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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중앙-지방 소방공무원 급여시스템 통합

그동안 중앙과 시·도에서 각각 운영하던 소방공무원 급여시스템이 다음달부터 통합 관리된다.

 

지금까지 소방청은 중앙부처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을 사용한 반면, ·도 소방본부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시스템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과 함께 소방공무원에게 특화된 기능을 추가하면서 시스템을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현행 보수 지급기관은 시·도 본부 18, 학교·특수구조단 13, 소방서 204개이며, 235명이 보수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나, 통합 관리시 18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일괄 지급하게 되며, 담당 인원은 70명으로 축소된다.

 

이에 인건비 통계관리의 편의성이 증대되고 소방서 단위 인건비 집행잔액을 본부에서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소방본부별 보수전담팀을 운영하게 되면서 생긴 여유 인력은 격무부서 및 현장 인력으로 재배치해 소방서비스 향상에 보다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도 소속 소방공무원도 중앙부처에서 사용하는 표준인사관리시스템(e-사람)을 사용하게 됨에 따라 기존에 수기로 작업한 특수업무수당, 공제회, ·출입자 월별 보수내역 등에 대한 자료가 자동으로 산출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1월부터 3월까지 서울과 충남 소방본부에서 시범운영을 하고, 시범운영 기간 동안 데이터 이관, 사용자 교육, 시스템 오류 검증을 마치면 4월부터 각 시·도 소방본부로 확대할 계획이다.

 

소방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보수 시스템 및 지급 단위 통합으로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보수·수당 지급일 통일, 통계자료 추출 등을 통해 인건비 관련 정책 결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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