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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중복접수 금지 첫해, 서울시 7급 응시율 UP, 실질경쟁률은?

모집 분야별 실질경쟁률 살펴보기

올해 공무원 시험을 마무리 짓는 지방공무원 7급  선발 필기시험이 지난 10월 16일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 시행됐다.


·도별 채용 직종과 인원이 적어 경쟁률이 높은 시험이기에, 수험생들은 필기시험 응시율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는 원서접수 지원자 중 실제로 필기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사람을 제외한 실질경쟁률이 향후 수험생들의 응시 직렬(류)과 지역을 선택함에 있어서 중요한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별 중복접수가 금지되면서 서울시의 원서접수 경쟁률이 전년대비 크게 하락하며, 서울시 필기시험 응시율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지방공무원을 꿈꾸는 수험생은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과 함께 거주지 제한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한 서울시 임용시험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서울시가 발표한 공채 7급 등 채용 필기시험 현황을 살펴본 결과, 평균응시율은59.5%, 실질경쟁률 30대 1을 나타냈다. 


필기시험 응시결과는 전년도와 비교해 보면 평균응시율은 8.3%p 상승한 반면, 실질경쟁률은 1.7%p 하락해 지난해 실질경쟁률과 차이가 크지 않았다. 


중복접수가 금지되면서 서울시 필기시험 결시인원은 그만큼 줄어들어 응시율의 큰 변동을 보인 반면, 응시율 상승이 곧 실질경쟁률 상승의 요인은 아니므로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세부 모집분야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공개경쟁 분야의 올해 응시율은 지난해(51%)보다  8.3%p 높아졌지만, 실질경쟁률은 지난해(40.2:1)와 비슷한 37.5:1을 기록했고, 경력경쟁 분야 역시 응시율은 전년보다 8.2%p 높아졌고, 실질경쟁률은 지난해(9.9:1)와 비슷한 8.4:1을 나타냈다. 


결국 지역별 중복접수 금지가 적용되면서 원서접수 경쟁률에는 큰 영향을 미쳤지만, 실제 응시인원을 기준으로 한 경쟁률에는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응시율을 바탕으로 한 주요 분야별 실질경쟁률을 살펴보면 ▲일반행정 44.6:1 ▲감사 121:1 ▲지방세 93.3:1 ▲전산 22.7:1 ▲일반기계 26.8:1 ▲일반전기 26.9:1 ▲일반화공 42.3:1 ▲산림자원 28:1 ▲조경 37.5:1 ▲보건 21.5:1 ▲일반환경 22.7:1 ▲일반토목 10.3:1 ▲건축 22.2:1 ▲통신기술 15:1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7급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결과는 11. 17.(수)에 발표되며, 인성검사(11. 27.), 면접시험(12. 7.~12. 17.)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12.29.(수)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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