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정부가 1953년부터 2014년까지 발간한 정부간행물 원문 17만권을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행정의 역사와 성과 등을 보다 쉽게 확인하고 연구 등에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각급 기관으로부터 이관 받아 소장하고 있는 정부간행물 23만 5천권의 목록정보와 원문 17만권을 3일부터 누리집(www.archives.go.kr)을 통해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정부간행물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발간하는 백서, 통계집, 법규집, 연구조사보고서 등으로, 정부의 주요 정책 수립 및 추진내용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책자이다. 국가기록원은 정부간행물 원문의 온라인 서비스를 위하여 2015년부터 2년 간 「정부간행물 컬렉션」 콘텐츠 개발 및 고도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2015년에는 정부간행물 23만 5천권의 목록정보와 9만 2천권의 원문이미지를 보여주는 「정부간행물 컬렉션」 콘텐츠를 개발했고, 올해에는 동 컬렉션의 고도화 사업을 진행해 7만 7천권의 간행물 원문을 추가함으로써 국가기록원 소장 정부간행물의 72%에 해당하는 약 17만권의 원문을 제공하게 됐다. 이로써, 국가기록원이 소
2007년 5급 공채시험에 도입된 이후, 지방인재의 공직 응시자 증가와 공직 진출 확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지방인재 채용목표제’가 2021년까지 연장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균형인사지침」 개정안을 1일 행정예고 했다.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는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지방대 등 지방소재 학교 출신 합격자가 20%에 미달할 경우 합격선을 낮추어 추가로 합격시키는 제도이다. 지방인재란 서울시를 제외한 지역에 소재한 학교를 최종적으로 졸업(예정), 중퇴, 재학 중인 자로, 2015년부터 7급 공채에도 지방인재 채용목표제가 도입되었다. 또한, 지역인재 7급은 졸업자 추천기한 규정을 신설했다. 졸업자 추천기한이 없어 민간기업 취업자 등이 추천되는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졸업생은 2017년부터 졸업 후 5년 이내, 2019년부터는 졸업 후 3년 이내로 추천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우호 인재채용국장은 “공직 내 다양성과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을 위해 도입된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를 2015년부터 7급 공채시험까지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방인재의 공직 임용기회를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4년 전통의 공무원 시험 전문기업 (주) 박문각이 오는 11월 16일과 17일 대구와 부산에서 공무원 단기 합격 설명회인 노량진;담을 개최한다. 설명회는 11월 16일(수) 오후 4시 대구 경북대학교 정보전산원 세미나실 비전홀 1층, 11월 17일(목) 오후 2시 부산 부경대학교 동원장보고관 2층에서 각각 열린다. 40여년간 매년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한 (주) 박문각은 그 동안 축적된 합격생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신뢰도 높은 학습 전략과 수험 노하우를 제시해, 2017년 공무원 시험을 목표로 하는 초시생들의 합격의 학습 방향 수립을 도울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설명회는 노량진 박문각 행정법 대표 박준철 교수와 행정학 대표 신용한 교수가 총 출동하는 만큼, 대구, 부산에 거주하는 많은 지방 공시생들의 기대가 모일 전망이다. 이번 설명회는 참석자 전원에게는 공무원 시험 필수품인 핵심 영단어, 가이드 북, 합격 플래너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 될 예정이며, 현장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 박문각 탭, 박문각 대표 상품인 스파르타패스 무료 이용권 등 푸짐한 상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주) 박문각 공무원사업부 함형민 부장은 " 서울에 비해 공무원 시험 전략 수립에
공무원 채용시험 합격자가 임용을 포기하는 등의 사유로 인해 결원이 발생할 경우 합격자 발표일부터 3개월 이내에 예비합격자 중 추가선발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6개월 이내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령안」을 27일부터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채용시험 합격자가 국가직 공무원 임용을 포기하더라도 합격발표 3개월 뒤에는 추가선발이 불가능하다. 앞으로는 6개월로 확대되어 행정서비스의 공백이 그만큼 최소화되고, 보다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올해에는 9급 공채 최종합격자(세무직 제외) 중 2,591명을 선발하였으나, 이후 490명이 임용을 포기함에 따라 부처 의견을 들어 지난 21일 필요한 인력 236명을 필기시험 성적순으로 추가 선발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중 일부가 임용을 포기할 우려가 있어 부족한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추가합격기간 3개월 내에 한 번 더 추가선발(2차)을 했으며, 내년부터는 그 기간을 6개월로 확대함으로써 부처에서 필요로 하는 인원에 대해서는 추가로 충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타인을 위해 희생하고 공동체 정신회복에 기여한 의사상자 등의 공
10월 21일 2016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1차 추가 최종합격자 명단 발표에 이어, 지난 달 28일 2차 추가 최종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2차 추가 최종합격자는 모두 27명이며, 최종합격자의 채용후보자 미등록 등 임용포기로 인한 추가합격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 직렬별 추가합격자는 ▲행정직 15명 ▲교정직 2명 ▲검찰직 6명 ▲출입국관리직 3명 ▲공업직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8일 2016년도 국가직 5급(기술) 공개경쟁채용시험 제2차 시험 합격자 10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8월 2일부터 8월 6일까지 5일간 치러진 이번 시험에는 84명 선발에 총 473명(전국모집 424명, 지역모집 49명)이 응시해 5.6 :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제2차시험 합격자 평균점수는 78.65점으로 지난해 75.66점 보다 2.99점 상승했으며, 직렬별 합격선 중 일반토목(제주)이 84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수산이 51.04로 가장 낮았다. 처음 시행된 정보보호 직류 합격선은 63.90점이었다. 여성 합격자는 총 15명(14.3%)으로 지난해(15명, 14.4%)와 비슷했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2세로 지난해(26.7세)에 비해 0.5세 낮아졌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 및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2개 직류에서 총 3명이 추가 합격하였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화공 1명,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전기와 화공에서 1명씩(여성)이다. 제2차시험 합격자가 제3차(면접)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별도 안내한 기간(10월28일~11월1일) 내에 반드시 사전에 면접등록을 마쳐야 한다. 제3차(면접)시험은 11월 29일(화
인·허가 부서에 근무한다는 이유만으로 재산신고를 의무적으로 해야 했던 등대지기, 청소차량 운전원, 선박운항직원과 이와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실무 공무원은 내년부터 재산등록의무자에서 제외된다. 인사혁신처는 등대관리, 운전, 시설 관리 등을 수행하는 현장의 실무 공무원에 대한 재산등록의무를 경감하는 내용의「공직자윤리법 시행령」개정안을 27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인·허가와 직접 관련 없는 현장 근무자는 내년부터 재산등록의무에서 제외된다. 그동안 일부 현장 공무원들은 인허가 등 대민업무 부서에 근무한다는 이유로 본인과 배우자 및 직계 존속·비속의 재산을 등록해 왔으며, 특히, 퇴직 후에도 취업심사대상자로 분류돼 생계형 취업을 하는데도 고위직 퇴직자와 동일한 취업확인·승인 등의 절차를 거치는 등 상당한 불편을 겪었다. 이에 인사혁신처는 특정 부서에 근무한다는 이유로 재산등록의무자로 지정되는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해, 인·허가 등 대민업무와 무관한 현장 공무원을 재산등록의무자에서 제외하되, 임의적으로 운영되지 않도록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제외자를 확정하도록 했으며, 향후 인·허가 등 대민업무 부서 근무자 중 제외자 운영 실태를 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