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1972년부터 민간단체에서 개최해 오던 4월 20일 ‘재활의 날’을 이어, 1981년부터 정부가 ‘장애인의 날’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해 왔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이 공직사회에 진출하는 방법인 장애인 구분모집과 중증장애인경력경쟁채용에 대해 알아보았다. 먼저, 장애인 구분모집제도란 장애인 공직 진출 지원 정책으로, 공채시험 전체 선발예정인원의 일정 규모를 장애인만 응시할 수 있도록 구분하여 시험을 실시하는 것이다. 국가공무원의 경우 7·9급 공채 장애인 구분모집을 통해 법정 의무고용비율 2배(약6%) 이상을 장애인으로 선발하고 있다. 1989년에 9급이 먼저 도입되고, 1996년부터 7급 일부 직렬(교정, 보호, 검찰 등)을 제외하고 확대 운영해 오고 있다. 장애인 구분모집에 응시하고자 하는 자는 응시원서 접수마감일 현재까지 장애인으로 유효하게 등록되거나, 상이등급기준에 해당하는 자로서 유효하게 등록·결정되어 있어야 한다. 다음으로,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제도는 경증장애인이 주로 채용되는 공채시험 장애인 구분모집제도를 보완하고, 상대적으로 고용여건이 열악한 중증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공직 진출을 지원하기
오는 6월부터 민간 전문가도 한 분야에서 평생 근무하는 전문직공무원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인사혁신처는 순환보직 없이 한 우물만 파는 전문직공무원의 신규 채용 근거를 마련한 「전문직공무원 인사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민간의 우수 전문가를 공직으로 영입할 수 있도록 전문직공무원의 신규 채용이 가능해진다. 현재 전문직공무원은 기존 공무원의 전직으로만 가능하나, 이번 개정으로 신규 채용도 가능하도록 요건을 명확하게 한다. 이를 통해 관련 경력과 자격증 등을 보유한 민간 전문가도 전문직공무원으로 즉시 채용할 수 있다. 다른 분야로의 순환보직 없이 해당 분야에서만 근무하기 때문에 민간에서 쌓은 전문성을 공직에서도 연속성 있게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경력채용 공무원도 근무 기간에 상관없이 전문직공무원이 될 수 있다. 그동안 채용 후 4~6년이 지나야 전문직공무원으로 전직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이미 전문 분야에서 근무 중인 경력채용 공무원은 기간에 관계없이 전문직공무원으로 전직이 가능해진다. 이는 전문직공무원 제도 취지에 맞게 경력채용 공무원도 해당 분야 정통한 전문
9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시험일을 올 하반기로 연기하자는 국민청원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당초 계획된 4월 17일(토)에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시험을 주관하는 인사혁신처 역시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응시자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시험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9급 공채 필기시험은 최대 규모의 국가직 공무원채용시험인 만큼, 공시생(공무원 채용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관심이 크다. 이에 수험뉴스는 지난해 국가직 9급 시험 관련 통계를 다시 한번 살펴보았다. 지난해 7월 11일에 치러진 9급 필기시험에는 4,985명 선발예정에 185,203명이 출원했고, 이중 131,235명이 응시해 실질 경쟁률은 26.3대 1을 기록했다. ※ 원서접수 경쟁률: 37.2대 1, 응시율: 70.86% 행정직군 합격선은 일반행정(지역, 서울·인천·경기)이 403.17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교육행정 401.47점, 선거행정 395.11점, 관세 394.26점 등으로 높았다. 기술직군 합격선은 일반기계와 화공, 시설조경, 방재안전이 82점으로 가장 높았고 전기와 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응시자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2021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최근 헌법재판소의 결정 취지를 고려해 자가격리자 뿐 아니라 확진 수험생도 본인이 응시를 희망하는 경우,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응시를 허용할 방침이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방역당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17일 9급 공채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총 5,662명 선발에 19만 8,110명이 지원해 평균 35: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인사처가 방역당국 등과 협의해 시행하는 시험 방역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수험생 사전관리 대책 먼저, 인사처는 방역당국 및 관계기관 등의 협조를 받아 수험생 전원에 대해 확진 또는 자가격리 여부 및 출입국 사실을 확인한다. 