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모든 공공부문에서 4년 연속 여성 관리자 임용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장애인 고용률도 3년 연속 법정 기준을 넘어서는 등 인적 다양성 전 영역이 고르게 증가했다. 정부는 양성평등·장애인·지역인재 등 분야별 2022년도 통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 공공부문 통합인사 연차보고서’를 19일 발간했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다양성 및 통합인사 공유·확산을 위해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발간해 오고 있다. 2022년도 현황을 담은 연차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➀ 여성 관리자 임용목표 초과 달성 공공부문 여성 관리자 임용목표는 2019년 이후 4년 동안 모두 초과 달성했다. 중앙부처 여성 고위공무원 수도 175명으로 전년 대비 15명 증가했고, 2021년 최초로 두 자릿수(10.0%)를 기록했던 고위공무원 여성 비율도 전년 대비 1.2%p 오른 11.2%로 집계됐다. 여성 고위공무원이 열 명 이상 있는 부처는 4개 기관(외교부, 교육부, 복지부, 문체부)이었다. 중앙부처 본부 과장급 여성 비율은 26.4%, 지방자치단체 5급 이상 여성 비율은 27.4%로 관리자 4명 중 1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국가를 위해 일하다 다치거나 숨진 공무원에 대해 국가가 책임지고 보상하는 「공무원 재해보상법」이 시행 5년을 맞았다고 15일 밝혔다. 공무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공무원 재해보상법」은 지난 1960년 「공무원연금법」 제정 시부터 통합·운영되다 체계적이고 합리적 운영을 위해 2018년 분리, 제정됐다. 지난 5년간의 주요 변화 및 제도 개선 내용 등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순직 및 위험직무순직 공무원의 인정 범위가 확대됐다. ‘위험직무수행과 직접 관련된 실기·실습훈련’, ‘산림항공기 조종사 및 동승근무자의 산불진화작업’ 등이 위험직무순직 요건으로 새롭게 추가됐다. 이에 따라 해상종합훈련 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해경 공무원과 산불진화 작업 중 사망한 산림항공기 정비사 등이 위험직무순직으로 인정됐다. 공무원 뿐만 아니라 공무직 근로자까지 순직 인정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재해복구 작업 중 숨진 도로 보수원과 생활 쓰레기 수거 작업 중 숨진 환경미화원 등이 순직으로 인정받았다. 둘째, 올 6월부터는 공무원이 공무수행 과정에서 유해·위험 환경에 상당 기간 노출돼 질병에 걸리는 경우, 공무상 재해로 추정하는 ‘
매년 특정 장소에 고교·대학생이 모여 열리던 공직박람회가 13년 만에 처음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오는 21일부터 3개월간 총 35회에 걸쳐 전국 대학·고교 등으로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직박람회’는 공무원 시험 준비생과 대학생·청년에게 공직 채용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최신 채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3년 이내 근무를 시작한 신규 공무원이 직접 전국 대학·고교 등으로 찾아간다. 다양한 직종 및 입직 경로를 통해 들어온 신규 공무원이 자신의 합격 후기와 근무 경험에 대해 특강을 하고, 청년들과 1:1 개별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오는 21일 충청지역을 시작으로, 10월 영·호남, 11월 호남·강원, 12월 영남 지역까지 전국 14개 대학, 14개 고등학교에서 순회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특히 정책 고객인 청년세대가 중심이 되도록 수요자 맞춤형 행사로 마련됐다. 박람회 기획 단계에서부터 2030 공무원과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청년 기획단’을 운영해 ▲현장 공무원 특강 ▲1:1 상담 ▲최근 합격생 수험정보 등 수요
서울시가 서울시정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실시한 「2023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2,144명을 9월 13일(수) 확정․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지난 6월 10일 시행된 일반직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필기합격자 2,593명 중에서 8월 9일(수)~8월 23일(수) 실시된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됐다. 2,144명 중 9급 2,139명, 8급(간호직) 5명이며,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은 1,305명, 기술직군은 839명이다. 성별 구성은 남성이 990명(46.2%), 여성이 1,154명(53.8%)으로 전년도와 유사하게 여성비율이 높았다. 연령 구성은 20대가 1,177명(54.9%)으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30대 706명(32.9%), 40대 211명(9.8%), 50대 47명(2.2%), 10대 3명(0.1%) 순이다. ※ (최연소, 2005년생) 산림자원 9급(남), (최고령, 1965년생) 산림자원 9급(남) 또한,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저소득층 수험생에 대하여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모집을 실시하였으며, 이번 공개경쟁 시험 합격인원의 6.9%인 147명이 합격했다. 