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선발하는 군무원(軍務員) 공개경쟁 채용시험도 일반 공무원 시험과 같이 시험문제와 정답을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군무원 시험문제와 정답을 공개해 달라는 고충민원과 관련해 “군무원 수험생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필기시험 문제와 정답을 국가안보와 군사기밀 등이 담긴 과목을 제외하고 공개해야 한다.”라고 제도개선 의견표명을 했다. 군무원은 「군무원인사법」에 따라 임명되는 특정직 국가공무원으로 국방부 직할부대와 육·해·공군 및 해병대에서 근무한다. 각 군에서 군수지원, 행정업무, 현역군인이 수행하기 어려운 특수직 분야의 업무를 맡는다. 국민권익위 조사결과, 국가 및 지방직 공무원 시험, 경찰 및 소방 공무원시험, 국가기술자격 시험 등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국가시험의 경우 대부분 시험문제와 정답을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군무원 시험은 과목의 특수성과 문제 출제 및 전문가 확보가 어려워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다. 군무원 시험문제와 정답이 비공개되면서 군무원 시험 준비 학원이나 인터넷 관련 사이트 등에서 정확하지 않은 문제와 답안이 무분별하게 유포돼 정보공개 요구, 소송 등 민원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는
국방부와 육·해·공군본부는 9월 20일「2019년 군무원 2차 공개경쟁채용시험 실시 시행계획」을 채용기관별 인터넷 누리집 등을 통해 공고했다. 국방부는 국방부 직할부대·기관 전체 7·9급의 군무원 채용시험을 주관하고, 각 군은 각 군 소속 7·9급의 군무원 채용시험을 주관한다. 이번 군무원 채용인원은 총 1,138명으로 공개경쟁채용(공채)시험을 통해 7급과 9급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지난 8월 실시한 1차 채용에 이은 2차 채용으로, 1차 채용시 충원되지 않은 직렬을 중심으로 우수 인재를 조기에 충원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국방부는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1,138명 채용 인원 중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287명을 채용한다. 채용기관별 공고문은 인터넷 누리집[국방부(http://recruit.mnd.go.kr),육군(http://www.goarmy.mil.kr),해군(http://www.navy.mil.kr),공군(http://www.go.airforce.mil.kr:8081)]등을 통해 공고되며, 원서접수는 10월 11일(금)부터 10월 15일(화)까지이다. 필기시험은 전국의 시험장에서 12월 21일(토) 일제히 시행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국방부와 육·해·공군본부는 3월 22일 ‘2019년 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채용기관별 인터넷 누리집 등을 통해 공고했다. 국방부는 육·해·공군 5급 이상과 국방부 직할부대·기관 전체 직급의 군무원 채용시험을 주관하고, 각 군은 6급 이하의 군무원 채용시험을 주관한다. 올해 군무원 채용인원은 총 3,961명으로 공개경쟁채용(공채)시험을 통해 7급·9급 2,287명을 모집하며, 경력경쟁채용(경채)시험을 통해 4급에서 9급까지 1,674명을 모집한다. 이는 2018년도 채용인원(1,285명)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전투부대로 전환 배치되는 비전투분야 군인 직위의 민간인력 대체 계획에 따른 소요 등이 반영된 결과이다. 국방부는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지난해 모집인원(135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90명을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채용한다. 채용기관별 공고문은 인터넷 누리집[국방부(http://recruit.mnd.go.kr), 육군(http://www.goarmy.mil.kr), 해군(http://www.navy.mil.kr/Recruit), 공군(http://www.go.airforce.mil.kr:8081)]등을 통해 공고되며 원서접수는 4월
국방부는 「국방개혁 2.0」에 따라 '19~'22년간 군무원 정원을 큰 폭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2019년 전체 신규증원 군무원 수는 4,736명이라고 공지했다. 국방부, 육·해·공군 및 국방부 직할부대(기관)는 '19.1월 임기제군무원 및 전문군무경력관 채용을 시작으로 금년도 군무원 채용절차를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