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합리한 조직문화 관행을 과감히 개선하고 공직문화 수준을 한 차원 높이고자 2024년 소방청 공직문화혁신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소방청은 함께 약속하는 근무혁신, 일하는 방식 혁신적 개선, 소통․화합 및 존중의 조직문화 조성과 맞춤형 후생복지 서비스 확대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11개 중점과제(38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삶’ : 함께 약속하는 근무혁신 추진 소방청은 일과 가정의 균형이 있는 삶을 지원하여 업무 몰입도 상승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유로운 연가사용과 유연근무 활성화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기관장 민첩 혁신 3대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한다. 이같은 실천과제 목표관리제를 위해 부서별 근무혁신 노력도를 공개하고, 부서 성과평가에 반영해 전직원이 근무혁신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부서장 등 전직원이 솔선할 수 있는 근무혁신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 ‘국민 앞에 원팀’ 부처 간 벽 허물기: 일하는 방식 혁신적 개선 소방청은 정부세종 2청사 입주기관인 인사혁신처, 국세청과 “부처 간 벽 허물기” 차원에서 3개 부처가 원팀이라는 인식하에 청사공간 공동활용,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업무협력
올해 하반기부터 소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에서 한국사와 영어 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와 영어능력검정시험의 인정 유효기간이 확대된다. 소방청은 한국사의 경우 유효기간을 폐지하고 영어는 5년으로 늘리는 내용의 소방공무원임용령 및 소방공무원임용령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오는 4월 29일까지의 입법예고 기간을 통해 국민의견을 수렴한 뒤 개정하는데, 주요내용은 ▲검정시험의 인정 유효기간 확대 ▲소방경·소방위 공채 영어능력검정시험 기준점수 상향 등이다. 먼저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영어 과목을 대체하는 토익(TOEIC) 등 각종 영어능력검정시험의 성적 인정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한다. 한국사 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성적 유효기간은 기존 4년에서 유효기간을 폐지한다. 또한 자격증 등 소지자 가점과 관련해 한국어 및 외국어능력검정시험의 가점 인정 기간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한다. 소방경·소방위(신임소방위 공채)로 채용하는 시험에서는 영어 과목을 대체하는 영어능력검정시험의 기준점수도 정비한다. 이에 5·7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정하는 영어능력검정시험의 기준점수와 대등하게 채용 요건을 조정하기로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다가오는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2050 소방 미래비전’수립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 사회는 저출산, 초고령화 등 본격적인 인구절벽 시대에 돌입하면서 사회환경은 근본적인 변화에 직면했고, 인공지능·로봇 등 첨단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이에 대비한 미래소방 전략의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2050 소방 미래비전’은 미래의 변화를 크게 사회, 기술, 환경, 인구등 4개 분야로 나누어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미래사회 변화를 예측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소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전략 이행안이다. 이에 소방청은 조직 내부의 시각을 벗어나 국민과 전문가의 시각에서 한 세대 앞을 멀리 내다보고 준비해야 할 방향과 추진전략 설정을 위해 학계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2050 소방 미래비전위원회」를 구성하고, 20일 오후 소방청(세종 정부청사)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미래비전위원회는 최천근 위원장(한성대학교 행정대학원장)을 중심으로 행정, 의학, 도시, AI, 기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6명이 참여했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2050년 미래에 걸맞은 소방 정책의 방향성을 검토하고, 분야별 세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이처럼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한 영웅들에게‘하트세이버’인증서를 수여하고 있으며, 2023년 한 해 동안 전국의 소방공무원과 일반시민 등 6,704명이‘하트세이버’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란 생명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장정지로 생사의 기로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하여 소생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하트세이버’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심폐소생술을 받은 심정지 환자가 △병원도착 전 심전도 회복 △병원도착 전‧후 의식회복 △병원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하여 완전한 일상회복 또는 사고 전과 유사한 생활 가능 등 세 가지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 < 최근 3년간 하트세이버 운영 현황 > 분류 수여건수 (건) 수여 인원(명) 소계 구급대원 소방대원 (펌뷸런스 등) 상황요원 일반시민 기타 (의무소방원 등) 2021 1,058 5,110 (100%) 4,080 (79.8%) 337 (6.5%) 149 (2.9%) 409 (8.0%) 135 (2.6%) 2022 1,169 5,667 (100%) 4,506 (79.5%) 502 (8.8%) 99 (1.7%) 41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119구급차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국민 2,017,004명이 119구급차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19구급차 1대당 평균 1,228명을 이송한 셈이며, 국민(51,325,329명) 대비 구급대원 1명당 담당인구 수는 63,476명에 달했다. 