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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2018 경찰공무원 1차 최종합격생 합격수기


2018 경찰공무원 1차 합격생 곽○환


▶ 지원청  강원청


▶ ‌점  수
① 한국사 90 ② 영어 65 ③ 형법 95 ④ 형소법 90 ⑤ 경찰학개론 80

2017년 4월 공부를 처음 시작하면서 단기 합격을 하자는 마음으로 신광은 경찰팀 스파르타에서 공부했습니다.
2017년 9월 2차 시험까지 남은 기간이 별로 없어 담배 태울 시간도 아까워 끊고 밥 먹는 시간외에는 정말 공부 밖에 안했던 것 같습니다.
신광은 경찰팀 스파르타는 시간 관리를 체계적으로 해주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표대로 무슨 일이 있어도 오전 8시까지 출석하고 밤에도 가장 늦게까지 남았습니다.
17년 2차 시험에서는 공통 150, 3법 260으로 필기합격은 하지 못했지만 공부 습관을 잡은 후, 신광은 경찰팀 스파르타에서 아침마다 배부되는 합격모의고사가 성적을 유지하고 관리 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어 계속 수강하였고 이번 18년 1차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공통과목이 중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에 하루 공부시간을 크게 3개로 구분하여 오전 7시 ~ 오전 11시 영어, 오전 11시 ~ 오후 4시 한국사, 오후 6시 ~ 오후 11시 3법을 공부했습니다.
단기합격을 생각했기 때문에 온라인 강의로 한 달 반 동안, 5과목 기본, 심화 강의를 1.8배속으로 수강했으나 하루 15강씩 수강하다 보니 복습할 시간도 전혀 없고 기억에 남는게 별로 없었습니다.
혼자 정독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 기본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니 이해되는 부분이 많아졌고, 3회독 정도 기본서를 본 후 필합 풀패키지(문풀 3단계) 시작할 때 부터는 네친구 교재와 원유철 교수님 연표실록만 계속해서 보며 단권화 했습니다.   
하루하루 꼭 해야 할 과목은 달력을 뽑아 체크하면서 공부했습니다.


▶ ‌과목별 공부방법
① 한국사  원유철 교수님 기본, 심화, 시나지, 연표실록 강의만 보고 17년 2차 첫 시험 때 85점이 나와 계속해서 수강하였고, 시나지, 연표실록만 해도 15회독 이상은 한 것 같습니다.
② 영어  영어 점수가 많이 좋진 않지만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매일 김현정 하프모의고사로 공부했습니다.
③ 형법  형법은 네친구 요약집 보다 원기총 회독수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원기총을 다회독 했고 암기가 어느정도 다 되었을 때는 원키워드와 김원욱 교수님께서 키워드 녹음 해주신 MP3를 반복했습니다.
④ 형사소송법  기본서 1회독으로 다 기억이 나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다회독 한 후 바로 신의한수 기출문제로 넘어가서 많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⑤ 경찰학개론  처음 공부 시작할 때 경찰학개론은 암기가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출문제집을 2번 정도 강의를 수강한 후 혼자 2번 정독. 그 후에는 네친구로 단권화 하며 회독 수를 늘렸습니다.


▶ ‌응원의 말
스트레스는 음주 같은 유흥보다는 경찰 시험에 체력도 중요하므로 체력 학원이나 한강에서 달리기를 하고 주말에는 가까운 용산이나 영등포에서 영화를 보고 와서 공부했습니다. 자기 자신을 믿고 노력해서 꼭 원하시는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018 경찰공무원 1차 합격생 엄○영


