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선도하고 데이터기반 행정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부처로 도약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됨에 따라 데이터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 부각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 분석을 통한 국정운영의 과학화(국정과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이 일하는 과정에서 직접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동안 행정안전부는 관행·경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데이터 기반 행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인식제고 교육과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분석 등을 추진해 왔으나, 현업 공무원이 직접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전 부처로 확산시키기에는 한계가 있어 왔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직접 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현업 공무원 양성(MOIS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을 목표로 이번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이를 위해 3개 추진전략과 9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조직 전
소방차 진입이 곤란하거나 불가한 지역이 전국 800여 곳에 이르며, 거리로는 445km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 서초갑)이 5일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소방차의 신속한 현장 진입은 화재 시 대응과 구조활동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조은희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하거나 진입이 곤란한 곳은 883곳이며, 거리로는 444.856km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서울이 345곳으로 가장 많았고, 거리로는 168km에 달했다. 해당 지역을 용도별로 보면, 주거지역이 627곳(71%), 상업지역이 168곳(19%). 농어촌·산간·도서지역이 57곳(6.5%) 등으로 나타났다. 2021년 전국 화재발생 현황을 보면, 약 3만 6천 건의 화재 중 1만 건 이상(28%)이 ‘주거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목조밀집 지역(521곳)에 소방차 진입 곤란·불가 구간이 집중되어 있어 피해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진입 곤란·불가 사유는 도로협소가 573곳으로 가장 많고, 상습 주정차 지역이 181곳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진입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지난 2월 시작된 ‘2022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363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3일 발표했다. 행정직의 경우 7,495명이 응시해 236명이 최종 합격했고, 기술직은 1,514명이 응시해 87명이 최종 합격했다. 외교관후보자는 1,486명이 응시해 40명이 최종 합격했다. 행정직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42.8%인 101명으로 지난해 43.8%(105명)보다 1%p 감소했고, 기술직**은 18.4%인 16명으로 지난해 27.2%(22명) 대비 8.8%p 감소했다. * 행정직 여성합격률 : (’18) 40.5% → (’19) 40.7% → (’20) 40.5% → (’21) 43.8% → (’22) 42.8% ** 기술직 여성합격률 : (’18) 21.9% → (’19) 27.3% → (’20) 19.7% → (’21) 27.2% → (’22) 18.4% 외교관후보자 여성 합격자는 62.5%인 25명으로 지난해 63.4%(26명) 대비 0.9%p 감소했다. 5급 공채 및 외교관후
중앙부처 고위공무원 여성 비율이 10.0%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관리자 4명 중 1명은 여성이었으며, 장애인 의무고용률, 지역인재 선발, 이공계 공무원 임용 등 인적 다양성 확대를 위한 지표 실적도 전년 대비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021년 말 기준, 양성평등․장애인․지역인재․이공계 등 다양한 분야별로 공공부문의 통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2 공공부문 균형인사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다양성 관리 및 균형인사 공유․확산을 위해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가 지난 2018년부터 발간하고 있다. 2021년 말 기준, 공공부문 다양성 현황을 담은 연차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여성 고위공무원이 증가하고 여성 관리자가 증가했다. 중앙부처 여성 고위공무원 수는 160명으로 전년 대비 21.2% 증가했고, 고위공무원 여성 비율은 전년 대비 1.5%p 오른 10.0%로 집계됐다. 여성 고위공무원이 열 명 이상 있는 부처는 3개 기관(외교부 20명, 교육부 14명, 문체부 10명)으로 늘었고, 여성 고위공무원이 한 명도 없는 부처는 ‘20년 7개에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부터 지난 6월 제8회 지방선거까지 공무원의 선거법 위반행위 10건 중 7건이 선관위의 고발이나 수사 의뢰 없이 경고 조치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갑, 국회행정안전위원회)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치른 5차례 선거에서 적발된 공무원의 선거법 위반행위는 167건에 달한다. 