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2017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계획」을 4일 공고했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은 전국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및 전문대학 출신의 우수 인재를 공직에 채용하는 것으로 2012년 시행됐으며, 올해 선발 인원은 작년보다 10명 늘어난 170명으로 행정(52명), 회계(20명), 세무(25명), 기계(8명), 농업(10명), 등 13개 직렬에서 선발하고, 지역균형선발을 위해 특정 시·도의 합격자 수가 20%를 넘을 수 없도록 하고 있다.
2017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선발시험은 7월 26~28일 원서를 접수한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전문대학(해당 과)은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 등 자격요건을 갖춘 우수한 졸업(예정)자를 5명까지 추천할 수 있으며, 8월 26일 필기시험(국어, 한국사, 영어), 10월 22일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2018년 5월(예정)부터 중앙부처에서 6개월간 수습근무 후 임용심사를 거쳐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