착여부 ▲ 건축물의 기둥, 보, 등 주요구조부 균열, 처짐, 변형 유무 등 건축물의 상태점검과 구조적 안전성 판단에 따른 보수보강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화재취약 및 구조적인 위험 요인이 발견될 경우 보수·보강 요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소규모건축물의 경우 안전점검 관리규정이 제대
악성 민원인의 공무원 폭행 사건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심각해지고 있지만, 공무원의 대처는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다. 사법기관에 고소와 고발, 소송을 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정부와 지자체에 발생한 특이 민원 중 폭언, 폭행은 1만 5,000여 건에 달하지만 이에 대한 고소는 40건(0.3%)에 그쳤다. 민원업무 처리과정에서 발생한 피해로 정신적 고통을 받는 공무원도 상당수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민원창구에 보안요원을 배치하는 등 자체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고소, 고발, 피소(被訴) 등 법률적 피해를 입는 공무원에 대한 체계적 지원은 부족한 상태다. 대다수 공무원은 폭행 등으로 입은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민원인으로부터 소송을 당하는 피고 사건 등 법적 분쟁이 생기면, 별다른 도움을 받지 못하고, 개인이 대응하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앞으로는 ‘민원담당공무원 법률상담 지원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비용은 무료다.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와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최근 대민(민원) 업무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있는 법적 분쟁에 관계된 공무원을 지원하기 위한 ‘민원담당공무원 법률상담 지원서비스’를 시작한다. 공무원연금공단이 시행하는 이 서비
인사혁신처는 2018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824명을 확정하고, 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7급 공채시험은 8월 18일 필기시험을 거쳐, 10월 19∼23일 면접시험이 일반행정, 일반기계 등 44개 모집단위별로 시행됐으며, 총 991명이 면접시험에 응시(평균 1.3:1 경쟁률)하여 824명(일반 모집 784명, 장애인 모집 40명)이 최종 합격했다. 여성 합격인원은 324명으로 전체합격자 824명 중 39.3%를 차지하였고,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외무영사, 일반기계, 전기, 일반토목 등 4개 모집단위에서 13명(남 4명, 여 9명)이 추가 합격했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 고용노동, 일반기계, 전기 등 7개 모집단위에서 20명(남 14명, 여 6명)이 추가 합격하여 총 176명의 지방인재가 합격하였다.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지난해(28.8세)와 같았으며, 연령대별로는25~29세가 49.6%(409명)로 가장 많았고, 20~24세 18.7%(154명), 30~34세 18.5%(152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