수험생이 건강상태나 출입국 이력 등을 스스로 신고할 수 있는 자진신고시스템(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접속)도 확대·운영한다. 지난해 상당한 방역효과를 보인 수험생 자진신고시스템 운영기간을 1주에서 2주로 연장하고, 감독관 등 시험 종사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운영한다. □ 확진자·자가격리자 응시대책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에
국회사무처는 4월 24일(토)에 시행되는 8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코로나19 관련 방지대책을 응시자에게 사전 안내했다. 방지대책은 시험 이전·당일·이후 단계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시험 이전 단계에서는 응시자 중 관리대상자(확진자·격리대상자)가 있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관리대상자가 아니더라고 발열, 기침 등 이상증상을 보이는 응시자는 사전에 자진신고를 독려했다. 응시자 중 확진·격리 통보를 받은 경우 즉시 보건소 담당자에게 본인이 시험 응시자임을 알리고, 국회사무처 인사과에 해당 사실을 알려야 한다. 확진자는 주치의로부터 응시가 가능함을 확인 받은 후 생활치료센터 등 치료장소에서, 격리대상자는 보건당국과 협의 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경우에 한해 폐고, 격리장소 등 별도의 장소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시험 당일에는 외부인은 시험장 출입이 통제되며, 응시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발열, 기침 등 이상증상이 있는 응시자는 문진표 작성 및 별도 시험실을 배정한다. 또 시험실별 응시인원을 코로나19 이전 대비 30명에서 20명으로 축소하여 응시자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한다. 이와 함께 시험종료 후 퇴실은 저층부터 고층 순으로 진행되며, 별도 시험실은 가장 마
2021년 8·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경쟁률이 지역별로 공개된 가운데, 17개 지자체 중 제주도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도는 175명 선발에 3,359명이 출원하여 평균 1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세종 15.4:1 ▲대구 14.3:1 ▲부산 14.0:1 ▲울산 13.7:1 ▲광주 12.6:1 ▲대전 12.3:1 ▲경남 11.9:1 ▲서울 11.1:1 ▲경북 10.3:1 ▲인천 9.7:1 ▲경기 9.3:1 ▲전북 9.1:1 ▲강원 8.9:1 ▲전남 8.2:1 ▲충북 8.1:1 ▲충남 7.8:1 순이다.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일반행정(일반) 지역별 경쟁률도 제주 지역이 33.9대 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세종 17.8:1 ▲대구 17.7:1 ▲부산 16.6:1 ▲대전 16.4:1 ▲울산 15.9:1 ▲경남 15.8:1 ▲광주 14.4:1 ▲서울 14.3:1 ▲경북 13.8:1 ▲경기 13.4:1 ▲인천 13.3:1 ▲강원 12.8:1 ▲전북 11.8:1 ▲전남 11.1:1 ▲충북 10.7:1 ▲충남 10.5:1 순으로 전체 경쟁률과 유사했다. 한편 올해부터 동일 날짜에 시행되는 임용시험에 중복접수가
2021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전국 17개 시·도 436개 시험장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응시생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에서 응시번호로 본인이 응시할 시험장을 확인 할 수 있다. 또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으로 시험장소가 폐쇄될 경우 다른 시험장에서 시험을 시행하며, 변경장소는 개별 문자메시지로 사전 안내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당일 본인 확인을 위해 응시표와 신분증을 소지해야하며, 응시표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마이페이지-원서접수 내역-응시표 출력」에서 출력할 수 있다. 한편, 필기시험 정답가안은 시험 당일(4.17.) 14:00 이후 공개되며,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제기는 4.17.(토) 18:00 ~ 4.20.(화) 18:00 기간 동안 할 수 있으며 최종정답은 4.26.(월) 18:00에 공개될 예정이다.
