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온라인 앱(어플)을 활용한 전국 최초 소방공무원 1:1 비대면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라고 30일(화) 밝혔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서울시 소속 소방공무원의 마음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시행 중인 ‘찾아가는 상담실’을 통한 상담자 수가 4년간 약 1만8천여 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정신건강 심리상담사가 소방기관를 방문하여 마음건강 예방 교육을 하고, 상담이 필요한 직원에게 전문 대면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소속 소방공무원 5,947명이 ‘찾아가는 상담실’을 통해 상담을 받았고 상담수요가 2021년 대비 44% 증가하였다. 표1) 서울시 소속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상담 운영 현황(’19~’22) 구 분 상담인원(명) 상담건수(건) 병원연계(건) 예산(백만원) 총 계 17,976 22,618 1,403 1,771 2022년 5,947 7,061 666 452 2021년 4,123 5,347 336 416 2020년 4,446 5,819 152 467 2019년 3,460 4,391 249 436 출처 : 서울소방재난본부 이에 소방재난본부는 증
사망 시점에 관계없이, 순직 소방공무원의 국립묘지 안장이 가능해졌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25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1994년 9월 1일 이전에 순직한 소방공무원 5인의 합동 안장식을 거행한다. 소방공무원은 1994년 국가사회공헌자 자격으로 현충원에 최초로 안장되기 시작했고, 이후 화재진압, 구조 및 구급활동 중 순직한 사람만 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었다. 따라서, 기준 시점인 1994년 이전에 순직한 소방공무원은 현재 현충원에 안장되지 못한 상태다. 소방활동 중에 순직했음에도 단지 사망 시기가 다르다는 이유로 안장되지 못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지난 3월 「국립묘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시행되며 순직소방공무원 40여 명이 추가로 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게 되었고, 이 중 5위를 먼저 모시게 되었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사)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에서 주관한 이번 안장식에는 유가족과 소방청장, 오영환 국회의원, 대전현충원장, 동료 소방관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헌화와 분향, 순직 소방인에 대한 경례, 묵념 등 순으로 고인에 대한 예우를 갖춰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5인의 소방공무원은 고(故) 김영만 소방
재난현장 ‘정보의 수집과 분석, 구조자원 적시적소 할당’으로 생존자 구조 확률을 높이기 위해 세계 각국의 구조대원이 한자리에 모인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최근 튀르키예 대규모 지진과 전 세계적으로 크고 작은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지진 발생 시 국제적 지진 대응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23일부터 4일간 제주시 한림읍에서「재난현장 조정·관리과정(ICMS)*」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ICMS(재난현장 조정‧관리시스템): INSARAG Coordination Management System 「재난현장 조정·관리 과정」은 국제연합(UN) 산하 국제 탐색구조자문단(INSARAG)의 전문교육 과정으로, 국제구조대 출동 전 준비부터 재난 피해국 입국과 활동기지 구축, 임무 지역, 인명구조 활동 등 모든 정보를 앱(App)과 온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세계 각국 구조대와 공유하고 컨트롤타워를 통한 자원과 인력이 효율적으로 분산되도록 관리하는 전문과정이다. 이번 교육을 담당할 교관단은 국제탐색구조자문단(INSARAG) 사무국을 통해 ICMS 등 탐색구조 지침에 대한 숙련도가 높은 대원으로 선정된 싱가포르, 독일 2명으로 편성되었다. 효율적 교육 운영을 위해 영
소방청은 대형산불 등 국가적 대응이 필요한 재난에 빈틈없이 대응하기 위해 중앙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체계 개편 등 제도 개선 및 대응시스템 재설계에 나섰다. * 긴급구조통제단은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현저하거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긴급 대응을 위해 소방이 꾸리는 임시 조직이다. 주요 내용은 △소방청 ‘긴급대응팀’ 신설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체제 개편 △경찰-소방 상호 상황관리관 파견 등이다. 먼저, 재난상황을 인지한 시점부터 재난이 종료될 때까지 체계적인 대응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소방청은 지난 3월 상시전담조직인 ‘긴급대응팀’을 신설해 운영해 오고 있다. ‘긴급대응팀’은 전국의 재난상황을 관제하는 119종합상황실과 유기적 상황 공유체계를 유지하며, 평상시 재난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대형 재난 발생시 재난정보 관리를 일원화하며 국가재난자원 관리 등 통제단 운영의 기반을 구축한다. 특히, 재난발생 시 초기 상황판단부터 중앙통제단 운영까지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3조 1교대로 주·야간 빈틈없이 운영되고 있다. 둘째, 효율적이고 유연한 재난대응을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체계를 개편했다. 