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성호선)는 특수재난상황에서의 119구조견 활용성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화재탐지견과 수난탐지견 등 특수목적견을 시범 양성하여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각종 재난사고현장에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운용 중인 119구조견은 총 39두로, 일반 119구조견 35두, 특수목적견은 총 4두이다. 그 중 화재탐지견이 2두(가호, 하나), 수난탐지견이 2두(파도, 규리)이다. 화재탐지견의 주요 역할은 화재현장에 투입되어 첨단장비도 찾아내지 못하는 미세한 유류(휘발유 등) 성분의 방화증거물을 찾거나, 화재로 인해 완전히 소실된 구조대상자(소사체)를 찾는 것이다. 이같은 화재탐지견 양성을 위해서는 약 1년 가량의 훈련기간이 필요하며, 소유욕 통제, 목적물 탐지, 환경적응훈련 등을 거쳐 목표 냄새를 식별하는데 중점을 둔 화재현장 실전 응용탐지훈련 등을 받아야한다. 지난 6월 경기도 화성시 아리셀 공장화재 현장에서 마지막 실종자를 찾는데 화재탐지견 가호와 하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화재현장이 완전히 전소된 상황에서 투입된 지 1시간 여 만에 실종자(소사체)의 위치를 정확히 찾아 인명검색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또
“공정한 가격‧품질 경쟁을 통한 소방장비 품질향상은 국민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 우수 소방장비의 안정적 공급과 소방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방청이 우수 소방장비 업체들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돕는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소방장비 공공조달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소방장비 업체들이 신규 사업에 대해 이해하고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원하는 소방장비 제조ㆍ공급 업체에게 다수공급자계약* 체결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다수공급자계약(MAS: Multiple Awards Schedule)은 선의의 가격ㆍ품질경쟁을 유도하고 수요기관의 선택권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조달청이 해당 물품의 공급자들과 단가계약을 체결하면 수요기관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별도의 계약 없이 쉽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계약방식이다. 이와 관련해 소방청은 지난 13일 세종 상공회의소에서 소방장비 제조ㆍ공급 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장비 공공조달 컨설팅 지원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소방장비 업체 관계자들은 높은 관심을 보이며,
앞으로 주유소 등 위험물 보관·사용 장소에서 흡연할 경우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청은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지난달 31일 개정됨에 따라 주유소 등 위험물 보관·사용 장소의 관계인은 물론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8일 당부했다. 지난해 셀프주유소 이용객이 담배를 피우면서 주유하는 것이 보도되면서 안전불감증·처벌규정 등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번에 시행된 개정안은 주유소 등 위험물 보관·사용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5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개정 사항은 ▲위험물 보관·사용 장소에서 흡연 금지 ▲관계인은 해당 장소가 금연임을 알리는 표지 설치 ▲관계인은 일정 기준을 갖춘 안전한 장소에 한해 흡연장소 지정 ▲흡연 위반 과태료 처분 ▲금연표지 미설치 시정명령 등 흡연으로 인한 위험물사고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이다. 그동안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상 ‘가연성 가스가 체류할 우려가 있는 장소에서 불꽃을 발하는 기구 등의 사용 금지’ 규정에 따라 흡연을 금지하고 있었지만, 이를 더욱 명확히 하기 위해 위험물안전관리법에 흡연 금지를 명시했고 이를 통해 해당 규정의 대국민 집행력을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승룡)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소방현장에 도입하기 위한 특별한 훈련시설인 '인공지능(AI)복합문화스튜디오'를 개설해 주목받고 있다. 이 스튜디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기 위한 휴식과 독서 공간,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중앙소방학교 교직원으로 구성된‘디지털 무장단’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소방교육과 현장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창단된 이 팀은 교직원 및 전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 사용 교육과 대화형 인공지능 로봇(챗봇)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소방기관장 정책참모’ 대화형 로봇이 주목받고 있다. 이 혁신적인 챗봇은 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지휘관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화재 현장의 복잡한 상황을 신속하게 요약하고, 언론 브리핑 자료를 효율적으로 작성하는 등 지휘관의 핵심 업무를 보조한다. 