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잠정 연기되었던 해양경찰청 제3차 해양경찰 채용 및 2021년 간부후보 선발시험이 드디어 재개됐다. 당초 작년 12월 19일(토)로 예정된 필기시험 및 후속 채용 절차가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세로 연기되면서 해양경찰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불안을 초래한 바 있다. 해양경찰청은 현재 전반적으로 확진자가 감소 추세이고, 응시자들의 수험안정성 및 실업률 해소를 위해 시험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필기시험은 당초보다 2개월 이상 늦춰진 2월 27일(토)에 시행되며, 항공조종실기는 3월 9일에서 11일에, 적성·체력은 3월 22일에서 28일까지, 서류전형은 4월 5일에서 7일까지, 면접시험은 4월 12일에서 16일까지 치러질 예정이며, 최종합격은 4월 23일에 발표된다. 또 항공조종 실기는 시뮬레이션에서 실비행 평가로 변경되며, 전 분야의 상세일정 및 장소는 추후에 공지될 예정이다. 최종합격 후 해양경찰교육원 입교는 2021년 5월 8일(토)로 예정되어 있으나,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변경될 수 있다. 한편 추가 접수는 불가하며, 원서 접수 시 기재한 응시분야 및 응시지역 등은 변경할 수 없다. 단, 가산점 자격증 기재사항은 필기시
이번달부터 국민 관심 분야의 우수 학습 자료가 공무원 온라인학습 누리집 ‘나라배움터’를 통해 국민에게 공개된다. ‘나라배움터’는 컴퓨터와 이동통신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내 손 안의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원 온라인 학습 누리집이다. 이를 통해 공직가치, 공직리더십, 직무 등 공직 특화 과정은 물론 외국어, 인문, 생활건강까지 폭넓은 분야의 학습 자료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대면 학습이 힘들어져, 연간 480만 회 이상 활용할 정도로 나라배움터 이용이 크게 증가해, 올해는 이 같은 온라인학습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보다 풍부한 학습자료를 편성한다. 정규과정과 한 가지 주제의 짧은 학습영상, 소리책, 전자책 서비스를 확대하고, 웹진, 카드뉴스 등을 통해 최신 정보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또 국정 시책, 최신 수요분야를 중심으로 학습자의 흥미와 몰입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좌담회와 강연, 연극 등 다양한 기획콘텐츠를 확충 제작할 계획이다. 특히 매월 시의성 높은 분야의 학습 자료를 모아 공무원 뿐 아니라 국민 누구나 학습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올 2월에는 코로나19 이후 화두로 떠오른 ‘코로나 블루
인사혁신처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국·과장 직위에 임용하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개방형직위 채용은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국장급 고위공무원 3개 직위와 과장급 6개 직위 등 8개 부처에 총 9개 직위이다. 국장급 직위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인권감찰관, 기획재정부 재정성과심의관, 환경부 생물자원연구부장이 포함되어 있고, 과장급 직위는 국방부 국방TV·라디오부장,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장애인도서관장, 질병관리청 희귀질환관리과장,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관제통신국장, 법무부 광주소년원 의무과장, 법무부 춘천소년원 의무과장이 있다. 이 중 국방부 국방TV·라디오부장,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장애인도서관장, 법무부 춘천소년단 의무과장 3개 직위는 민간출신만 지원할 수 있는 개방형 직위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 시간은 2월 1일부터 16일까지 이며,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와 각 부처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우수인재의 유인과 성과 창출을 위해
올해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제도 시행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인사혁신처가 29일 발표한 2021년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계획공고에 따르면,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작년(245명)보다 75명 많은 총 320명(행정 200명, 기술: 120명)이며, 이는 2012년 최초 선발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다. 행정직군에서 총 200명을 선발예정으로 직류별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일반행정 130명, 회계 15명, 세무 45명, 관세 10명이다. 기술직군은 행정직군보다 적은 120명을 선발하며, 직류별 인원은 일반기계 11명, 전기 15명, 화공 6명, 일반토목 16명, 건축 10명, 일반농업 9명, 산림자원 9명, 보건 10명, 식품위생 2명, 일반환경 2명, 선박항해 2명, 선박기관 2명, 전산개발 13명, 전송기술 13명이다.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공채시험과 달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또는 전문대학 졸업(예정)자를 학교로부터 추천받아 선발한다. 추천대상자는 일정한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먼저 선발예정직렬(직류) 관련 전문교과 또는 학과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2004. 12. 31. 이전 출생자여야 한다. 또 고등학
