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0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공무원 인금 인상률은 2.8%로 정해졌다. 최근 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한 인금 인상률을 살펴보면 2016년도에 3%, 2017년도 3.5%, 2018년도 2.6%, 2019년도 1.8%대로 나타났는데, 2017년 이후로는 3.5%에서 2.6%, 1.8%까지 계속 내려오다 보니 공무원들의 처우 개선이 안 된 측면이 있었다. 이에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는 2.8%에서 3.3%까지 인상률을 권고했으나 기재부는 경제상황을 고려하여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 권고한 가장 낮은 수준의 2.8%로 임금 인상률을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제 상황을 감안하여 고위직, 고공단 이상은 임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고위직은 작년에 이어서 2년 연속 동결이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공무원들이 출장여비를 부당으로 수령한 경우에는 5배까지 가산징수액을 부과하고, 3회 이상 적발될 경우 반드시 징계 요구를 하는 등 불이익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방공무원 출장 및 여비 관련 주요 개선사항은 다음과 같다. ① 출장여비를 부당으로 수령할 경우 불이익조치가 더욱 강화된다. 우선, 「지방공무원법」개정을 통해 출장여비 부당수령 시 가산징수 금액을 현행 ‘2배’에서 최대 ‘5배’로 확대한다. 또한, 「지방공무원 복무규정」개정을 통해 자치단체별 연 1회 이상 근무 실태를 반드시 점검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감사부서에서 징계 요구 등 후속조치를 실시하며, 근무 실태점검 결과 3회 이상 적발될 경우 징계 요구를 의무화하도록 개선한다. ② 출장공무원들은 실제 출장을 간 시간만큼 여비를 지급받게 된다. 실제 출장 시간보다 장시간 출장을 신청하여 출장여비를 과다 지급받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출장 시작 및 복귀시간을 반드시 복무관리시스템에 입력하고, 이에 대한 관리자의 결재를 거쳐야 여비가 지급되도록 개선한다. ③ 앞으로는 공무원들의 출장 관리가 더욱 엄격하게 이루어진다. ‘정규 근무지 이외의 장소에서 공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공무원시험 가산점이 부여되는 자격증과 취업지원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조회 서비스가 제공된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공무원 채용시험 가산점 실시간 조회 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8월 17일(토) 치러지는 7급 공채시험부터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통해 공무원시험 수험생은 본인이 보유한 각종 자격증과 국가유공자 등 취업지원 가산점의 유효 여부와 가산 비율을 실시간으로 직접 확인하고 등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수험생들이 가산점을 정확히 알지 못해 잘못된 가산점을 등록하는 오류를 줄이고 본인 점수를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응시자가 가산점 관련 정보를 확인 없이 등록해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인사혁신처가 관련 기관에 검증 후 본인에게 확인까지 거쳐 가산점이 확정됨에 따라 많은 시간이 걸렸고, 수험생은 본인의 가산점과 유효 여부를 확실히 모르는 상태에서 필기시험 성적 공개일까지 기다려야 하는 등 불편함도 있었다. 이에 인사혁신처에서는 행정안전부, 국가보훈처,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유효한 가산점을 실시간으로 조회해서 입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이번 7
정부가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국민과의 양방향 소통에 나선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정부 중점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적극행정에 대한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행정 울림’ 누리집을 4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먼저, ‘적극행정 울림’에는 국민이 직접 적극행정 공무원을 추천할 수 있는 ‘적극행정 국민추천제’ 상설 창구가 개설되었다. 국민과 기업·단체 등 정책 수요자라면 누구나 간단한 인증을 거쳐 주변에 있는 적극행정 공무원을 추천할 수 있다. 추천된 공무원이 해당부처에서 사실 확인 및 공적심사 등을 거쳐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발되면 인사상 혜택(특별승진, 특별승급, 성과급 최상위등급 부여 등)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묵묵히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적극행정 울림’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가 탑재되어 있다. ‘국민의 기대 그 이상! 적극행정’이라는 제목의 전자책(e-book)을 통해 적극행정의 필요성과 정부의 주요 추진 방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직 래퍼가 참여한 적극
9급 공채 모든 행정직군 시험 선택과목에서 사회, 과학, 수학 등 고교과목이 제외되고 직렬(류)별 전문과목이 필수화된다. 이를 통해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의 공직 진출이 확대되어 대국민 행정서비스의 품질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공무원임용시험령」개정안을 26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현행 9급 공채 필기시험은 5과목으로 공무원 기본 소양을 평가하는 필수과목(3개)과 전문지식 등을 평가하는 선택과목(2개)으로 구성돼 있다. 고교과목 등은 고졸자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선택과목으로 도입되었으나 정책 효과는 미미하였다. 한편, 전문과목을 선택하지 않고 합격하는 신규 공무원 비율이 높아* 행정서비스 품질이 저하된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 2018년 세무직 9급 공채 합격자 중 ① 고교과목만 선택 65.5%, ② 고교과목 1+전문과목 1 선택 13%, ③ 전문과목만 선택 21.5% ‧ (사례1) 기본적인 법 용어를 몰라서 민원전화 회피 등 소극적으로 업무 수행 ‧ (사례2) 행정법을 아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업무차이의 효율이 상당히 큼 이에 인사혁신처는 그동안 국민, 수