인공지능(AI)복합문화스튜디오의 도입과 디지털 무장단의 활약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소방 행정의 전반적인 혁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석곤 소방청장은 소방학교 복합문화스튜디오를 방문하여 "AI복합문화스튜디오의 창의와 혁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그동안 국가기관인 소방청, 보건복지부, 산림청 헬기 탑승대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수상 생환훈련을 민간헬기 탑승대원까지 확대하여, 최초로 민간 8개 기관 4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헬기 수상 추락 사고 대비 헬기 승무원 생존율 향상을 위해 민간업체* 헬기 승무원 44명을 대상으로 15일부터 19일까지 대구광역시 소재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추진되었다. * 8개 업체(화재진화, 산불감시, 화물이송 업무 등 수행) 44명 대상 특히, 이번 생환훈련 민간확대는 지난해 10월 산불진화 헬기 수중 추락사고** 발생 이후 민간헬기 탑승대원 생존율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생환훈련을 요청한 것을 계기로, 소방청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서울‧부산지방항공청의 협업으로 추진되었다. ** 2023.10. 경기도 포천에서 산불진화 훈련 중이던 민간헬기가 저수지에 추락하여 조종사 1명이 사망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가 저수지 등에서 물을 채우던 중 추락한 사고는 총 7건 발생하여, 6명이 사망했다. 이를 계기로 헬기 수상 추락시 생존율 향상을 위한 생환훈련 필요성이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국민이 심정지 환자를 목격하였을 때 심폐소생술의 시행률을 높이고자 한국판 「119 심정지 소생자 연대(119 Reborn Club)」를 만든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9월 발대한 119에 의해 소생한 심정지 소생자 모임인 119리본(Reborn;다시 태어나다)클럽을 소생자 외 지원자(관련 학계, 심리․정신의학 전문가, 후원기업, 재단 등) 그룹과 구조자(119구급대원, 일반인 하트세이버 등) 그룹으로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이와 유사한 단체로는 미국 심정지 소생자 연대 CASA (Cardiac Arrest Survivor Alliance)*가 있다. * 미국 심정지 소생자 연대는 의료·심리전문가, 소생자, 가족, 구조자, 후원자 등으로 구성 구분 내용 지원자그룹(Supporters) 심리상담전문가, 정신의학전문의, 후원단체, 관련 학계 등 소생자그룹(Survivors) 심정지 소생자(기존), 가족, 간병인 등 구조자그룹(Rescuers) 소방공무원(119구급대원 등), 일반인(하트세이버 등) 그간 119 심정지 소생자 연대의 소생자들은 각종 방송 프로그램 출연과 인터뷰, 급성심장정지 관련 워크숍에서 본인의
소방 관련 도서와 디지털 자료를 한곳에 모아놓은 혁신 공간이 탄생했다.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승룡)는 지난 16일 소방 관련 도서와 디지털 자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립‘소방전문도서관’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충남 공주시 소재 중앙소방학교 행정관리동 3층에 자리잡은 소방전문도서관은 소방관들에게 필요한 모든 자료와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함으로써, 재난 대응 전문성을 높이고,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에 개소한 소방전문도서관은 각종 소방 자료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보관하는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강연과 학습, 토론이 가능한 다목적 창작공간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소방공무원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도 개방하여 가상현실(VR)을 통한 심폐소생술 등 소방훈련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 국민 안전 의식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룡 중앙소방학교장은“이 공간은 인공지능(AI)을 통한 전문 지식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해 단순히 책을 보관하고 열람하는 공간을 넘어, 첨단 기술과 가상현실(VR)시뮬레이션을 활용한 학습과 훈련의 장으로 설
“국민들께 믿음을 줄 수 있는 멋진 소방관이 되겠습니다”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승룡)는 오는 12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제108기 소방공무원 신규임용자 교육과정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졸업생 45명은 지난 1월29일 입교하여 총24주 동안 소방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실무를 익혔다. 특히, 교육기간 중 3주 동안(`24.6.24.~7.12.) 소방관서 실습을 통해 선배 소방관들의 현장 대응 노하우와 실전 현장감을 습득하기 위해 노력했다. 12일 졸업식에서는 최우수 성적을 거둔 전남소방본부 정성재(남, 28세) 임용예정자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전북소방본부 최용호(남, 29세) 임용예정자에게는 소방청장상이, 대구소방본부 정지윤(여, 29세) 임용예정자에게는 중앙소방학교장상이 수여된다. 