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5 (목)

  • 구름조금파주 -12.7℃
  • 구름조금강릉 -7.4℃
  • 맑음서울 -8.8℃
  • 맑음인천 -7.1℃
  • 맑음수원 -7.7℃
  • 맑음대전 -8.6℃
  • 맑음대구 -6.4℃
  • 맑음울산 -7.0℃
  • 맑음광주 -4.9℃
  • 맑음부산 -5.8℃
  • 흐림제주 3.1℃
기상청 제공

9급·7급·5급공무원

정부&공공기관 공간혁신

협업하기 편하도록 공간을 개방적, 수평적으로 개선

정부와 공공기관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섰다.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함으로써 업무 성과와 근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행정자치부는 2017년 공공부문 공간혁신 자문단을 구성하고 18일 위촉장을 수여했다. 9명의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여러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일터와 업무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기존 공공기관의 사무공간은 획일화되고 폐쇄적인 이미지가 강했다. 부서마다 방을 따로 쓰고, 자리마다 파티션이 있어서 다른 부서나 옆자리 사람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기도 어려웠다. 이런 공간은 협업을 제약하고 비효율의 원인으로 지적받았다.


이번에 구성된 자문단은 소통하고 협업하기 편하도록 공간을 개방적, 수평적으로 바꾸고,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도 그에 걸맞게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자부는 지난해 건축 설계분야 전문가 4명으로 자문단을 운영했고,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간혁신 컨설팅을 진행했다. 정부청사관리본부와 충청남도, 한국재정정보원 등의 일부가 스마트오피스로 변신했고, 제주도로 이전할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사옥 설계 또한 크게 달라졌다.


올해에는 자문위원이 9명으로 늘었다. 건축 설계 외에도 조직문화 혁신, 정보통신 기술, 친환경 소재와 에너지 절약, 사무가구, 조명, 색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김홍진 자문단장은 KT 사장과 워크스마트포럼 의장을 역임했고, 천의영 경기대 건축전문대학원 교수와 임상관 테트라건축사무소 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 활동한다. 여기에 채정우 서울대 미대 교수, 김현선 홍익대 교수, 김건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사, 강호석 삼성물산 수석, 오재경 카카오 공간플러스팀장, 조재원 01스튜디오 소장 등이 새로 참여했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매일 생활하는 공간이 바뀌면,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의 생각도 달라진다.”라며,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통해 앞으로 정부3.0 혁신을 공간 차원에서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

더보기

OPINION

더보기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