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가기관 등의 장은 기관 내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은 물론 성희롱 사건까지 여성가족부에 알려야 하며,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제출해야 한다. 또 재발방지 대책 수립 여부도 언론 등에 공표된다. 여성가족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양성평등기본법」일부개정법률안이 10월 21일(목)부로 시행된다고 말했다. 성폭력 사건의 경우, 사건 통보 및 재발방지대책 제출 의무화, 여성가족부의 현장점검 등의 내용으로「성폭력방지법」이 개정(‘20.12.9.)되어, ’21.7.13 시행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국가기관 등의 장은 성희롱 사건이 발생한 사실을 알게 된 즉시 피해자의 명시적인 반대가 없는 한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그 사실을 통보하고, 3개월 내에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제출해야 한다. 재발방지 대책에는 사건처리 경과 및 2차 피해 방지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되어야 하며, 성희롱 사건 발생 기관의 재발방지 대책 수립 여부는 언론 등에 공표되어진다. 이와 함께, 여성가족부 장관은 통보받은 사건 중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의 장이나 교육감에 의한 성희롱 사건 등 중대한 사건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시정이나 보완을 요구할 수 있다. 또한, 여성가
올해 공무원 시험을 마무리 짓는 지방공무원 7급 선발 필기시험이 지난 10월 16일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 시행됐다. 시·도별 채용 직종과 인원이 적어 경쟁률이 높은 시험이기에, 수험생들은 필기시험 응시율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는 원서접수 지원자 중 실제로 필기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사람을 제외한 실질경쟁률이 향후 수험생들의 응시 직렬(류)과 지역을 선택함에 있어서 중요한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별 중복접수가 금지되면서 서울시의 원서접수 경쟁률이 전년대비 크게 하락하며, 서울시 필기시험 응시율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지방공무원을 꿈꾸는 수험생은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과 함께 거주지 제한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한 서울시 임용시험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서울시가 발표한 공채 7급 등 채용 필기시험 현황을 살펴본 결과, 평균응시율은59.5%, 실질경쟁률 30대 1을 나타냈다. 필기시험 응시결과는 전년도와 비교해 보면 평균응시율은 8.3%p 상승한 반면, 실질경쟁률은 1.7%p 하락해 지난해 실질경쟁률과 차이가 크지 않았다. 중복접수가 금지되면서 서울시 필기시험 결시인원은 그만큼 줄어들어 응시율의 큰 변동을 보인 반면, 응시율 상승이 곧 실
지난 16일 치러진 울산광역시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의 평균응시율은 57.3%이고, 응시인원 기준 평균경쟁률은 27.6대 1로 집계됐다. 이번 시험은 공·경채 13명 선발예정에 626명이 지원했고, 그 중 359명이 필기시험에 실제 응시해 절반 이상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특히 실업계고 구분모집 9급 3직류(일반토목, 건축, 보건)는 응시율 100%를 보였고, 의료기술직 9급도 70% 이상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반면 공채 7급 일반행정직은 473명 출원인원 중 절반인 242명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울산광역시 필기시험 합격자는 11월 12일(금)에 발표되며, 면접시험(11.25.)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12월 6일(월)에 발표될 계획이다.
새천년(MZ)세대 공무원과 국장급 간부 공무원들이 확장가상세계에서 만났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8일 공직문화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우호 인사처장을 비롯한간부 공무원과 새천년세대 공무원이 5인 1조로 총 4개조를 이뤄 각각 확장가상세계에서 공직문화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확장가상세계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로, 기존의 가상현실보다 진보된 개념이다. 현재 메타버스는 개인을 표현하는 아바타(avatar)들이 인터넷상에서 업무, 소비 등 각종 활동을 하는 체계로 비대면 시대 속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각 조 참석자들은 온라인상에서 자기 자신을 나타내는 아바타를 앞세워 확장가상세계 간담회장으로 입장한 후, 조별로 마련된 공간에서 아바타 참석자들은 가상공간인 확장가상세계의 장점을 활용해 솔직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새천년세대 공무원들은 ‘퇴근 후 업무연락, 어떻게 생각하세요?’, ‘일과 삶의 균형’ 등 주제별로 조직문화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간담회
7급 지방공무원 선발시험 원서접수 결과 인천시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인천시 필기시험 평균응시율은 55.7%, 실질경쟁률은 14.5대 1을 기록했다. 주요 직류별 실질경쟁률을 살펴보면 ▲일반행정 7급 101.3:1 ▲일반토목 7급 10:1 ▲기계시설 9급 2:1 ▲일반전기 9급 1:1 ▲일반토목 9급 3.5:1 ▲건축 9급 6.5:1 ▲선박기관 9급 2:1 ▲기계시설 9급 7.5:1 ▲전기시설 9급 3:1 등으로 집계됐다. 인천시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11월 9일(화)이며, 면접시험(11. 22. ~ 11. 26.)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12월 1일(수)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