법원행정처가 시행하는 2021년 법원 9급 공개경쟁채용 선발시험의 최종합격자 317명이 발표됐다. 법원사무직렬을 지원한 293명(일반 285명, 장애 5명, 저소득 3명)과 등기사무직렬에 응시한 24명(일반 20명, 장애 2명, 저소득 2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합격자 명단은 ‘대한민국 법원 시험정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응시번호로 확인가능하고, 최종합격자에게는 개별 통지됐다. 선발예정인원 317명에 제1·2차시험에 329명이 합격했으며, 제3차(면접)시험에서 12명이 탈락하여 초과합격 없이 317명이 최종합격했다. 전체 합격자 중 여성합격인원은 220명(69.4%)으로 지난해(62.2%)보다 늘어났다. 학력별로는 대학교가 290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학원 21명, 고졸이하 3명, 기타 3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비중은 20대가 81.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30대(13.6%), 40대(4.7%), 20대(0.6%) 순이다. 제1·2차 필기시험 성적은 ‘대한민국 법원 시험정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2021. 4. 8.(목)부터 3개월간 확인 가능하다. 최종합격자 전원은 신원진술서 등 제출서류를 오는 4월 21일(수)까지 법원행정처 인사운영심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재산등록제는 재산을 ‘등록’하는 것일 뿐 ‘공개’하는 것이 아니다. 인사혁신처는 최근 ‘전(全) 공직자 재산 등록제’와 관련해 최근 일부기관과 언론에서 재산 ‘등록’과 ‘공개’를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어 이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재산등록제’는 재산을 등록기관에 등록하는 것이고, 외부로 공개하는 것이 아니다. 현재에도 공직자윤리법 제3조 및 시행령 제3조에 따라 4급 이상 공무원 등은 재산을 등록하고 있다. 한편, ‘재산공개제’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1급 이상 고위공직자에 한하여 연 1회 정기적으로 재산을 관보에 공개하는 제도를 뜻한다. 현행법상 재산등록제에 따르면 각 소속기관 등 등록기관에 재산을 등록하고, 등록된 재산은 외부로 공개되지 않으며, 누설한 자에게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따라서 9급 공무원까지 재산을 공개한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인사혁신처는 “재산등록제는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증식을 사전예방하는 효과와 함께 공직자의 자긍심에 기초한 자율적 윤리의식 확립이 기본 취지”라고 설명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치러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지난달 6일 시행한 ‘2021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의 합격자를 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5급 공채 합격자는 총 2,211명(행정직 1,671명, 기술직 540명), 외교관후보자는 295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자는 2,506명이다. 올해 308명을 선발하는 5급 공채 제1차시험에는 모두 1만 548명이 응시해 34.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합격선은 일반행정(전국), 재경, 교육행정 직류의 75.00점이다.(전국모집 기준) 여성합격자는 전체의 33.8%인 748명으로 지난해 여성합격률 33.1%(709명) 보다 다소 높아졌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6.8세로 지난해(26.3세) 보다 다소 높아졌으며,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행정(전국) 37명, 재경 10명, 일반기계 1명 등 총 48명의 지방인재가 추가 합격했다. 또한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재경 30명, 건축(전국) 2명, 전기(전국) 1명, 화공(전국)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절반 가량은 직장인이며, 이들이 가장 많이 준비하는 시험은 9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쿠르트가 지난 3월 22일 ~ 29일, 8일간 구직자 1,075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취업준비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62.2%는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고, 24.6%는 ‘과거 준비해봤다’고 했다. 특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구직자’와 ‘대학생’보다 ‘직장인’이 더 높게 나타났다. 현재 본업과 함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직장인 공시족’ 비율이 전체 중 52.0%로 절반을 넘었고, 다음으로 ‘구직자’ 36.2%, ‘대학생’ 7.0% 순으로 조사됐다. 공무원을 준비하는 연령대에는 30대가 48.1%로 20대(47.2%)대보다 더 높게 나왔고, 40대 이상도 4.7%로 적지 않은 비율을 보였다. 이들이 준비 중인 시험은 9급(66.8%), 7급(28.5%), 5급(4.7%) 순서로 나와, 공시족 3명 중 2명은 9급 시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직자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정년보장’(20.3%)과 ‘연금지급’(15.6%)을 많이 선택해 ‘노
지방공무원 9급 원서접수 결과 경쟁률이 지역별로 모두 공개된 가운데, 올해부터 동일 날짜에 시행하는 시험에 중복 또는 복수지원이 금지되어 서울시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021년도 제1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 11.1대 1을 기록해 지난해(18.1:1) 대비 크게 떨어졌다. 경채 433명 포함 3,246명 선발예정에 총 35,931명이 출원했고 이중 여성은 21,155명(58.88%)으로 나타났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12.0대 1로 기술직군( 9.6:1)보다 다소 높았다. 공개경쟁 행정직군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직렬은 59.0대 1의 속기직이며, 다음으로 전산(31.4:1), 방호(28.7:1), 세무(23.0:1), 일반행정(14.3:1), 사회복지(6.4:1) 순이다. 공개경쟁 기술직군에서는 시설관리가 24.9대 1로 가장 높았고, 일반농업(18.2:1), 보건(16.8:1), 전기시설(16.0:1), 조경(14.0:1), 일반화공(13.3:1), 일반환경(13.2:1), 기계시설(10.1:1) 등도 두자리 수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4일(월)에 발표할 예정이며, 인성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