현재 통제단의 운영 기준이 '대비-대응 1단계-대응 2단계-대응 3단계'로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3년, 전국 공통 소방정보시스템 운영 개선으로 시‧도 경계 없는 현장 대응, 지역 편차 없는 재난관리시스템 고도화에 나섭니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오는 25일(목), 신속하고 안정적인 119신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 시·도 본부 소방정보시스템 운용 실무자*들이 모여 ‘소방정보시스템 표준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전국 소방 정보통신 담당자 등 49명 소방청(13) : 장비기술국장, 정보통신과 5명, 중앙119구조본부2, 긴급신고 공동관리센터, 유지보수 4명 시·도(36) : 18개 소방본부별 2명 [담당자, 계장(담당) 각 1명] 이번 협의회에서는 중앙과 18개 시·도 본부가 사용하고 있는 긴급구조표준시스템 등 총 26개의 소방정보시스템에 대한 ▲보완과 개발의견을 논의하는 동시에, 국가직 이후 꾸준히 발생 중인 ▲대형재난에 대비한 소방정보시스템 공통 활용방안과 ▲차세대 119통합시스템 구축의 진행방향 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난 시 상황관리 시스템인 ▲재난영상전송시스템과 ▲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관리 등에 대한 실무자들의 개선 의견을 듣는다. 특히,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119신고전화 폭주”상황에
< 최근 5년간(`18~`22) 스터디카페 화재 현황 > 구분 날짜 대상명 원인 인명피해 재산피해 1 ‘19.4.5. A 스터디카페 부주의 없음 177천원 2 ‘20.5.8. B 스터디카페 부주의 없음 216천원 3 ‘20.11.1. C 스터디카페 부주의 없음 153천원 코로나19 엔데믹(endemic‧일상적 유행) 선언(2023.5.11.)에 따른 일상 회복으로 비대면 수업이 대면 수업방식으로 전환되었고, 청소년을 중심으로 대학생, 직장인까지 독서실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스터디카페를 포함하여 무인점포 10종에 대해 위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위험평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스터디카페는 독서실과 카페를 결합한 형태의 자유업종으로 유인 또는 무인 영업이 가능하다. 최근 5년 간(`18~`22) 스터디카페 화재 발생 건수는 총 3건으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많은 인원이 학습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화재 초기 빠른 상황인지와 대처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소방청은 우선, 지난 해 12월부터
분당 7만 5천리터의 소화용수를 최대 130미터 거리까지 방수가 가능한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은 대형화재 현장 뿐 아니라 수해현장에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경북‧강원 대형산불 발생 당시 삼척 LNG 기지와 울진 한울원전 시설을 방어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태풍 힌남노 내습에 따른 포항의 아파트 지하주차장 및 포스코 공장 침수현장에서는 배수작업으로 수해복구 정상화를 앞당겼다. 이에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최근 대형화되고 장기화 된 재난 환경의 변화를 고려해 대용량포방사시스템 운영 활성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중앙119구조본부 울산119화학구조센터(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 소재)에서 전국 시‧도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소속 7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은 2018년 10월 경기도 고양 저유소에서 발생한 대형 유류저장탱크 화재시 소방력을 대규모로 동원했지만 완전진화까지 17시간 이상 소요되었던 것을 계기로, 직경 45m 이상 유류탱크 화재대응을 위해 2022년 1월 도입되었으며, 울산119화학구조센터에 배치되어 운용 중이다. 장비구성은 방수포·주펌프·중계펌프·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주요사업에 대한 계약의 혁신을 위해 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운영의 투명성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사전 심의제도 도입 등 제도적 장치를 보완하고, 이해관계자의 사전 유착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내용은 △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사업수행의 적정성 심의 등 점검체계 강화 △계약 전문성 강화를 통한 공신력 확보다. 첫째, 제안서 평가와 관련하여 평가위원 선정방식을 개선하고, 차등점수제를 도입하는 등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한다. 소방청은 「협상에 의한 계약 제안서 평가 세부기준」을 제정하여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 인력풀(3~4배수)을 구성하고, 감찰부서 입회하에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평가위원을 선정함으로써 공정성을 기한다. 또한 제안서 평가시 차등점수제를 도입하여 기술평가의 변별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 추진 전 업체와의 친족관계, 이해관계 여부 등을 확인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기록을 보존하여 책임성을 강화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기관통보, 형사고발, 징계범위 내 최상위 징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둘째, 사업수행의 적정성 심의 등 점검체계를 강화한다.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면밀한 사업계획서 검토 및