이중 선관위가 수사기관에 고발하거나 수사의뢰한 건은 각각 39건, 11건이며, 나머지 117건은 경고 조치 처분으로 끝났다. 위반행위별로는 공무원이 선거 후보자의 업적을 홍보하거나 선거 기획에 참여한 경우가 131건으로 전체 위반행위의 7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지난해 11월, 중앙선관위가 민주당 대선공약 개발에 참여한 혐의를 받는 여가부 공무원 2명을 고발 조치한 게 대표적 사례다. 그밖에 금품 살포 등의 기부행위는 24건, 불법 현수막 등 시설물 설치 등과 관련한 위반행위가 6건, 선거공보물 등의 인쇄물 관련 행위 5건, 비방 흑색선전 및 유사기관 사조직 참여는 1건으로 나타났다. 선거별로는 제8회 지방선거가 67건으로 적발 조치 건수가 가장 많았다. 이 중 선관위가 고발하거나 수사 의뢰한
중앙부처에 이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도 모바일 공무원증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9월 29일(목)부터 모바일 공무원증 도입을 희망한 22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공무원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개인의 스마트폰에 디지털화 되어 저장되는 모바일 공무원증은 기존 플라스틱 공무원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 공무집행 시 공무원증 제시를 요구받으면 모바일 공무원증으로 공무원임을 증명할 수 있으며 청사, 스마트워크센터 출입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공무원증은 플라스틱 공무원증과 달리 온라인에서도 신원증명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행정전자서명(GPKI)이 없어도 공직자통합메일,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 등의 업무시스템에 간단하게 접속(로그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가 모바일 공무원증을 원활히 발급하여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9월 29일(목) 부산광역시 및 17개 시‧군‧구의 모바일 공무원증 발급을 시작으로 2023년 1월까지 227개 지방자치단체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청사 출입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출입관리 시스템 개선, 업무시스템 접속(로그인) 기능 도입 등을
공직 내 과학 기술인재 육성과 활용을 위해 기술직·이공계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 간담회가 처음 개최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9개 부처 이공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 인재 육성 및 인사관리 방안개선 등을 논의하는 ‘기술직·이공계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말 제2차 균형인사 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기술직·이공계 공무원의 현장 목소리를 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공직 내 기술직·이공계 공무원의 전문성·대표성 확보 및 근무 여건 개선으로 과학기술 기반 사회 대응과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처음 개최했다. 간담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기술직·이공계 공무원의 근무 여건과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나눴다. 특히, ‘제2차 균형인사 기본계획’ 발굴과제를 비롯해 ‘이공계 공무원 인사관리 지침’에 담긴 ▲이공계 공무원 임용 확대 ▲희망보직제 적극 시행 ▲공통업무 부서 기술직 공무원 임용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기술직들이 기획·인사·예산 등 핵심 공통업무를 하고 싶어도 부처 내에 보이지 않는 벽에 가로막혀 있다”며 “공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명예를 높이고 유가족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백서「기억을 향한 기록」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방 역사 이래 최초의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 백서인「기억을 향한 기록」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기록을 통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영웅을 영원히 기억하고 추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백서는 총 300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되었으며, 소방청장의 발간사를 시작으로 1부에는 순직자들의 마지막 출동 현장의 기록과 안타까운 사연,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의 애도의 글, 그리고 역사 속에 묻혀 잊혀져 가고 있던 6.25 전사 소방관과 일제 강점기 소방관을 찾아 예우를 다하는 이야기로 구성된다. 2부는 소방공무원 묘역이 지정되기까지 역사와 묘역 소개, 순직소방공무원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전국의 추모시설 현황, 순직소방관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행사와 소방청이 진행했던 추모사업 등이 실려있고, 3부에는 520명의 순직소방공무원 현황을 한분 한분 비석을 세워 기록하였다. 이번 책자는 순직 소방공무원의 헌신과 희생이 빛바래지 않고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유가족 및 소방관서, 국가보훈처, 인사혁신처, 유족 지원사업에 도움을
