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1인당 평균 연가부여일수(20.4일) 중 연가사용일수 추이 (’12년) 9.4일 → (’13년) 9.6일 → (’14년) 9.3일 → (’15년) 10.0일 → (’16년) 10.3일 인사혁신처는 이달부터 8월 말까지 공무원의 하계휴가 실시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공무원의 휴가는 「공무원복무규정」에 따라 최장 21일(재직기간별 차등)이 주어진다. 대다수 공무원은 7~8월에 집중적으로 약 5일의 하계휴가를 쓰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인사혁신처는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고, 재충전을 통한 업무능률 향상 등을 위해 공직사회의 하계휴가를 장려하기로 했다. 올해는 희망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5일 이상, 10일까지도 하계휴가를 보장해 심신의 재충전과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했으며, 특히, 장·차관 등 고위공직자, 부서장 등이 솔선수범해 하계휴가를 계획, 실시하도록 독려해, 공직사회가 ‘눈치 보지 않고 휴가 가는’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 다만, 하계휴가 기간에는 직무대행자를 지정해 업무공백이 없게 하고, 특정 기간에 업무가 집중되지 않도록 부서별 업무도 분산하도록 했다. 정만석 윤리복무국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충분한 휴식을 통해 일할 때 집중적으로 일하고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정부 국․과장급 직위에 임용하는 개방형 직위의 2017년도 하반기 선발 계획이 나왔다. 인사혁신처는 7~12월 개방형 직위 선발일정을 미리 공개하는 ‘2017년도 하반기 정부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예정 계획’을 공고했다. 계획에 따르면, 연말까지 정부 17개 부처에서 33개 실·국장, 과장급 개방형 직위(국장급 10, 과장급 23)를 공모하며, 이중 9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서 민간출신을 임용하게 된다. 선발 예정 직위는, 국장급 직위인 고용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교육부 강원대 사무국장,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장과 과장급 직위인 고용부 장애인고용과장, 해수부 해양생태과장, 조달청 감사담당관 등 공직내 전문성과 혁신성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가 포함되어 있다. 7월에 선발하는 개방형 직위는 총 10개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장,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장, 외교부 부대변인 등 고위공무원단(실·국장급) 3개 직위와, 공정거래위원회 할부거래과장,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취업과장, 외교부 녹색환경외교과장 등 과장급 7개 직위다. 이중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임상연구과장은 경력개방형 직위로
앞으로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입사지원서와 면접에서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출신지역, 가족관계, 신체적 조건(사진부착 포함), 학력게재가 금지되는 등 이른바 ‘블라인드 채용’방식이 도입된다. 또한, 면접위원에게 응시자의 인적정보 제공을 금지하고, 사전에 교육을 통해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한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이런 내용의‘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을 위한 블라인드 채용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이달중 332개의 모든 공공기관에 가이드라인을 배포한 뒤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49개 지방공기업에 대해서는 인사담당자 교육을 거친 뒤 다음 달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지난 달 22일 문재인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지시한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 의무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방안에 따르면 서류전형 단계에서 응시자가 제출하는 입사지원서에는 학력을 비롯해 출신지역, 가족관계, 키와 체중 등 신체조건 기재란이 없어진다. 사진 부착도 금지된다. 다만, 신체적 조건과 학력 등은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예외적으로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은 인적사항을 배제하고, 공정한 실력
국세청은 2018년~2020년 단계적으로 세무서 15개와 지서 2개를 신설하고 2018년~2021년 4년에 걸쳐 인력 6,000명을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내년 구리세무서, 광산세무서, 기흥세무서, 수성세무서, 양산세무서, 연수세무서, 은평세무서 등 7개 세무서와 1개 지서 신설을 추진하고, 2019년 광진세무서, 양재세무서, 부산강서세무서, 남부천세무서 등 4개 세무서와 1개 지서 신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0년 개청을 목표로 개포세무서, 여의도세무서, 광양세무서, 달서세무서등 4개 세무서 신설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인력 충원계획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올 하반기 1만 2천명 추가 채용에 세무직 공무원은 언급되어 있지 않은데, 여기에 국세인력도 600여명 추가로 채용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지급 확대된 근로·자녀장려금 집행 인력 200명, 차명계좌 등 탈세제보 업무 200명, 세무서 민원봉사실 100명, 국세상담센터 25명 등이다. 뿐만 아니라 내년 3,952명을 포함해 향후 4년 동안 총 6,000여 명을 늘려달라는 게 국세청 의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세무조사 및 해외정보공조 인력으로 1,27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지난달 20일 공무원 5·7·9급 공채 시험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정기획위는 연간 약 25만명의 수험생들이 공무원시험에 응시하고 있으나, 합격자는 약 1.8%에 불과하고 나머지 98.2%의 수험생들은 불합격하여 다시 공무원 채용시험을 계속 준비하는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연간 약 17조원에 이르는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공무원 채용체계 전반에 대한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한다. 국정기획위는 채용시험계획을 공고하지만 필기시험·면접시험 등을 모두 거쳐 최종 합격자는 연말이 되어서야 발표하는 등 지나치게 장기화된 시험처리 일정으로 인하여 수십만의 수험생들이 장기간 불확실한 상황에서 대기하고 있는 실정이고, 불합격 하였을 경우에는 민간의 다른 직장을 구하기 어렵고, 연초의 선발공고를 보고 다시 계속하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되는 등 구조적인 문제점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하여 원서접수부터 최종합격자 발표까지의 시험기간을 대폭 단축하기로 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원서접수부터 최종 합격자 발표까지의 시험기간이 9급 기준 182일이 소요되던 것을 111일로 71일 앞당길 계획이며, 7급 기준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