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2016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면접시험 일시를 오는 4월 23일로 공고하였다.
이번 면접시험 응시대상자는 지난 6일 발표된 필기시험 합격자 132명(행정분야 66명, 기술분야 66명)이며 이 중 110명이 최종합격자로 선발 될 예정이다.
면접시험장소는 당초 공지되었던 국가고시센터 별관에서 경기도 과천시 소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변경되었다.
시험 응시자는 응시표, 신분증, 필기구를 지참하여 면접시험 응시자대기장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늘새롬관 1층 대강의실로 4월 23일 오전 7시 50분까지(오후 응시자 : 11시 20분까지 출석) 출석하면 된다.
해당 시험은 지난달 26일 국가 중요시설 최상급으로 분류되는 정부서울청사 내 인사처 채용관리과 사무실에 침입해 자신의 공무원 시험 성적을 조작한 송모씨가 응시한 시험으로 공정성 논란에 휩싸여 관심을 받고 있는 시험의 마지막 관문이다.
국가직 지역인재 7급 공무원은 대학교에서 추천한 학생들끼리 경쟁해 수습근무를 거쳐 국가직 공무원 중 일반직 7급으로 임용되는 제도이다.
채용과정을 살펴보면, 학교장이 우수한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를 인사혁신처에 추천하고 인사혁신처가 실시하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 후 1년간 수습근무를 거쳐 임용여부를 심사한다.
지역인재추천은 ▲학부 성적 상위 10% 이내 ▲토익 700점 이상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춘 학생 중 학교별 최대 8명을 추천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서류전형은 제출된 서류를 통해 추천자격 기준 적합여부를 서면으로 심사하는 과정이며, 필기시험은 인사처 주관의 공직적격성심사(PSAT)에서 각 과목 만점의 40%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면접시험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과 적격성을 검정하기 위해 5개 평정요소에 대해 각각 상·중·하로 평정하여 불합격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 중에 평정 성적이 우수한 사람 순서대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2016년도 지역인재 7급 국가공무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4일 수요일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