행정안전부 지방인사제도과에서는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선택과목 개편 검토를 위한 설문조사를실시하고 있습니다. 설문참여는사이버국가고시센터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원서접수 내역" 아래에 있는 "설문조사 참여"를 누르시면 됩니다. 조사는 6.26.(수요일)까지 실시하오니 응시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2013년부터 공직대표성 확보를 위해 9급 공채시험에 고교과목(사회,과학,수학)을 도입하였지만 효과가 미미하고 고교과목을 선택하여 합격한 공무원의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지방직 9급 공채시험 선택과목을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음 설문항목에 대한 귀하의 의견을 솔직하게 개진해주시면 향후 시험과목을 개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Q1. 귀하는 선택과목으로 무엇을 선택하셨습니까? ○ 고교과목 2개 과목 ○ 사회+1개 전문과목 ○ 수학+1개 전문과목 ○ 과학+1개 전문과목 ○ 전문과목 2개 과목 Q2. 귀하는 고교과목을 선택과목에서 제외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단, 시험과목 개편 시 충분한 유예기간을 둘 예정) ○ 제외해야 한다 ○ 현행대로 유지
앞으로,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의 특수한 여건을 고려하여 필요한 직류를 신설하여 역량있는 인재를 선발할 수 있게 되며,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가 강화됨으로써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될 전망이다. 또한, 성희롱 또는 성폭력 사건을 겪은 당사자 뿐 아니라, 그 사실을 알게 된 누구나 신고할 수 있게 되어, 공직 사회에서 성관련 비위가 근절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지방공무원법」,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6.18. 국무회의 의결), 「지방공무원 임용령」(6.18. 시행) 등의 개정 추진을 통한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개선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방의회의 인사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고자, 시·도의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인사권을 시·도의회 의장에게 부여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현재 「지방공무원 임용령」에 없는 직류를 신설할 수 있게 되어, 지역 여건에 맞는 인재를 기용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시·군·구 자체적으로 우수인력을 육성하고, 교육훈련 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인력운영에 있어서도, 전문경력관 직위 지정시 행정안전부의 사전협의절차를 폐지하고,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019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5,067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 12일 발표했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57.4%인 2,907명으로 1996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 비율을 기록했다. 최종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1세로 지난해(28.3세)보다 다소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73.1%(3,705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39세 23.3%(1,179명), 40∼49세 3.2%(160명), 50세 이상 0.3%(18명), 18∼19세 0.1%(5명) 순이었다. 한편,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교육행정, 직업상담, 출입국관리, 일반토목, 일반기계 등 14개 모집 단위에서 남성 38명과 여성 24명 등 총 62명이 추가 합격했다. 올해 9급 공채시험은 지난 4월 6일 필기시험에 154,331명이 응시하여 6,914명이 합격하였고, 이어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7일간 치러진 면접시험에서는 6,495명이 응시해 선발예정인원 4,987명 대비 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에서 4,396명, 기술직군에서 671명 합격했고, 이 중 장애인 구
지방대학교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올해 140명이 최종합격했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최종합격자 명단을 4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발표했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역별 인재를 고르게 채용해 공직의 지역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경로를 다양화하고자 2005년 도입됐다. 4년제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은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PSAT·헌법),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올해 합격자는 총 140명으로 행정직 85명, 기술직 55명이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5.4세로 전년도(25.1세)와 비슷하며 대학 졸업(예정)자를 선발하는 시험 특성상 20대가 99.3%(139명)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성별로는 남성이 61명(43.6%), 여성이 79명(56.4%)이다. 합격자는 내년 상반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교해 5주 간 공직 적응,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 간 수습근무를 하고 근무성적평가 등을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정만석 인사혁신처 차장은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이 지역 균형발전과
앞으로 기관별 조직 규모, 공무원의 종류, 인원수, 업무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인사제도가 적용될 전망이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소속 장관의 책임행정을 통해 정책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인사 자율성 제고를 위한 특례 규정」 제정안을 7일 입법예고했다. 현재 공무원 인사관계법령은 기관별 업무 내용이나 조직 유형 등과 관계없이 전 부처에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어 기관별 다양한 특성을 모두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소속 장관의 자율적인 인사 운영에 대한 원칙과 절차 등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개별 법령을 개정하는 대신 새로운 법령을 제정하게 된 것이다. 특례안은 공무원의 신분보장, 공정채용, 공직 전문성 등 인사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면서도 승진과 채용 등에 대해 현행 인사규정 대신 기관별 특성이 반영된 맞춤형 인사제도를 적용하는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소속기관장에게 부분적으로 허용되던 임용권의 범위가 대폭 확대되어 빈번한 충원과 전보인사로 인해 발생한 소속기관의 업무 공백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둘째, 경력경쟁채용시험 모집단위를 특정한 직위로 한정하던 것을 동일한 직무 분야로도 할 수 있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