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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매일 전과목 일일복습했어요!

2017 국가직(하반기 추가채용) 합격생

안녕하세요. 저는 2016년 11월 중에 9급 준비를 시작하였고, 9급 준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국어는 최하 45점, 영어는 최하 55점, 한국사는 최하 65점까지 나온 적이 있었답니다.


100분에 100문제를 한꺼번에 푸는 과정에선 까닥 말리면 모의고사 점수가 곤두박질칠 수 있는 건 한 순간이더라구요.


하지만 거꾸로, 실력을 탄탄히 해둘 경우 위기는 오히려 기회가 되어 신속하게 풀어낼 수 있는 문제들로부터 다른 문제들 풀이에 좀 더 투자할 시간을 팍팍 끌어낼 수 있고, 그건 곧 안정적 고득점을 받는 길로 이어졌습니다.


그런 부분이 이번 2017 하반기 국가직 9급 시험을 볼 때도 긍정적으로 작용해주어, 지금 최종합격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수험생 분들께서도 모의고사 점수가 잘 안 나올 경우 실망하시거나 공부 의욕을 잃거나 하시기보단, 오히려 그 점수들을 토대로 약점을 찾고 주도적으로 약점 보완을 진행해 나갈 수 있다면 원하시는 성과를 얻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 시기별 공부 내용 및 방식 >

아래에서 '일일복습'이란 말이 자꾸 나올 텐데, 영단어를 예로 들어 설명하면 그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영어 어휘 강의를 완강했을 때, 해당 강의 교재의 표제어와 필기해주신 추가적 어휘 등 다 합쳐서 대강 10,000개 영어 어휘가 있다고 가정합시다. 그 중 자신이 확실히 아는 걸 제외하고, 모르거나 지금 당장은 알아도 복습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헷갈릴 거 같다는 어휘들을 모두 추려 정리할 경우 3,000개 정도 됐다고 또 가정합시다. 이때 정리는 엑셀이나 한글 워드를 이용하는 게 좋고, 이걸 날잡아 하면 하루 또는 많아도 이틀 내로는 보통 끝나게 됩니다. 그럼 이 3,000개를 한 페이지 당 100개 정도씩 2다단하여 한글 워드로 출력하면, 총 30페이지짜리 '자신이 현재 모르거나 복습 안 하면 나중에 모를 수도 있으므로 복습해야 하는 어휘집'이 완성되는 겁니다. 이걸 하루 10분~20분 정도 투자하여 매일 학습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영단어 외에 영숙어, 국어 과목의 표준어, 외래어, 고유어 등에도 똑같이 적용할 수 있는 방식이 되겠습니다.


2016. 11. ~ 2017. 7.

국어  : 어휘 강의 듣기, 어문규정 강의 듣기, 완강한 어문규정과 고유어 일일복습(10분~20분 투자)하기, 한자(이미 어휘 강의 들을 때 1번 학습 완료) 파트 새로운 강의 또는 금요한자(선재쌤 무료제공) 또는 객관식 실전문제로 일일복습(10분~20분 투자)하기(한자의 경우는 어문규정이나 고유어처럼 영단어 외우듯이 하는 복습 방법은 비추천합니다. 이미 비슷비슷한 1,500개 넘는 한자들을 꾸역꾸역 머릿속에 넣어 놓은 상태이므로, 그 중 일부를 매일 다시 보면서 입력하는 과정보다는, 입력이 아닌 인출하는 방식의 공부 과정에서, 한자가 더 효율적으로 익혀질 것 같다고 할 수 있겠네요. 따라서 기존에 이미 들었던 강의 외 다른 강의를 듣거나, 선재쌤이 무료 제공하시는 금요한자를 학습한다거나, 또는 전주자 적용이나 유사 한자 변별 등 실전 유형과 같은 객관식 문제를 풀어보는 복습 방법을 더 추천합니다.), 현대문학사 강의 듣기