환자 발생 장소별로는 집 1,285,094건(63.7%), 도로‧도로외 교통지역 329,589건(16.3%), 상업시설 117,403건(5.8%) 순*이었으며, 특히, 오락/문화시설 6,612건(30.6%), 운동시설 2,879건(20.3%)에서 전년 대비 이송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락/문화시설, 운동시설과 같은 외부활동 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상승한 것으로 보이며 반대로 주거시설에서의 환자 발생 수는 높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전년 대비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청은 다중이용시설 및 운동시설에서의 안전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환자 연령별로는 70대 이상(37.3%), 40~50대(22.1%), 60대 (17.4%) 순으로 중장년층의 이송이 많았고, 특히, 60대~7
소방청이 해외 우수장비와 비교·분석을 통해 소방관의 개인보호장비 기본규격 기준을 상향하고 헬멧을 경량화(무게 10%↓) 하는 등 품질개선 연구개발도 추진해 최고 수준의 보호장비를 지급한다. 특히 소방용품 14품목의 기술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상향하는 등 품질을 강화하고, 해외인증 획득과 국내외 특허 출원 경비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병원 전 응급환자 분류(Pre-KTAS)’를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순직자와 유가족에 대한 지원도 전폭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소방청은 재난 발생 초기 현장 대응을 총괄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중추 기관으로서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업무계획을 7일 발표했다. 이에 ▲신속 정확한 현장대응시스템 구축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빈틈없는 재난 대비태세 확립 ▲당당하고 신뢰받는 조직 구현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12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 신속·최고·최대 대응 원칙 ‘공동대응’ 강화 소방청은 신속·최고·최대 대응을 원칙으로, 모든 재난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순차적으로 상향하던 소방 대응 단계를 현장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최고단계인 대응 3단계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2022년 부산, 강원에 이어 2023년 대전지역 시범운영을 마친 「스마트CCTV 통합플랫폼」사업이 이달부터 해당 3개 시도에서 공식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CCTV 통합플랫폼」구축 사업은 디지털 재난 관리체계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 중인 국고보조사업으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이 보유한 시·도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을 119종합상황실의 시스템과 연계해 효율적인 현장대응을 돕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소방은 ▲출동경로 상의 교통정체 상황을 확인하고, 우회로를 탐색하여 최적의 출동경로 확보가 가능해지며 ▲실시간 현장상황 모니터링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판단 또한 가능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구축된 대전소방본부의「스마트CCTV 통합플랫폼」의 경우, 실질적인 운영자인 119종합상황실의 상황관리 대원들과 구급상황관리 대원 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시스템의 업무 활용도가 ‘높다’고 답한 인원이 97.7%(44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해당 시스템의 높은 효용성을 입증했다. `24년에는 전북이 대상지로 선정되어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구축이 완료되면 올 하반기
재난·안전과 관련된 소방·방재 전문가인 소방기술사가 국가인재로 등록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한국소방기술사회(회장 박경환)와 1일 서울 한국소방기술사회관에서 ‘재난·안전 분야 전문인재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국가인재DB)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선진화된 재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소방·방재 전문가인 소방기술사를 국가인재로 등록해 범국가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 분야의 우수 인재를 확충해 향후 예상되는 소방기술사 인재 수요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소방기술사회는 화재안전 기술의 연구·보급 등 국가의 소방업무 발전과 국민의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현재 약 950명의 소방기술사가 등록돼 있다. ▲소방기술 및 방화 안전에 관한 조사·연구·개발 ▲소방대상물의 소방방재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지도 ▲소방기술교육 관련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역량을 갖춘 소방기술사가 인사처의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에 등록돼 정부 기관 등 다양한 주요직위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인사처에서 운영하는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31일 ‘2024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119고시(119gosi.kr) 누리집에 공고했다. 