▶ 지원청  서울청


▶ 점수
① 한국사 90 ② 영어 100 ③ 형법 100 ④ 형소법 95 ⑤ 경찰학개론 80

수험생에게 중요한 것은 시간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신광은 경찰팀 스파르타에서 정해진 시간표에 맞춰 시간 관리 및 출석 체크도 해주고 출결이 우수한 수강생에게는 포상을 출결이 좋지 않은 학생에겐 벌점제를 통한 강제상담을 진행하여 공부 시간 관리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컨디션 조절도 중요한데 처음엔 자율학습일인 일요일에도 나와서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머리도 아프고 체력적으로 힘에 부쳐 효율적인 공부를 못하는 것 같았고 일요일은 오전까지 무조건 푹 쉬면서 컨디션 조절을 했습니다. 마지막 스퍼트를 내야하는 시기가 아니라면 평일에만 스파르타 시간표에 맞춰 온전히 집중해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매일 아침 전범위로 보는 과목별 합격모의고사의 점수를 게시하여 내 위치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같은 목표를 갖고 있는 사람들과 한 공간에서 공부한다는 것이 많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었는데 신광은 경찰팀 스파르타에 와서 밥 먹는 시간도 줄여가며 공부에만 집중하는 다른 수강생 분들의 모습을 보며 충격 받았고 ‘저분들만큼은 해야 합격 할 자격이 있겠다’ 라고 불꽃 튀는 공부 열기에 많이 배웠습니다.
자율학습일인 일요일에는 오전까지 무조건 쉬면서 컨디션 조절을 했습니다. 간혹 오후에 나와서 공부할 때도 있었지만 머리도 아프고 체력적으로 힘에 부쳐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 스퍼트를 내기 전에는 체력을 잘 고려하여 평일에만 온전히 스파르타 시간표에 집중해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 과목별 공부방법
① 한국사  국사는 제게 넘지 못 할 산과 같은 과목입니다. 기본서도 많이 보고 공부시간도 가장 많이 할애했지만 잘 외우지 못했고 항상 불안했습니다.
마지막 2개월이 남은 2월 초, 계속해서 회독 수를 늘려가며 암기하려 노력했고, 시험 이틀 전에는 당일 새벽 4시까지도 1회독 끝내고 잘 정도로 많이 봤습니다.
이 정도 하고 나니 국가직, 지방직 등 기출을 풀면 90점 정도를 유지할 수 있었고 이번 18년 1차 시험이 그 동안 시험보다 쉽다는 평도 있지만 17년 2차와 비교했을 때 30점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② 영어  영어는 고등학교, 대학교 때 토플, 토익 준비 등으로 기본 베이스는 되어 있다고 생각하여 영어 공부 시간에 취약한 국사, 경찰학개론을 공부했고 다른 과목 공부 중 머리가 아프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면 단어 위주로 가볍게 봤습니다.
그러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불안한 마음에 하프모의고사를 들었고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찍는 것도 연습이란 생각으로 끝까지 수강했습니다. 다행히 18년 1차 좋은 결과가 나와 뿌듯했습니다.

③ 형법, 형사소송법  기출 문제집과 모의고사를 많이 풀었습니다. 최신 판례는 김원욱 선생님 것이 요점을 잘 짚어주신 것 같아 자주 봤습니다.
시험 주간엔 틀린 문제 위주로 한 번씩 리뷰 했고, 보고 또 봐도 잘 잊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의 법조문(ex.선고유예, 집행유예, 누범 등)은 계속 챙겨봤는데 운 좋게 선고유예 문제가 나와서 좋은 점수를 얻게 되었습니다.
④ 경찰학개론  숫자특강, 할 수 있다, 위원회 등 개인적으로 국사 같이 어렵고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반복만이 살 길이라고 생각하고 6개월 간 5회독 이상 기출문제집을 보고 네친구를 자주 보며 외웠습니다.


▶ 응원의 말
현재 내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전략과목과 취약과목 공부 시간을 적절히 배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공부하시다 보면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지겠지만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선 공부할 때 집중해서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잘하는 과목은 믿고 시간을 덜 쓰고, 못하는 과목은 과감하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전략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8 경찰공무원 1차 합격생 채○희


▶ 지원청  경기남부청


▶ 점수
① 한국사 95 ② 영어 95 ③ 형법 100 ④ 형소법 90 ⑤ 경찰학개론 75

매일 진행되는 과목별 합격모의고사를 통해 실력을 점검하고 시험 후 층마다 게시되는 점수별 등수를 확인하여 객관적인 내 위치 파악과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사기를 복돋을 수 있었습니다.
신광은 경찰팀 스파르타 시간표를 기준으로 의무사용 시간 전, 오전 타임, 오후 타임, 야간 타임으로 구분하여 수험생활을 했습니다.
의무자습시간 전 : 가장 취약한 한국사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오전 타임(1~3타임) : 스파르타에 입실하자마자 오전 10시까지 한국사 합격모의고사를 풀고 오답 정리,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기본서로 기본강의를 하루 3강씩 꼭 수강했습니다. 2시간 만에 끝낼 수 있는 분량도 4시간까지 미루는 제 모습을 발견한 후에는 종료 데드라인을 정하여 오후 타임으로 연결하지 않고 일과 종료 후 새벽에 나머지 공부를 했습니다.
점심 시간 : 잠이 너무 많아 밥 시간 보다 잠이 더 필요했습니다. 고시 식당을 하나 정해 10분만에 밥을 먹고 잠을 보충하거나 스파르타 지하 스터디룸을 이용해 경찰학 및 영문법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오후 타임(4~5타임) : 밥 먹고 식곤증이 한참일 때라 가장 좋아하는 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영어를 좋아했는데 특히 잠이 올 때는 기본서 보다 문제를 풀었습니다. 한국사 다음으로 취약한 형법 과목을 법 과목은 과목당 1주 단위로 마치는게 좋아서 매일 기출 1/6 풀이 후 기본서 1/6로 다시 공부 했습니다.(스파르타 의무 사용 월~토)
야간 타임(6~7타임) : 저녁식사 후에는 놀고 싶은 마음이 생겨 마음을 다잡기 위해 문제 풀이 스터디를 가입했고 스터디 후 형법을 마저 보고 남은 법 과목 중 1과목을 1/6로 공부했습니다. 체력은 스파르타 정규 시간 종료 후 주 3회 준비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온 1~2달 직전에만 5과목을 모두 보았고, 그전에는 주로 취약한 과목인 한국사, 형법, 영어+경찰학 or 형사소송법으로 진행했습니다.
모든 시험 공부의 끝은 문제풀이라고 생각하여 문제를 정말 닥치는대로 많이 풀었습니다. 특히 취약한 한국사와 형법은 엄청 많이 풀었습니다. 명심하세요.
광고성이 강한 수기들도 있지만 도움이 되는 합격 수기도 있습니다. 매주 한번씩 합격 수기를 통해 제 상태를 점검하고 그에 맞게 계획도 수정했습니다. 합격 수기를 과외선생님인 것처럼 돌아봤어요.  