영어  : 어휘 강의 듣기, 완강한 어휘 일일복습(10분~20분 투자)하기, 문법 강의 듣기
한국사 : 기본+심화이론 강의 듣기, 완강 이후 진도별 기출문제집 하루에 20문항씩 풀기(약 4개월 정도면 끝남), 취약하다 싶은 단원부터 우선적으로 하루에 기본서 1페이지, 요약집 1페이지 보기(합쳐서 하루에 2페이지. 이때 취약하다 싶은 단원이 딱히 없을 때에는 랜덤으로 보는 것을 추천. 처음부터 보게 될 경우 어차피 하루에 2페이지만으론 목표중인 시험일 전까지 다 볼 수도 없으며, 지루해져서 도중에 포기할 위험이 있음. 그러므로 애초에 다 본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취약부분 또는 랜덤부분을 본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음.)


행정학  : 기본+심화이론 강의 듣기, 완강 이후 기출문제집 하루 일정량씩 풀기


과학  : 수능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얻었던 바 있으므로 베이스가 있는 상태였음. 따라서 약점 보완이 필요하다 싶은 단원만 EBSi 강의 듣기


5과목 공통 :  전과목 1회분 기출문제를 다운받아 100분에 100문제를 푸는 자체 모의고사를 월 2회 실시하기(약점을 체크하는 용도, 중간 실력 테스트 용도, 실전 감각 길들이기 용도 등 다양한 활용점이 있음. 기왕이면 OMR 답안지도 인쇄하여 마킹까지 100분 내에 해보는 것도 좋음.)


2017. 8. ~ 2017 하반기 국가직 시험일(2017. 10. 21.)

8월 :  기존에 과목별로 해오던 일일학습들 그대로 진행하기(국어 어문규정/고유어/한자, 영어 어휘, 한국사 기본서/요약집, 행정학 기출문제집 ㅡ 행정학 기본+심화이론 완강을 2017년 5월에 했기에 아직 하루에 일정량씩 기출문제집 풀던 것이 더 남음), 이제 과학도 하루에 1강씩 약점 단원 선정하여 EBSi 강의 듣고 문제 푸는 일일학습 진행하기, 영어 문법 강의 들으며 질문거리 정리해 놓은 것들 몰아서 질답게시판 이용하여 질답 진행하고 결과 정리하되 이 작업은 하루에 일정 시간으로 제한하기(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답을 하다 보면 시간이 너무 지체될 수 있는데 꼼꼼히 공부하는 건 좋지만 전체적인 밸런스를 고려하면 비효율적일 수 있음)


9월 :  기존에 과목별로 해오던 일일학습들 그대로 진행하기(국어 어문규정/고유어/한자, 영어 어휘/문법질답정리, 한국사 기본서/요약집, 행정학 기출문제집 ㅡ 행정학 기본+심화이론 완강을 2017년 5월에 했기에 아직 하루에 일정량씩 기출문제집 풀던 것이 더 남음, 과학 보완단원 선정 및 학습), 국어 문법 강의 듣기, 영어 문법 기본서 및 심화문제집 취약단원 위주로 하루에 각 1페이지씩(합쳐서 2페이지) 학습하기(한국사 방식과 같음), 영어 독해 문제 하루 일정량씩 풀기


10월  : 전과목 동형 모의고사 돌리기
위와 같이 1일 1회 동형 모의고사(기출 아닌, 각 강사분들의 동형 모의고사임. 파이널 시즌이 되면 이미 대부분의 기출 문제에 대해 익숙할 것이므로, 파이널로 동형을 돌릴 때는 기출이 아닌, 강사분들이 개발하신 예상문제들을 이용해야 할 것임.)를 풀었으며, 그 후 풀이 강의를 들으며 정리하되(보통 강사분들께서 알아서 강의 내용 내에서 다 정리될 수 있도록 해주심), 당일 내로 관련된 내용을 모두 정리하는 식으로 진행하였음. 이 과정 12회를 진행한 후 13일~18일의 6일 동안은 그때까지 공부한 내용을 총정리하는 시간을 가짐. 그리고 2017 하반기 국가직 시험일의 2일 전과 1일 전 각각 다시 동형 모의고사를 푸는 것으로 학습 진행.


