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정부가 발표한 2021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공무원 임금인상률이 0.9%로 정해졌다. 이는 올해2.8% 인상률보다 1.9%포인트 낮은 것이며, 고위공무원단의 경우 2019년부터 3년째 동결유지된다.
2020년 공무원봉급표를 기준으로 0.9% 인상 시 2021년도 예상 봉급표는 다음과 같다.
(월지급액, 단위:원)
이번 인상률은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공무원보수위원회의 권고안 1.3~1.5%보다 낮은 것으로 향후 공무원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한편 정부는 전례 없는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힘든 가운데, 위기극복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먼저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차원에서 인상률이 결정되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