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경쟁률이 지역별로 공개된 가운데, 17개 지자체 중 제주도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도는 175명 선발에 3,359명이 출원하여 평균 1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세종 15.4:1 ▲대구 14.3:1 ▲부산 14.0:1 ▲울산 13.7:1 ▲광주 12.6:1 ▲대전 12.3:1 ▲경남 11.9:1 ▲서울 11.1:1 ▲경북 10.3:1 ▲인천 9.7:1 ▲경기 9.3:1 ▲전북 9.1:1 ▲강원 8.9:1 ▲전남 8.2:1 ▲충북 8.1:1 ▲충남 7.8:1 순이다.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일반행정(일반) 지역별 경쟁률도 제주 지역이 33.9대 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세종 17.8:1 ▲대구 17.7:1 ▲부산 16.6:1 ▲대전 16.4:1 ▲울산 15.9:1 ▲경남 15.8:1 ▲광주 14.4:1 ▲서울 14.3:1 ▲경북 13.8:1 ▲경기 13.4:1 ▲인천 13.3:1 ▲강원 12.8:1 ▲전북 11.8:1 ▲전남 11.1:1 ▲충북 10.7:1 ▲충남 10.5:1 순으로 전체 경쟁률과 유사했다.
한편 올해부터 동일 날짜에 시행되는 임용시험에 중복접수가 금지되어 서울시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전체 경쟁률은 지난해(18.1:1) 대비 크게 떨어진 11.1대 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