'꼭 해야 할 것'으로 저는 '매번 공부할 때마다 세부목표 정하기'를 꼽았습니다.


'세부목표 정하기'란, 개념 진도를 다 나가기 전이라면, (인강을 이용한다고 가정할 경우) '하루에 몇 강을 들을지'와 같은 내용을 정하는 작업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개념 진도를 다 나간 후라면, 실전 시험에서 합격하는 큰 목표를 이루기까지 현재 어떤 어떤 과목들이 얼마나 부족하고, 또 그 과목 내에서도 어느 단원들이 얼마나 부족한지 등에 대해 파악하고서, 가장 부족한 부분부터 순차적으로 메꿔나가는 목표를 세우는 작업이 될 것입니다.


가령, 이런 세부목표 설정 작업 없이 무작정 공부할 경우, 분명 자신이 비교적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이더라도 그냥 '그나마 재밌으니까' 등을 이유로 공부하게 되고, 그럼 공부한 시간에 비해 실제 성적 상승 효과가 미미할지도 모릅니다.


또 주변에서 "어떤 선생님의 어떤 강의는 꼭 들어야 한다더라, 어디서 무료 특강을 한다더라." 라고 하면 휩쓸리게 되는 경향도 잦을 수 있고, 그로 인해 실제로는 자신한테 더 필요한 강의나 공부는 제쳐 두고 이미 잘 아는 내용만 반복해서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럴 경우 아는 내용이 많이 나오고 하여 기분도 좋을 테고, 따라서 강의 듣고 문제 풀 때는 뭔가 공부한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되더라도, 정작 들인 시간에 비해 실질적으로 성적을 올리는데는 별로 도움이 안 될 수도 있겠고요. 즉, '세부목표 설정'이라는 것을 좀 더 다른 말로 바꾸면, '자기 주도적인 공부 진행'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결국 자신이 합격을 위해 어디를 보완해야 할지 정확히 짚고 그곳부터 공략한다는 점에서는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어차피 시험 특성상 올백을 맞는 게 목표가 아니라 최종합격 컷만 넘기는 것이 목표이되, 과목별 성적과 관계없이 총점만으로 평가되므로, 가장 점수를 많이 갉아먹고 있는 부분부터 공략하는 것이 단기 합격의 지름길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꼭 피해야 할 것'으로 저는 '1년을 길다고 생각하고서 여유 부리기'를 꼽아 보았습니다.


보통은 수험 기간을 1년 정도로 잡고 준비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처음 공부 시작할 때는 '아직 1년 남았다.'는 생각에 공부에 좀 소홀히 하게 될 수 있고 이걸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령, '오늘은 기대하던 영화가 개봉했으니 영화관 가서 보고, 또 나간 김에 친구 만나 놀고 내일부터 해야지.', '오늘 이 정도 했으면 이제 놀고 내일 이어서 하지 뭐.', '오늘은 오랜만에 동창회니까 이쁘게 준비도 해야 되고 그냥 오전만 공부해야지.' 등이 그 피해야 할 예가 되겠는데요.


이런 것들이 누적되다 보면 결국 거의 시험 두세 달 전까지도, 위와 같은 각종 사유에 의해 매번 공부는 뒷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그 마음은 편하진 않겠지만 '이제까지 그래왔는데 오늘 하루 정도 어떻겠어.'라는 생각으로 공부 외의 유혹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죠.


보통은 그래도 진심으로 합격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두세 달 정도 남았을 시기부터는 공부 이외의 관심사에 눈을 돌리진 않겠지만, 대신 하루하루 갈수록 조금만 시간이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저도 대학교 재학 4년 동안 4년이라는 시간을 길게 여기고서 진로에 대한 준비를 뒷전으로 빼놨었기 때문에, 2017년 2월 덜컥 졸업한 이후의 계획을 생각하다 부랴부랴 2016년 11월 중에 전공과 별로 상관도 없는 공무원 준비를 하게 됐던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진작에 공무원을 할 생각을 가졌다면 대학생 때부터 준비하여 합격해두고서 졸업 후 임용될 수 있도록 한다든지 등등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을 취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공무원 시험 준비 기간인 1년도 '금방 지나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특정 날에 의미를 부여하며 놀거나 쉬는 부분 없이 1년이 모두 평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겠습니다.