전국 채용예정 인원은 총 1,683명으로 전년 대비 123명 늘었다. 자격·학력·경력에 제한이 없는 공개경쟁채용(공채)는 758명, 경력경쟁채용(경채)는 925명이며, 공·경채 모두 소방사 계급이다. 경력경쟁채용은 16개 분야로 △구급 617명(66.7%) △구조 163명(17.6%) △소방관련학과 77명(8.3%) △정보통신 16명(1.7%) △화학 14명(1.5%), 기타 등 38명(4.2%)이다. 전체 채용 예정 인원 중 여성 소방관 비율은 17.4%이며, 양성 채용분야의 최종합격 성별에 따라 여성 채용 비율은 더 높아질 수 있다. 원서접수는 2월 19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소방청 119고시(119gosi.kr)에서 할 수 있다. 이후 필기시험은 3월 30일에 전국 시도별 시험장에서 시행할 예정이며,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체력시험, 서류전형(신체검사서 포함), 종합적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7월 1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중앙소방학교와 지방소방학교에서 24주간의 신임교육과정을 받게 되며 교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은 소방공무원들의 심신 건강 관리와 치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회복을 위해 대표발의한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기본법」(이하 「소방공무원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대안으로 반영돼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형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 내용이 그대로 반영된 「소방공무원복지법」 대안 은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회복 등을 지원하기 위해 소방청과 시·도에 각각 소방심리지원단을 둘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다수 소방공무원들이 참혹한 현장 활동으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등으로 고통받고 있고 자살률 역시 다른 직군에 비해 높은 실정이다. 때문에 소방공무원의 자살률을 낮추고 직무 특성상 나타날 수 있는 정신 건강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이형석 의원은 외상 후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을 위협을 받고 있는 소방공무원에 대해서는 국가가 효과적인 지원할 수 있도록 소방심리지원단 마련의 필요성을 담은 「소방공무원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020년 11월에 대표 발의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
구조대원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구조훈련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승룡)는 22일부터 24일까지 중앙소방학교(충남 공주시 소재)에서 「전국소방교육훈련기관 구조교수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는 전국의 13개 중앙·지방소방교육훈련기관* 구조담당교수 25명이 참석해, ▲2024년 특성화 교육운영 계획 ▲신규 소방공무원 교육 등 구조교육 방향설정 ▲인명구조사 교육‧운영 표준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 중앙소방학교, 중앙119구조본부, 서울‧부산‧인천‧광주‧충청‧경기‧경북‧강원소방학교, 전남‧경남‧제주교육대 먼저, 2024년 교육기관별 특성화 교육*운영 계획과 관련하여 중앙소방학교 도시탐색구조 교관양성 과정, 부산소방학교 해난구조구급 과정, 강원소방학교 특수구조 과정 등 각 교육시설이 소재한 지역별 재난특성을 고려한 수난‧도시탐색‧항공‧소방관생존구출 등 전문 교육과정 운영과 세부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 ‘특성화 교육’이란 지역별 특화된 재난대응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하여 타 시도 소방공무원에게 개방함으로써 다양한 형태의 재난에 대비한 교육훈련이 가능하도록 한 교육운영체계를 뜻한다. 또, 기후변화에 따
소방공무원 채용, 2027년부터 이렇게 바뀐다 - 체력(15%→25%)·면접시험(10%→25%) 비중 확대 - 현장 협업능력 검증할 수 있는 종합적성검사 도입 등 면접시험 제도 개선 - 체력평가 종목 변경(기초체력 6종목 → 순환식 종목) 추진 - 현장실무형 교육과정 도입 등 신규임용자 교육훈련도 개편 국민의 안전과 생명의 보호 그리고 소방공무원 스스로의 보호를 위해서라도 강인한 체력은 소방공무원 직무수행에 필수조건이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현장에 강한 신규 소방공무원 선발을 위해 2022년부터 채용방식 개선을 추진해왔으며, 2023년부터 달라진 체력‧면접시험 방식과 2027년부터 달라질 체력평가 종목 및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① 체력‧면접시험 비중 확대 (2023년 도입) 먼저, 소방현장에서 필요한 체력을 검증하고 소방직무에 적합한 소양을 갖추었는지를 판별하기 위해 2022년 법령개정을 통해 체력과 면접시험 점수 비중을 크게 늘렸으며 2023년부터 이를 적용하였다. 공개경쟁채용시험(소방간부후보생 포함)의 최종합격자 선정에서 기존 체력 15%, 면접 10%의 반영비율을 체력 25%, 면접 25%의 비율로 상향하였다. ※ 필기:체력:면접 비율 (기존)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