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개인 맞춤형 공무원 온라인 학습플랫폼인 ‘나라배움터’가 완성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나라배움터의 그랜드 오픈 선포식과 함께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가인재원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55억원을 투입해 나라배움터를 구축했으며 빅데이터 기술까지 접목해 이날 새롭게 오픈했다. 추가된 서비스의 특징을 보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무원의 계급 분야별 직무와 개인 관심분야에 따라 학습과정을 추천하는 ‘개인맞춤형 학습추천’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10∼15분 분량의 콘텐츠로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마이크로러닝(Micro-learning) 과정을 도입하고 커뮤니티와 질의·응답(Q&A)코너 등을 통해 소셜·협업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내 대학·해외 교육자료 제공사이트, 국내외 학위 논문사이트 등 외부 공개자원도 연계시켰다. 국정철학·공직가치부터 직무, 어학, 정보화등 모든 콘텐츠를 제공하는 ‘올인원’ 서비스와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내 손안의 학습 구현’, 국가기관·지자체·국립대 등 90개 기관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점도 새로운 ‘나라배움터’의 특징이다. 오동호 국가인재원장은 “국가인재원
※ 해커톤(hackathon) :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특정한 장소에서, 일정 시간 내에 기획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대회를 의미함 행정안전부는 아래로부터의 정부혁신, ‘상향식(bottom-up)’ 정부혁신 추진 방안 논의를 위해 2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60개 중앙행정기관 및 시·도 공무원 120여명과 함께 제 1회 ‘해커톤’을 개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새 정부의 정부혁신은 중앙부처가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하향식 정부혁신’이 아닌, 공무원과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상향식’ 혁신이 되어야 한다며, 16일 국무회의에서도 정부혁신의 주체는 공무원이며 공무원들 스스로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혁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해커톤’은 중앙부처부터 지자체 9급 공무원까지, 경찰·소방공무원이 모두 모여 정부혁신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는 각 기관 별로 혁신담당관실 소속 공무원 및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수행하는 공무원 2명씩 총 120명이 참여해, 상향식 정부혁신 의견수렴을 위한 모델을 새롭게 정착하기 위해 머리를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행정개혁시민연합은 12일부터 28일까지 정보공개포털(open.go.kr)과 행정안전부 누리집을 통해 ‘정보공개 옴부즈맨’을 모집한다. ‘정보공개 옴부즈맨’에 선정되면, 정보공개에 관한 국민들의 고충을 조사하고 다양한 의견과 현장의 모습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정책 개선에 참여하고, 정보공개제도에 대해 널리 알리는 홍보활동도 하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올바르게 청구하고 충실하게 답변하는” 건전하고 성숙한 정보공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연구가 계획되어 있다. 특히 정보공개제도의 발전을 가로막는 문제로, 청구인이 공개를 요청한 내용과 무관한 사항을 공개하거나 요청한 내용 중 일부만 공개하는 소극적·편법적 대응 및 청구인의 정보공개 청구권 오남용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공개 옴부즈맨이 나서서 토론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이 체감하는 정부혁신을 위해서는 투명한 정보공개가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행정안전부는 올해에도 정보공개 옴부즈맨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에도 행안부는 정보공개 옴부즈맨을 운영하여 정보공개 관련 토론회와 각종 사례모임 등을 진행하였으며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
정부가 ‘직무역량 중심의 속진임용제(Fast-Track)’를도입해 실력 있는 공무원의 승진을 앞당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7·9급 출신의 실·국장 승진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2018년 공직사회 인사혁신 업무계획’을 지난 달 29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달 25일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보고한 업무보고의 세부 내용이기도 하다. 인사처는주요 추진과제로 ▲사람 중심 경제·정부혁신을 뒷받침하는 인재 등용 ▲공직사회의 전문성, 책임성 확대 ▲공직윤리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공직사회 구현 ▲공직사회 근무여건 개선과 사기 제고를선정했다.이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역량을 갖춘 공무원을 선발·육성하고 공직윤리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함으로써 국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인사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사람 중심 경제·정부혁신을 뒷받침하는 인재 등용 근로감독·집배원·경찰·소방 등 현장 공무원 충원을 확대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선진국 수준의 공공서비스 제공 여건을 조성할 방침이다.충원 인력은 경찰 4193명, 해경 915명, 소방 4821명 등 특정직만 3만 3202명이다. 또 공무원 선발 소요기간을 평균 2개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