그럼 '전혀 놀지도 않고 머릿속에 공부 내용들을 집어넣기만 하면 미쳐버리지 않을까.'라고 할 수 있는데, 미치진 않더라도 확실히 부작용은 있을 법도 할 것입니다.


가령, 암기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공무원 공부 특성상, 몇 시간 동안 쉴새없이 집어넣기만 한다면 한 3~4시간째가 되어서는 지루함의 누적이 상당할 것이며, 그에 따라 집중력도 떨어지고 당연히 효율도 떨어질지 모릅니다.


그로 인해 글씨를 잘못보거나 이해를 잘못하여 오히려 오개념을 가지게 될지도 모르고요.


나만의 공부방법

그래서 제가 공부할 때 활용한 방법을 적어보자면, 암기사항이 많은 과목이라면 대략 50분/10분 정도, 암기사항이 적은 과목이라면 대략 100분/10분 정도 등등,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는 과목이나 단원의 암기량에 맞게 '공부 시간 / 쉬는 시간'을 정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이때 이 쉬는 시간이 키 포인트였는데, 이 시간 동안 멍하니 있는 게 아니라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본다든지, 10분 내로 끝낼 수 있는 게임을 한다든지(ex. 서든어택 웨어하우스 팀데스매치 등) 등 평소 놀고 싶었던 것을 하는 것입니다.


'영화를 어떻게 10분 만에 보나?'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100분짜리 영화라고 치면 10분씩 10번으로 나누어 본다는 것입니다.


즉 50분/10분 형태로, 50분 공부한 후 10분 영화보는 과정을 10번 하게 되면, 500분 공부하고 100분 영화 한 편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런 방법을 활용하여, 50분 열심히 공부한 데 대한 보상으로 10분 영화를 본다고 생각하면서, 500분 공부하는 내도록 집중력 넘치게 공부할 수 있었던 듯합니다.


특히나 저는 공포스릴러만을 주로 보는 편이다 보니 뒷내용, 마지막 내용이 어찌될지 궁금해서라도, 그날 하루의 마지막 공부 내용을 학습하는 동안까지 집중력 저하 현상 전혀 없이 오히려 집중력 상승 상태에서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방법은 어떤 분들께는 안 하니만 못한 독이 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데요.


가령 10분 내로 끝나는 게임 한 판을 했으면 끄고 다시 공부 50분을 집중해서 하셔야 함은 물론, 그렇게 할 경우에 한해 다음 쉬는 10분 동안 또 게임을 한다고 생각해야지, '한 판만 더 하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10분 쉴 것을 20분, 30분 쉬면서 계속 게임하게 될 수 있는, 즉 자기제어력이 약하신 분들께는 당연히 독이 될 것입니다


영화도 마찬가지, 아무리 중요한 장면이라도 정해진 쉬는 시간이 끝났으면 일단 일시정지하고 다음 쉬는 시간에 본다고 생각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을 칼같이 자를 수 없다면 역시 독이 될 것이며, 꼭 이렇게 쉬는 시간 연장 현상이 아니더라도, 게임이든 영화든 쉬는 시간에 즐기는 것으로 끝내고 공부 시간에는 다음 쉬는 시간에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기 위해서라도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어야 하는데, 괜히 공부 도중에 게임이나 영화 내용이 더 생각나서 공부에 방해되는 수준이 될 수 있을 경우 그 또한 독이 되겠지요.


따라서 위 방법은 자기제어력에 있어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절대 쓰시지 않도록 하고, 자신이 있으신 분들만 활용하셔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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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