한편, 7급 일반행정직 등 2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청년의 날*(9월 16일)을 맞아 청년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지원, 녹색 인재 양성 교육 기회 제공과 청년-일자리 연계를 강화하는 청년정책을 공개했다. * 청년의 권리보장 및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올해 9월 16일)로 지정 이번에 강화된 주요 청년정책은 첫째,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디어 발굴, 창업교육․상담(멘토링)․진단(컨설팅) 등 사업화 지원 과정을 제공하고, 융자와 펀드를 통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둘째, 청년들의 녹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 수요 기반의 특성화대학원 및 특성화고등학교을 지정․운영하고,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등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청년 견습생(인턴)과 세계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 견습생(인턴) 참여를 통해 채용기회를 확대한다. 셋째,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강화하기 위하여 청년보좌역(1명) 채용*과 2030자문단(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 ‘19세부터 34세 사이의 청년’이 채용 대상이며, ‘전문임기제 공무원 다급’으로 9월 15일부터 25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정부는 9월 14일(목)「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이하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9월 14일부터 10월 24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제주특별자치도 7단계 제도 개선과 국유재산 특례에 관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23.7월)에 따른 위임사항을 구체화한 것으로,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주자치경찰공무원의 승진소요 최저근무연수*와 근속승진 기간**을 국가경찰공무원과 동일하게 적용하기 위해 「경찰공무원법」 등을 준용하도록 규정을 정비하였다. * 「경찰공무원 승진임용 규정」 제5조(승진소요 최저근무연수) 준용 - 총경(4년→3년), 경정·경감(3년→2년), 경위 이하(2년→1년) 기간 단축 ** 「경찰공무원법」 제16조(근속승진) 준용 - (순경→경장) 4년, (경장→경사) 5년, (경사→경위) 6년 6월, (경위→경감) 8년 제주평화대공원 조성사업 부지 확보를 위한 국유재산 무상 사용허가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사용허가 조건을 위반하는 경우 등 사용허가 갱신 제외 규정*을 신설하였다. * 「국유재산법 시행령」 제34조(사용허가의 갱신 등)와 동일하게 규
정부가 디지털 인사혁신을 통해 업무처리를 자동화하고 이를 부처 간 공동 활용해 정부 인사행정 예산을 373억 원 절감했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연말정산 자동화와 가족수당 이중수급 방지, 부처 합동 사이버안전센터 구축·운영 등 6가지 주요 디지털 인사행정 혁신 사례를 통해 37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켰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인사처는 디지털 예산이 부족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디지털 기반의 정부 인사관리 및 행정 효율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 업무혁신을 이뤄왔다. 특히 정부 첫 부처합동으로 사이버안전센터를 구축하고, 정부 최초로 공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장애탐지체계(시스템)’를 자체 개발하는 등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 진행으로 업무 자동화와 정부 공동 활용 부문에서 성과를 거뒀다. 인사처는 가상(사이버)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최초로 6개 부처(인사처, 보훈부, 법제처, 행복도시건설청, 질병청, 새만금청)가 공동으로 대응하는 ‘부처합동 사이버안전센터’를 지난해 구축했다. 센터 공동 운영을 통해 정부 사이버 위협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운영시설 공유로 구축비 72억 원, 연간 운영비 86억 원을 절감하는 등 지난 2년
정부는 ‘23.9.15.(금)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24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할 청년보좌역을 채용한다. 청년보좌역은 각 장관실 소속으로 배치되어 청년의 입장에서 정부 정책을 바라보고 청년의 목소리를 정부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정부는 청년보좌역을 기존 9개 기관 시범운영에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 전체로 확대하는 한편, 시범운영기관은 청년보좌역을 복수로 운영한다. * 시범운영 : 기재부, 교육부, 행안부, 문체부, 복지부, 고용부, 국토부, 중기부, 금융위 (9개) ** 추가확대 : 과기부,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국방부, 보훈부, 농식품부, 산업부, 환경부, 여가부, 해수부, 방통위, 공정위, 권익위, 개보위 (15개) 별정직 공무원으로 운영한 시범운영과 달리 이번에는 청년보좌역 채용형태를 “전문임기제 공무원 다급”으로 변경하여 채용한다. 지원서류는 ‘23.9.25.(월)까지 접수한다. 지원 자격은 기관별 최종면접 시행예정일 기준으로 “19세부터 34세 사이의 청년”이고, 학위·경력 등의 세부자격요건은 채용기관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반드시 채용기관의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24개 기관이 동시에 채용을 진행하므로 참여를 희망하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전국 해양경찰학과 보유 대학과「2023년 해양경찰 교육정책 대표협의회(이하 ‘대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표협의회는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해 가톨릭관동대, 강원도립대, 경상국립대, 군산대, 동명대, 목포해양대, 한국해양대 총장 등 전국 11개 대학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해양대학교(부산 영도 소재)에서 개최됐다. 