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직 공무원 5급 공채에 헌법과목이 추가되고, 집중 면접 방식이 적용된다. 7, 9급의 영어시험이 검정시험으로 대체되고, 정보화자격증 가산점이 폐지된다. 인사혁신처는 국가직 공채를 준비하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채용제도 정보를 제공했다. 5급 공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5급 공채시험과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제1차 시험에 ‘헌법’과목이 추가된다. 헌법은 객관식 문제로 수험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과목 합격제(60점 이상)를 실시하며, 1차 시험(2017년 2월 25일 예정)의 1교시에서 헌법(25분)과 PSAT 언어논리영역(90분)을 차례대로 평가한 뒤, 2, 3교시 시험을 치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차 합격자는 헌법 과목 합격자 중 PSAT 성적순으로 결정된다. 면접 타당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수험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틀간 치렀던 면접을 통합한 ‘1일 집중면접방식’과 심화된 집단토의, 개인발표가 도입된다. 수험생 간 토의만으로 이뤄졌던 집단토의 방식을 바꿔, 면접위원이 직접 토론에 개입해 질문하는 ‘심화면접’으로 운영하고, 그룹별 개인발표에서 1인 개인발표로 변경해, 개인발표 후 면접위원의 압박식 문답방식으로 직무능력을 심
행정자치부는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공공부문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하여 2017년에는 사회복지와 소방공무원 등 현장인력을 포함하여 지방자치단체 인력이 전년도보다 4,426명 증원된다고 밝혔다. 복지|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현장 사회복지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고용복지+센터에 복지 상담 인원 보강.(총 1,345명) 소방|현장 출동 건수가 많은 구급대를 중심으로 부족 인력을 보강하고, ’17년 신설되는 소방관서에 필요한 신규 인력 반영.(총 2,080명) 국민안전|CCTV 관제센터 및 보건시설 등 국민안전과 관련된 인력은 최우선적으로 확충.(총 41명) 문화·복지|도서관, 박물관·미술관 등 문화·복지와 관련된 시설을 개소한 경우, 관리·운영 인력 증원.(총 89명) 환경|갯벌생태관광지나 도심공원관리, 도축검사장, 하천관리 등 지역별로 처한 특수한 환경에 따른 인력 수요 반영.(9명) 지역특화사업|세계문화유산 등재나 귀농·귀촌, 곤충산업 등 지역에서 추진하는 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인원 배분.(84명) 지진대응|지진대응 및 복구기능을 보강하고, 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시·도 및 지진 피해 시
인사혁신처는 현행 「공무원연금법」 중 공무원 재해보상제도에 관한 사항은 「공무원재해보상법」을 제정하여 따로 규정하게 됨에 따라 법 구성을 새롭게 하고 제도를 합리화하기 위한 「공무원연금법」 전부개정법률안을 지난달 27일부터 입법예고(’16.12.27∼’17.2.5)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공무원재해보상법」제정 추진에 따라 그동안「공무원연금법」에서 함께 규정하고 있던 공무원 재해보상에 관한 내용들이 대폭 정비되면서 순직 및 위험직무순직의 요건과 절차·보상, 공무원 재해보상 심사체계 등에 관한 조항들이 이관되는 한편, 1960년 「공무원연금법」 제정 이후 잦은 개정(전부개정 2회, 일부개정 32회)으로 인해 복잡해진 법 조문 체계를 간결하게 재구성하여 공무원연금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개정안에는 헌법재판소 판결과 타법 개정사항 등을 반영하여 공무원연금제도를 합리화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먼저, 퇴직연금 대신 일시금을 신청할 경우에도 이를 분할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분할연금을 이혼한 때부터 미리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분할연금 선청구제’가 도입된다. 현재 퇴직연금일시금을 신청하는 경우 분할연금 적용대상에서 제외되어 이혼 배우자의
“인공지능이 지배할 미래(2045년)의 공직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인사혁신추진위원회와 인사혁신처는 2045년의 공직사회 모습을 그린 『인사비전 2045』책자를 펴냈다. 한국행정연구원과 카이스트(KAIST) 연구진이 저술하고, 관련 학계 등 전문가가 연구에 참여한 이 책은, 정부 기능과 인사를 조망할 수 있는 정부 최초의 인사행정 미래전략보고서로서, 미래 환경변화를 예측·분석하고, 이에 대응할 정부의 역할과 기능, 인사혁신을 위한 인재상 등 미래 정부의 인사혁신 지향과 인사행정 전략과제를 담았다. 특히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이 일상화하고, 저출산과 고령화의 심화, 다문화 사회 등 미래의 환경변화가 우리 정부에 줄 영향과,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와 공무원의 역할, 2045년 미래 정부를 이끌 공직 인재의 선발, 관리 등에 대한 과제를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미래환경 변화에 따른 공무원의 고용형태, 정부 조직 등에 대해 전망했다. 기술 발달 등으로 달라진 미래 사회의 정부는 개인의 희망에 따라 정규직, 임기제, 시간제 공무원으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자유공무원제로 변화하고, 정부 조직은 계층과 조직을 단순화 해 효율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