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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소방의 날 유래와 역사

제 58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하며...

58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이 61030분에 충남 공주시에 소재한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 했으며,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오영환 국회의원 등 초청내빈, 그리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는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일원화된 후 처음으로 맞는 소방의 날이라 여느 때보다 더 의미가 깊다. 58회 소방의 날을 맞이하여 수험뉴스에서 소방의 날은 언제부터 시작되었고, 우리 역사 속 소방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한번 살펴보았다.

 

소방의 날은 국민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임과 동시에 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을 조성하고 모든 소방관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역사적으로 조선시대에서도 소방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1426년 일어난 큰 화재를 막기 위해 세종대왕은 금화도감(禁火都監)’이라는 소방기구를 설치하였다고 한다. 금화도감의 뜻은 불을 금지하는 비상기구라는 의미로 오늘날의 소방서에 해당된다.

 

금화도감에서는 울타리나, 담을 불에 잘 타지 않는 나무로 짓게 하는 등 백성들에게 화재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방화대책을 마련했다고 한다. 또 화재로 피해를 입은 백성들을 위해 곡식과 살림살이를 내주는 업무까지 했다.  


그리고 일제강점기부터 각 지방단위로 다채로운 겨울철 불조심 강조기간 행사가 있었는데,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불조심 강조 기간을 정하여 매년 111일에 불조심 캠페인과 같은 기념행사를 진행하였다.

 

이어 1963년 당시 소방행정의 주무기관인 내무부가 전국 단위로 일원화된 행사를 추진하면서 1회 소방의 날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1991소방법개정과 함께 현재의 소방의 날이 119일로 변경되었다.

 

소방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이처럼 역사 속에서 재해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구하고 재산을 보호해 온 소방공무원들의 뜻을 이어나가도록 합격을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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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