< 종합적성검사 및 면접시험 일정 > ▶ (종합적성검사) 5.16.(화) 13:10 ~ 17:10 / 13:10까지 입실 ▶ (면접시험) 5.23.(화) ~ 5.25.(목) / 3일간, 개인별 면접일정 공고문 참조(5.11.게시) < 개편 사항 > ▶ 소방청 주관 종합적성검사 및 통합면접시험 최초 시행 ▶ 면접시험 비중 증가(10% → 25%) ▶ 소방역량 모델을 적용한 심층개별면접 시행 < 채용절차에 따른 전형 단계별 비중 > (기존) 필기시험 75%, 체력시험 15%, 면접시험 10% → (변경) 필기시험 50%, 체력시험 25%(10%↑), 면접시험 25%(15%↑)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소방 맞춤형 인재 선발을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2023년 소방공무원 종합적성검사 및 통합 채용 면접을 실시한다. 소방공무원 전국 통합 종합적성검사 및 면접시험은 오는 23(화) ~ 25(목)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치러진다. 기존 소방공무원 채용의 인‧적성검사와 면접시험은 각 시‧도별 일정과 기준에 맞춰 실시되었으나, 이번 2023 소방공무원 채용부터는 새롭게 개발된 종합적성검사와 면접시험 체계를 적용하고 효과적 운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부패행위 사전차단과 하위직원들의 의견 청취를 위해 5월부터『공직비위 익명제보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소방청 누리집 ‘원클릭 신고센터’는 실명인증으로 신고가 이루어져 신분 노출우려, 아이핀 인증 등 절차가 까다로웠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원클릭 신고센터’ 기능을 전환하여 보안성이 강화된 『공직비위 익명제보 시스템』으로 통합 운영한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외부 보안서버를 활용해 IP추적방지 등 제보자의 익명성 보장에 중점을 두었다.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KBEI)이 운영하는 ‘케이휘슬 헬프라인’은 소방공무원 뿐 아니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제보 대상 행위는 △부정․부패행위 △갑질피해신고 △인사․채용비리 △부당이득 수수행위 등이다.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는 “보안성이 강화된 익명 제보시스템의 도입은 자유로운 제보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부정부패·불공정 행위의 조기 발견으로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하여 올바른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이 대대적인 인사제도 혁신에 팔을 걷어붙였다. 소방청은 최근 불거진 인사 비리와 관련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시스템 정립을 통해 직원들이 공감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운영 시스템 마련 △역량 중심의 공정한 성과평가 △능력과 신뢰에 기반한 인사행정 구현이다. 첫째, 누구나 만족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운영을 실시한다. 소방청장은 매년「소방청 공정인사 기본계획」을 수립·공표하여, 인사운영 방향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연초에 공정인사를 위한 목표를 설정하여 추진하고, 연말에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목표 달성여부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다음 연도 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승진, 전보 등의 기준을 사전에 공개하여 인사운영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소속 직원과 부서장의 의사를 반영한 ‘희망보직제’와 ‘직원추천제’를 실시하여, 적재적소 인력배치를 통해 인사운영의 만족도를 높여간다. 둘째, 역량 중심의 공정한 성과평가를 실시한다. 승진심사 시 다면평가를 실시하고, 심사위원으로 외부위원을 20% 이상 포함하며, 성과급 평가 시에는 함께 근무하는
응급의료 이송체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소방청과 (사)한국응급구조학회가 힘을 모았다.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27일 열린 2023년 (사)한국응급구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병원 전 환자 이송과 재난현장 중증도 분류 등 응급의료 이송체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1997년 설립된한국응급구조학회는 우리나라의 병원 전 응급의료 발전과 명맥을 같이 한 2,700여명의 전국 응급구조학과 교수 및 응급구조사 등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학술단체다. 2009년 소방청 사단법인 설립 허가 이후 응급의료 관계자들의 활발한 연구 및 논의의 장으로 역할 해왔으며, 이번 학술대회에는 구급대원과 응급구조사 등 응급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해 병원 전 이송단계에서의 상호 협력방안 구축, 재난현장 이송체계 개선 등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고품질 심폐소생술 서비스와 다수사상자 발생 재난현장을 포함한 모든 환자 이송 시 사용하게 될 병원 전 환자 분류 시스템 등 최신 술기를 익히고, 육상과 해상, 항공 이송을 아우르는 촘촘한 이송체계 구축과 재외국민을 위한 이송 서비스 제공 등 민‧관‧학계 각 분야의 전문가 발표로 진행되었다. 특히 소방청에서는 병원 전 이송체계의 가장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