지난 한 해 동안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이용은 월 평균 193건, 총 2천617건으로, 그 중 육상 상담이 469건, 해상 상담이 2천148건으로 집계됐다.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2018년 11월부터 본격운영을 시작하였으며, 해외여행객, 유학생, 원양선박 선원 등 재외국민이 해외에서 질병이나 부상을 당했을 때 전화·이메일·인터넷·카카오톡으로 신청하면 365일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로부터 응급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의 상담유형 분석에서는 의료상담 1,802건(68.9%), 복약지도299건(11.4%), 처치지도 288건(11%) 순이었고, 해상상담의 경우 원양선박 내 비치된 약물처방을 위한 복약지도 상담요청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과목별로 살펴보면 응급의학과 관련문의가 1,130건(43.2%)으로 가장 많았고, 내과 456건(17.4%), 정형외과 273건(10.4%) 순이었다. 육상에서는 소아과 상담(34건)이 높았고, 외과의 경우 사고가 잦은 해상 상담이 101건에 달했다. 또 시기별 상담 빈도는 11월에 273건(10.4%)으로 가장 높았고, 1월 250건(9.6%), 6월 246건(9.4%)
국민안전의 최전선인 119종합상황실의 업무공간에 대한 환경개선 및 공간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19종합상황실은 화재·구조·구급의 필요한 위급상황에서 119로 접수되는 신고에 대하여 재난정보의 수집·분석·판단 등의 업무를 하는 곳으로 24시간 동안 운영된다. 이로 인해 상황실 근무자들은 야간근무 또는 24시간 연속근무시 피로도가 누적될 뿐만 아니라 외상 후 스트레스가 생길 정도의 심한 욕설이나 성희롱 발언 등으로 인한 감정노동에도 시달리고 있다. 이에 소방청은 문제점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상황관리 업무수행을 위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상황실 공간 표준화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그 결과 국민의 안전의식 확대와 소방서비스 품질 향상에 따라 2020년도 상황실 근무자는 2014년(1,055명)대비 46%가량 늘어난 1,537명이지만, 업무 공간의 크기와 활용성은 이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관리 업무의 특수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신고를 접수하는 상황실과 상황을 지휘·통제하는 회의실의 거리나 지휘부의 이동 동선이 비효율적인 곳이 다수였고, 호흡기 질환을 포함한 감염병 등 유행에 대비한 시설도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기도는 극우성향 온라인 게시판에 ‘성범죄 의심’ 게시물을 게시해 논란이 된 7급 신규임용후보자 A씨에 대해 ‘자격상실’을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7급 공무원 합격자에 대해 임용을 막아달라는 민원과 청와대 국민청원 등이 올라와 경기도는 그동안 사건 조사를 진행해왔다. 경기도는 해당 임용후보자 대면 조사를 실시한 후 자격심의를 위해 인사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했고, A씨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인사위원회 참석을 허가했으며, 관련 진술을 청취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26일 경기도 인사위원회는 ‘누구나 볼 수 있는 공개된 인터넷 사이트에 여성에 대한 성희롱과 장애인을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다수 게시해 임용후보자로서 품위를 크게 손상함은 물론 도민을 위해 봉사해야할 경기도 공직자로서의 자격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A씨에 대해 자격상실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재 정식 공무원 신분이 아닌 임용후보자로 이번결정에 따라 임용후보자 자격을 상실하게 되며, 후보자 명단에서도 제외된다. A씨에 대해 처분을 공식 통보하는 사전통지 절차를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 통지를 받은 A씨가 소명을 원할 경우 청문 등을 거쳐 최종 처분이 확정된다. 한편, 경기도는 이와는 별개
경찰공무원 채용 필기시험 과목이 내년부터 개편된다. 순경공채 필기시험은 현재 필수 과목 2개(영어, 한국사)와 선택과목 3개(형법, 형소법, 경찰학,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중 택 3)이지만, 내년부터는 선택과목은 폐지되고 필수 5개 과목(영어, 한국사, 헌법, 형사법, 경찰학)으로 바뀐다. 경찰행정 경채 필기시험은 현재 총 5개 과목(형법, 형소법, 경찰학개론, 행정법, 수사)에서 총 4개 과목(영어, 형사법, 경찰학, 범죄학)으로 개정된다. 또 영어·한국사 과목의 경우 검정능력시험으로 대체되며, 영어검정시험의 유효기간은 3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유효기간은 4년이다. 순경공채와 경찰행정 경채에서 대체되는 영어능력검정시험의 종류와 기준점수는 ▲토익 550점 이상 ▲토플 PBT 470점 이상, IBT 52점 이상 ▲텝스 241점 이상 ▲지텔프 Level 2 43점 이상 ▲플렉스 457점 이상 ▲토셀 Advanced 510점 이상이며, 순경공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기준점수는 3급 이상이다. 한편, 토익 등 시행기관 자체 유효기간이 있는 영어검정시험의 경우,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인사혁시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사전등록을 하여야 한다. 사전등록하지 않아 진
