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0만명 넘게 늘면서 같은 달 기준으로 22년 만의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807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86만5000명 늘었다. 직접일자리 등 공공부문 취업자 증가가 큰 영향을 미쳤다. 직접일자리 및 의료·복지·돌봄 수요 일시적 확대 등으로 공공비중이 높은 공공행정·보건복지 취업자가 32만여 명 늘어 전체 취업자 증가분의 37.0%를 차지했다. 공공행정 취업자는 9만1000명, 보건복지 취업자는 23만명 늘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13만2000명 증가했고, 서비스업은 비대면·보건복지 중심으로 60만4000명 늘었으나 대면서비스업은 코로나19 위기 전 수준을 밑돌았다. 농림 6만8000명, 건설은 4만8000명 늘었다. 서비스업은 비대면 서비스, 보건복지업 중심으로 60만4000명 늘어 14개월 연속 증가했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증가세가 이어지며 13만2000명 늘어 6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문과학 5만명, 정보통신 8만9000명, 운수창고 8만7000명, 보건복지 23만 명 늘었다. 산업 구조조정 영향으로 감소세를 이어오던 제조업은 의료·바이오
경기도가 세대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과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을 위해 6급 이하 20~30대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직원으로 구성된 ‘경기도 혁신 주니어보드’를 운영한다. 혁신 주니어보드는 9일 경기도청 광교신청사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발대식은 류인권 기획조정실장의 주니어보드 직원들에 대해 임명장 수여와 함께 주니어보드 연간 활동계획 전달,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활동을 위한 주니어보드의 자유로운 의견수렴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구성된 혁신 주니어보드는 경기도 소속 6급 이하 근무경력 5년 내외의 20~30대 MZ세대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됐다. ①갑질·조직문화 ②일하는 방식 ③복무문화(워라밸) 총 3개의 소그룹 단위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도 혁신 주니어보드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 12월까지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위한 정기적 온오프라인 토론 ▲정부 혁신 현장 벤치마킹 ▲조직문화 관련 캠페인 진행 등 다양한 혁신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도는 혁신 주니어보드 구성원이 자율성과 수평적 소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을 통해 참신한 도정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22년도부터 공공부문 장애인 의무고용률 상향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제출된 2021년 말 기준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현황(국가승인통계 제118030호)을 발표했다.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의 장애인고용률은 3.10%로 전년 대비 0.02%p 증가했으며, 전 부문에서 중증·여성 장애인 비중이 늘어났다. 특히 중증 장애인 비중은 장애인 경제활동 인구 중 중증 장애인 비중(30.8%)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가·지방자치단체, 상시근로자 50명 이상의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법인기준) 총 30,478곳 < ‘21년 말 장애인 고용현황> (단위: 개소, 명, %p, %) 구 분 사업체수 상 시 근로자수 고 용 의무인원 장애인 고용인원* 중증 장애인 (비율,%) 여성 장애인 (비율,%) 고용률 (%) ’20년말 대비 의무 고용률 (%) 증감인원 (명) 증감률 (%p) 계 30,478 8,674,826 259,072 268,663 66,304 (31.9) 55,057 (26.5) 3.10 7,837 ▲0.02 - 정부 부문 공무원 317 931,368 31,829 27,618 3,950 (16.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자원봉사활동 중 예상치 못한 사고나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자원봉사자를 보호하기 위한 ‘2022년 자원봉사종합보험’의 보장범위와 금액을 대폭 개선하여 신규 계약을 체결하고 5월 1일(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종합보험은 자원봉사활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국 표준 보장항목 및 금액을 마련하여 자원봉사활동 중에 입은 피해에 대해 보험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2006년부터 17년째 지속 시행되고 있다. 