해양경찰청과 각 대학들은 ‘미래 해양 전문인재 양성’을 주제로 그간의 정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우수한 해양인재 양성과 인력정책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안건을 갖고 논의하였다. 특히, ▲가톨릭관동대의 해경학과 신설에 따른 협의회 가입 및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채용요건 개선·발전방안 마련 ▲상호 인력․시설 교류 활성화 등 미래 인재 양성과 상생 협력강화를 위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대외여건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선진 해양인재 육성이 중요한바, 관·학이 더욱 공고히 협력하여 상생 협력발전을 이루고 미래해양을 선도할 수 있도록 대학에 아낌없는 성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간 해양경찰청에서 개최해오던 대표협의회는 올해 한국해양대학교를 시작으로 교
공무원의 휴가는 며칠일까? 7·9급 신규공무원은 얼마를 받을까? 국가공무원 인사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기초상식 안내서가 처음 발간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공무원의 종류, 채용, 승진·보수 등 공무원 인사제도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은 안내서 ‘장관은 1급 공무원인가요?’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안내서는 공무원 인사제도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기초상식을 쌓을 수 있는 입문서로 기획됐다. 자칫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인사제도에 대해 친근하고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청년실습사원(인턴)과 평균 29.6세의 젊은 공무원으로 구성된 인사처 청년자문회(주니어보드)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안내서는 ▲공무원 종류 ▲채용·인재 발굴 ▲승진·보직 관리 ▲인재개발·적극행정 ▲성과·보수 ▲연금·복지 ▲복무·윤리 ▲징계·소청 ▲공무원 노사협력 등 9개 분야, 총 22개의 세부 제도별 핵심 내용을 담았다. 각 부처 인사부서 및 5·7·9급 신규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며, 신규·전입 공무원의 학습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인사처 누리집(www.mpm.go.kr)에서 전자파일(PDF)을 내려받아 확인할
지난 6월 경기도 평택시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추락한 3세 남아는 추락당시 다리가 부러지고 출혈이 발생하는 등 큰 부상을 입었지만 헬기 이송을 통한 신속한 응급처치로, 신고접수 50분만에 수술을 받았고, 3개월 뒤인 9월 4일 건강한 모습으로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들과 재회했다. 도서지역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야간에 발생하는 위급상황시 신속출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증 응급환자 항공구조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종근)는 항공 이송 중증 응급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현장 노하우를 공유하고, 보다 효과적인 출동체계 확립을 위해 공동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공동연수는 “수도권역 119항공대 발전 및 협업을 위한 현장 경험과 지식 공유”를 주제로 13일 오후 수도권119특수구조대 항공대(경기도 남양주 소재)에서 개최되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역 119항공대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초부터 시범운영 중인 의사탑승 119헬기 이송체계(Heli-EMS)*와 관련하여 경기권역북부 외상센터 의정부성모병원 김도훈 의사가 참석해 「Heli-EMS의 운영 상황과 중증 외상 환자 이송관리」에 대한
<「수사관 자격관리제도」 개요 > <취지>‘계급’ 중심의 인사관리에서 벗어나 ‘역량’과 ‘경력’ 중심의 체계적인 인사관리를 통해 자질 있는 예비수사관이 책임감 있는 수사지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수사경찰 인사제도 <운영>수사관들의 역량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4단계의 자격 등급 체계 정립, 자격에 맞추어 수준별 사건배당 및 희망부서 우대 배치 <자격>①예비수사관(수사부서 전입 전)→②일반 수사관→ ③전임수사관(경력 7년 이상, 심사)→④책임수사관(경력 10년 이상, 시험·심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엄격한 절차를 통해 선발된 제4회 책임수사관 25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9월 12일 경찰청 문화마당에서 개최하였다. 경찰은 2020년 수사관들이 수사역량을 높이는 데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역량에 따라 자격 등급을 부여하는 「수사관 자격관리제도」를 마련하였고, ‘책임수사관’은 그중 가장 높은 단계로 수사경찰의 도약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책임수사관’은 수사·형사·사이버 3개 분야가 있으며, 수사기록을 토대로 법률검토, 지휘역량 등을 평가하는 서술형 시험과 수사역량·청렴성 등을 심사하는 자격 심사를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