2021년도 경찰공무원 채용계획에 따르면 올해 경력경쟁채용을 통해 처음으로 학대예방을 담당하는 경찰공무원을 총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경력경재채용시험은 상반기·하반기 두차례 시행되며, 이를 통해 학대예방 50명 등 총 821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이는 지난해 선발계획인원(691명)보다 130명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다양한 치안분야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학대예방, 사이버 마약수사, 영상분석 분야 등 새로운 분야를 추가하고, 2021년 국가수사본부 공식 출범과 함께 책임 수사체제 구축을 위해 변호사 경력 채용도 기존 20명에서 40명 수준으로 늘렸다. 상반기 경채 선발분야 및 인원을 살펴보면, 항공 경위 (12명), 항공 기체정비(4명), 피해자심리 (40명), 범죄분석 (8명), 학대예방(25명), 경찰특공대 폭발물분석 (1명), 폭발물처리 (9명), 전술 (43명), 교향악단 (7명), 외국어 (21명), 안보수사 외국어 (15명), 영상분석 (12명), 전의경 (87명)으로 10분야 총 284명이다. 7월 9일(금)에 공고되는 하반기 경채에서는 변호사 (40명), 공인회계사 (5명), 안보수사 (10명), 학대예방 (25명),
2021년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지난해 대비 순경공채 선발인원은 줄었지만 경채 선발인원은 늘어 전체 선발인원은 작년과 유사한 총 5,889명(상반기: 3,104명, 하반기:2,785명)이다. 올해 채용시험은 상·하반기 2차례 실시할 예정이며, 공채를 통해 선발하는 순경공채는 총 5,068명으로 상반기에 2,820명(남: 1,961명, 여: 739명, 101단: 120명), 하반기에 2,248명(남: 1,546명, 여: 582명, 101단: 120명)을 선발한다. 순경공채 선발계획 인원을 작년(총: 5,159명, 상반기: 2,599명, 하반기: 2,560명)과 비교하면 올해는 91명 감소하였으며, 실제로 작년 하반기 공채에서 선발계획보다 200명 이상 추가 합격한 것을 고려하면 올해 순경 공채 선발인원은 작년보다 300명 가까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경찰청은 채용인원 및 일정과 함께 채용 관련 안내사항도 함께 공지했다. 우선 코로나19 방역 및 중앙경찰학교 강의동 리모델링 공사로 일시점 최대 수용인원이 약 2,400명으로 제한되어 신입교육을 3회(5월·9월·12월)에 걸쳐 실시한다. 따라서 상반기 채용인원 중 일부는 입교
안녕하세요? KG에듀원 법원 검찰학원장 진용은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 명의 법원직 수험생들과 함께 차담(茶談)을 나누었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일주일에 두어 번 학생들과 차담(茶談)을 나누곤 하였는데, 코로나 19로 인하여 대면강의를 할 수 없어서 그동안은 차담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대면강의가 가능하게 된 일주일을 기념하여 그동안 못하였던 학생들과 차담을 나누게 된 것입니다. 학생들과 차담을 나누는 동안 나는 학생들의 고민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그 해결책을 제시해주곤 합니다. 오늘 우리 학생들의 고민은 마무리 정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중점을 이루었습니다. 법원직 시험은 오늘 월요일자로 33일 남아 있는데, 이 기간 동안 어떻게 정리하는 게 효과적인지가 중요하고 공통적인 과제로 모든 수험생들에게 주어져 있었습니다. 나는 학생들에게 이 기간에는 절대로 욕심을 부리지 말고 그날그날의 수업과 자기정리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하였습니다. 이 기간에 욕심을 내어서 새로운 자료를 본다거나 혹은 낯선 강의를 듣다가는 정말 필패(必敗)의 위험에 부닥침을 나는 지난 30년 간의 경험을 토대로 잘 알고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새로운 것을 보면 무작정 자기도 따라서 보아야 한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겨울철에 강이나 저수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수난사고에 대비해 1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2주간 강원도 홍천강 등에서 제36기 특수환경 수난구조 전문훈련을 실시한다. 첫째 주에는 대구에 위치한 중앙119구조본부 영남119특수구조대 수난훈련장에서 훈련을 실시할 계획으로, 평균 수온 10℃, 최대 수심 10m의 수중환경에서 얼음 밑 수난사고를 대비한 찬물잠수 적응훈련, 수중 인명 수색과 구조기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둘째 주에는 강원도 홍천강에서 영하 20℃, 수온 2℃, 얼음두께 40cm 이상의 조건에서 빙상구조와 얼음 밑 잠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빙상구조 훈련은 얼음구멍에 빠진 요구조자를 빙상구조용 썰매와 구조보트 등 장비를 활용해 구조하는 훈련이다. 얼음 밑 잠수훈련은 수면 위가 얼음으로 막혀있는 조건에서 구조대상자를 탐색해 수면 위로 인양하는 구조기법으로 얼음을 절단하고 수중수색과 인양 절차 등으로 진행하는 훈련이다. 구조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훈련에는 기존에 경험이 많은 우수대원으로 교관단을 구성해 체감형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교육대상자는 사전평가를 통해 기초체력과 역량이 뛰어난 2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