보험 적용 대상은 자원봉사인증기관에서 자원봉사활동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전국의 모든 자원봉사자이다. 특히 5월 1일(일)부터는, 지역사회에서 쓰담 달리기(플로깅*) 등 비공식 및 일회성 자원봉사활동을 하던 중 피해를 입은 자원봉사자도 해당 활동을 인증기관에서 자원봉사로 인정하는 경우 보험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자원봉사활동 중 입은 상해에 대한 치료비 한도가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증가되고, 상해시 입원 일당이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오르는 등 활용도가 큰 7개 주요항목의 보장금액이 대폭 상향된다. * 스웨덴어 줍다(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jog
반부패 총괄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5년간의 반부패 개혁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20위권 청렴선진국 진입을 위해 반부패·공정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문재인 정부 5년간 범정부 중장기 반부패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하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등 규범·제도 정비와 일상 속 청렴·공정 문화 확산 정책을 추진해 국가청렴도(CPI) 5년 연속 상승, 역대 최고 수준 달성 등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 우선, 공직자의 행위규범과 반부패 평가 등 반부패 규범과 제도는 공직자의 청렴성에 대한 높아진 국민의 기대수준을 반영해 정비했다. 이해충돌방지법이 9년간의 입법 노력 끝에 지난 해 5월 제정돼 다음 달 19일 시행을 앞두고 있고, 부정청탁의 금지 대상 직무를 장학생 선발, 논문심사·학위수여 등까지 확대하는 청탁금지법 개정도 작년 12월 이루어졌다. 2018년에는 공무원 행동강령을 개정해 공직자의 갑질행위를 금지하고, 2020년부터 3개년 간 공공기관 사규에 대한 부패영향평가로 특혜를 유발하거나 공정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규정 등을 발굴·개선해 오고 있다. 또, 20년 만에 공공기관 종
코로나19 유행 기간 신체활동, 아침결식, 정신건강(우울감·스트레스), 당뇨병 관리지표가 지속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위생, 비만, 고혈압 진단 경험은 코로나19 유행 첫해인 2020년에 개선됐다가 2021년에는 소폭 악화됐다. 질병관리청은 27일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해 코로나19 유행 전후(2019~2021년)의 주요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지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019년 24.7%에서 2020년 19.8%로 크게 감소했고, 2021년에도 소폭 감소해 19.7%로 나타났다. 아침결식 예방인구 비율은 2019년 53.4%에서 2020년 51.5%로 감소했고, 이어 지난해에는 50.0%로 1.5%p 줄었다. *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 최근 1주일 동안 격렬한 신체활동을 1일 20분 이상 주 3일 이상 또는 중등도 신체활동을 1일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분율 * 아침결식 예방인구 비율 – 최근 1주일 동안 아침식사를 5일 이상 한 사람의 분율 우울감 경험률은 2019년 5.5%에서 2020년 5.7%로 소폭 증가했다가 지난해 6.7%까지 상승했고, 스트레스 인지율은
공무원의 국제(글로벌) 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국제문제 전문가를 초청해 마련된 실시간 온라인 특별강좌가 열린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최창원, 이하 '국가인재원')은 27일 '제4회 온(On)세상 지식탐구생활, 안녕! 가치 들어요'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강좌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유튜브 채널(인재키움tv)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강좌 주제는 ‘공무원의 국제 감각 키우기’다. 세계 경제 규모 10위권 국가로서 높아진 국가 위상에 맞는 공직자의 역할과 책임을 배우고, 국제적 역량과 감각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세계화 시대의 한국과 공직자 ▲새기준(뉴노멀) 시대의 세계 경향(글로벌 트렌드) ▲코로나19 이후의 국제정세와 한반도의 미래 ▲세계가 바라보는 한국의 사회‧문화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오준 이사장은 ‘국제화 시대의 한국과 공직자’를 주제로 세계 환경변화와 국제위상에 맞는 공무원의 역할과 책임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김광석 실장은 ‘새기준(뉴노멀) 시대의 국제 경향, 제대로 배우자‘를 주제로 세계 민관협력(거버넌스) 사례를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