▶ 과목별 공부방법
① 한국사  두 문자도 중요하지만 이해하는 공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해한 부분은 반드시 문제로 복습하고 문제 회독 수를 늘렸는데 새벽 한국사 문제풀이 스터디를 구해 5주 동형모의고사 전에는 원유철 교수님 사료형 600제 문제를 2회독 이상 돌리고, 5주 동형모의고사 개강 후에는 모의고사 형식으로 된 기출 문제를 풀었습니다.
기본서 강의 수강 후 백지에 방금 들었던 강의를 그대로 복습하는 것도 좋습니다.
② 영어  우선 단어는 하승민 교수님 하이힐과 좋은 데이 등으로 영어 공부시간에 포함시키지 않고 밥 먹는 시간이나 자기 직전 시간을 이용해 공부했습니다. 문제는 하프모의고사 같은 단회에 끝낼 수 있는 문제를 풀면서 틀린 문제나 모르는 문장은 따로 노트에 단권화 했습니다.

※ 하프모의고사 풀이 Tip
◎ 시간을 정해서
◎ 모르는 부분은 형광펜 체크
◎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노하우를 적용하여 스스로 풀이 
◎ 강의 수강
   - 단어는 빨리 감기로 여러번
   - ‌형광펜 부분은 선생님과 나의 차이 확인을 위해 집중 수강
◎ 틀린 문제 리뷰
- 정답이라고 했던 문제가 틀린 이유 분석
- 형광펜 부분 다시 확인 

③ 형법  김원욱 선생님 기본서 1.0으로 전부 단권화. 원기총 기출문제집과 5주 동형모의고사 문제 다회독. 1주일 기준 1/6씩 정해서 기출문제 풀이 후 기본서 1/6 정독, 최신판례는 꼭 챙겼습니다.
④ 형사소송법  신광은 선생님 정규 커리큘럼을 모두 따랐습니다. 형법과 마찬가지로 1/6씩 진도를 나갔고 재심 등 뒷부분이 취약해 공부를 항상 뒤에서부터 했습니다.
⑤ 경찰학개론  장정훈 선생님 기본강의 수강 후 기출문제집을 강의 없이 스스로 독학 하며 암기했습니다. 네친구를 다 회독 하고 선생님이 진행하는 숫자 특강, 위원회 특강은 빠짐없이 들었습니다.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라 시험 직전에는 스파르타 도착 하자마자 숫자 특강과 위원회를 암기하고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 응원의 말
경제적 부담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학업과 일을 병행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 저같은 경우는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시험이 끝나면 2~3주 시급이 높은 단기 아르바이트를 찾아 6개월 고시원비를 마련했습니다. 이렇게 고시원비라도 덜면 마음의 부담이 덜한 것 같습니다. 휴대폰 번호도 일부러 자주 변경하여 경찰 수험생들을 뺀 사적인 친구들을 최대한 안만나려고 했습니다.
너무너무 힘든 시험을 준비하고 계신게 맞고 저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SNS 나오는 예쁜 카페도 가보고 친구들하고 놀면서 젊음을 탕진하고 싶었는데 수험생 신분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떳떳하지 못한 내 모습, 시작할 땐 다 할 수 있을 것 같던 자신감의 고갈,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시간 투자, 힘 안나는(쓸데없는) 주변 걱정, 아무리 해도 오르지 않는 점수 등.
이번에 합격해 보니 주변의 걱정은 쓸모 있는 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다면 할 수 있고, 포기하면 못 하는 거였어요. 흔들리지 마시고 자신의 상태를 항상 객관적으로 점검하면서 당당하게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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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