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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가을이 깊어 가는 길목에서

아침에 일어나 집 앞에 있는 조그만 공원에 운동을 하러 갑니다. 공원의 길은 형형색색으로 변한 나뭇잎들이 너무도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연출합니다. 자연이 주는 그 아름다움에 취해 벤치에 앉아서 상념에 잠겨봅니다. 그 상념의 한 가운데서 수험생활을 하던 지난 날의 제 모습이 떠오릅니다.

 

가을이 깊어지고 찬 바람이 불면 수험생활을 하는 많은 분들은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시험이 겨울을 지나 봄이 오는 길목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일 것이며, 목표로 하고 있는 시험을 치러야 하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급한 마음이 앞서기 때문일 것입니다.

 

수험생활을 하면서 조급한 마음은 독이 됩니다. 아직 기본서에 대한 정리도 되어 있지 않은데 기출문제나 연습문제를 빨리 풀어야 한다는 생각도 그 조급해진 마음을 대변하는 수험생의 모습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공부해서는 안 됩니다. 그 이유는 모든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서의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노량진의 대부분 학원에서 11월부터는 기출문제 강의를 진행합니다. 이때 수험생들의 상당수는 기본서를 버리고 기출문제집 또는 연습문제집만을 가지고 공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방법은 잘못된 것입니다. 기출문제 풀이를 할 때에도 반드시 기본서를 옆에 두고 자신이 풀이한 문제를 기본이론과 접목하여 기본적이고 중요한 내용을 보다 완벽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그렇게 공부하지 않으면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가을이 깊어지면 곧 겨울이 올 것이며, 그리고 나면 봄이 되어 2022년의 공무원 시험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 계절에 어떤 수험생도 마음 급하지 않은 분들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급한 마음을 누르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자신이 부족한 과목이나 부분들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모든 시험은 문제 푸는 기술이 아닌 기본이론을 묻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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