경찰청(대변인실)은 2022. 9. 28.(수) 10:00 경찰청에서 배우 정준호를 명예 경찰(계급 경위)로 위촉하는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정준호의 연예계 절친이자 선배 명예 경찰인 신현준이 참석하여 정준호에게 경찰 계급장을 부착해주고 꽃다발을 건네는 등 격려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 (신현준) 2018년 5월 최초 명예 경찰(경사) 위촉 후 2021년 10월 경위로 승진 위촉 또한, 이날 정준호는 ‘전세사기 예방 홍보대사’로, 신현준은 ‘보이스 피싱 예방 홍보대사’로 각각 위촉되었으며 앞으로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영상 촬영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정준호는 이날 행사 1시간 전 경찰청을 찾아 ‘전세사기 피해 예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영상을 촬영하였으며 경찰청은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배우 정준호는 “그동안 경찰에서 제작하는 각종 홍보 영상에 출연하는 방식으로 경찰을 응원해 왔는데, 이렇게 정식으로 명예 경찰로 위촉되어 너무 자랑스럽고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배우 신현준은 “보이스 피싱은 경제적으로 절박한 상황에 있는 우리 국민들을 울리는 악질적인 범죄라고
서울시가 서울시정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실시한 「2022년도 제2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2,993명을 9월 28일(수) 확정․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지난 6월 18일 시행된 일반직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필기합격자 3,766명 중에서 8월 17일(수)~9월 7일(수) 실시된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됐다. 2,993명 중 9급 2,968명, 8급(간호직) 25명이며,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은 2,421명, 기술직군은 572명이다. 성별 구성은 남성이 1,113명(37.2%), 여성이 1,880명(62.8%)으로 전년도와 유사하게 여성비율이 높았다. 연령 구성은 20대(1,773명, 59.2%)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30대 963명(32.2%), 40대 215명(7.2%), 50대 39명(1.3%), 10대 3명(0.1%) 순이다. ※ (최연소, 2004년생) 방호 9급(남) , (최고령, 1965년생) 일반행정 9급(남) 또한,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저소득층 수험생에 대하여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모집을 실시하였으며, 이번 공개경쟁 시험 합격인원의 7.5%인 224명이 합격했다. 한편, 7급 일반행정직 등
서울의 소방관 1명당 담당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아 소방 수요를 대비할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선 소방관들 사이에선 인력 부족으로 안전 공백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 서초갑)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시도 소방본부별 소방관 1인당 담당인구 현황에 따르면 2022년 6월 말 기준, 서울의 소방관 1인당 담당인구수는 1,286.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는 전 국 평균인 783명보다 500명 이상 많은 것으로, 서울 다음으로 경기 1,179.6명, 창원 917.1명, 부산 897.6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방관 1인당 담당인구가 지방 소방서별로 최대 2,000명 이상 차이나는 등 인력 편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수원소방서가 소방관 1인당 2,212.7명을 담당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담당하고, 이어 서울 송파소방서가 2,013.3명, 경기 용인소방서가 1,934.5명을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소방관 1인당 담당인구수가 가장 적은 소방서는 강원 양구소방서로 1인당 147.9명을 담당하고, 강원 정선소방서가 148.6명, 전북 장수소방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직원들의 정서를 보살피는 ‘외로움전담관’을 통해 비공개 고민해결 핫라인(가칭 ‘세종톡톡’)을 운영하고, 한시적 임기제 공무원 채용으로 결원을 최소화하는 등 조직문화를 본격 혁신한다. 시는 ‘일하기 좋은 세종, 직원이 행복한 세종, 시민이 감동하는 세종’ 실현을 위해 ‘2022년 세종시 조직문화 혁신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직문화 혁신 기본계획은 최민호 시장이 지난 7월 대대적인 조직문화 혁신을 주문하면서 마련됐다. 시는 이에 따라 인사관리·조직문화·직원 사기진작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채수경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조직문화혁신 특별전담조직(TF)’을 구성·운영해왔다. 조직문화혁신 특별전담조직은 지난 2개월여간 분과 회의, 집단심층면접(FGI, Focus Group Interview) 회의 등을 통해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3대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6가지 실천과제를 마련했다. 시가 도출한 3대 추진방향은 ▲공정한 보상, 일할 맛 나는 세종 ▲모두가 근무하고 싶은 세종 ▲꼭 필요한 업무, 효율적으로 일하는 세종이다. 먼저, 시는 ‘공정한 보상, 일할 맛 나는 세종’의 주요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