또, 솔선수범하여 모범적인 태도로 교육에 임한 김대희(남, 32세), 황선영(여, 31세), 박남규(남, 34세), 이효진(남, 32세) 임용예정자에게 중앙소방학교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정성재 임용예정자는 “동기생들이 있었기에 힘든 교육과정을 견딜 수 있었다”며 “일선에서도 소방학교에서 흘린 땀과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국내 재난환경에 적합한 한국형 소방장비 성능기준 마련을 위해 지난 6월 12일(수)과 13일(목) 이틀에 걸쳐 「소방장비 기본규격 개발사업 제1차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본규격’은 현장 대원의 안전확보와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특수한 성능이 요구되는 소방장비의 표준 기술기준으로, 해마다 기본규격안 작성 및 의견수렴, 기술심의위원회 심의ㆍ의결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안이 마련된다. 소방장비의 기본규격 개발사업은 올해로 8년 차를 맞는다. 지난해까지 이 사업을 통해 총 70여 종에 달하는 소방장비의 기본규격이 제·개정됐다. 2024년 제·개정이 이뤄지는 장비는 ▲질식소화덮개 ▲방사장치 ▲소방호스 ▲소방용 공기호흡기 ▲방화헬멧 ▲방화신발 ▲소방차 도장 및 표지 등 12개 품목이며, 특수방화복과 소방용 공기호흡기, 방화헬멧과 방화신발 기술서에 대한 영문화 작업도 추진한다. 이번 공청회에는 소방청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하 KFI), 국립소방연구원, 시·도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현장 자문단, 제조·공급업체 등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본규격 개발방향을 설명하고 참석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금번 1차 공청회를 통해 제·개정되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과학적 현장대응을 지원하고자「2024년 119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119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사업은 소방활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국민 소방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 등 주요 소방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수행하는 사업으로, 해마다 다양한 분야의 분석 과제를 선정하여 진행해 오고 있다. 앞서 소방청은 올해 과제 선정을 위해 소방청 및 시도 소방본부, 대학교, 유관단체 등 146개 소방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하여 76개의 소방 현안을 발굴했다. 이 가운데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구조‧구급‧생활안전‧긴급신고 등 대국민 서비스 분야와 소방공무원의 질병‧교육훈련 등 총 6개 분야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분석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먼저, 구조 분야의「산악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다수 발생 지역 및 구조 지점 분석」과제는 산악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장소와 위치에 대한 세부분석을 통해 위험지역 정보를 미리 제공하여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조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 구급 분야의「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119안전센터 구급차 적정 배치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하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소방청장을 포함한 소방정·4급 이상 고위직을 대상으로 자체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고위공직자의 개인별 청렴수준과 조직‧업무환경의 전반적인 부패위험도를 진단하고, 부패 취약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어 왔다. 평가대상자는 소방청을 포함해 중앙소방학교, 중앙119구조본부, 국립소방연구원의 소방정·4급 이상의 고위공직자 48명이다.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평가자는 평가대상자와 2개월 이상 함께 근무한 상위직, 동료, 하위직 내부 직원이며, 평가 문항은 △부당한 업무지시 △직위를 이용한 알선이나 청탁 여부 △학연·지연·혈연 등 연고 중심 업무처리 △불공정한 인사업무 △금품·향응·편의 수수 △청렴 의지 등 3개 분야 29개 세부 평가내용에 각각의 가중치를 두고 실시한다. 또한, 직급에 따라 상·하급자의 평가 가중치를 달리한다. 청장을 포함한 국장급(소방감) 이상은 하위 평가를 100% 반영하고, 과장급(소방준감)은 동료평가 30%와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하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소방청장을 포함한 소방정·4급 이상 고위직을 대상으로 자체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고위공직자의 개인별 청렴수준과 조직‧업무환경의 전반적인 부패위험도를 진단하고, 부패 취약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어 왔다. 평가대상자는 소방청을 포함해 중앙소방학교, 중앙119구조본부, 국립소방연구원의 소방정·4급 이상의 고위공직자 48명이다.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평가자는 평가대상자와 2개월 이상 함께 근무한 상위직, 동료, 하위직 내부 직원이며, 평가 문항은 △부당한 업무지시 △직위를 이용한 알선이나 청탁 여부 △학연·지연·혈연 등 연고 중심 업무처리 △불공정한 인사업무 △금품·향응·편의 수수 △청렴 의지 등 3개 분야 29개 세부 평가내용에 각각의 가중치를 두고 실시한다. 또한, 직급에 따라 상·하급자의 평가 가중치를 달리한다. 청장을 포함한 국장급(소방감) 이상은 하위 평가를 100% 반영하고, 과장급(소방준감)은 동료평가 30%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