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정보화를 선도할 정보화담당관(4급, 과장급)에 민간IT 전문가인 장국환씨를 정부헤드헌팅으로 선발하여 임용한다고 밝혔다. 정부헤드헌팅은 공직 개방성 확대와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우수 민간인재를 공직에 영입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발된 장국환씨는 1호(‘15.11.2)-기상청 수치모델연구부장(이동규 전 서울대 교수), 2호(‘16.2.24)-국립환경인력개발원 교육기획과장(이경훈 전 두산그룹 팀장), 3호(‘16.3.14)-농식품공무원교육원 전문교육과장(최병익 전 Standard-Chartered 인재개발 부장)에 이어 네 번째로 정부헤드헌팅으로 선발된 인사이다.
인하대와 N.Y Stony Brook Univ.(컴퓨터사이언스 석사)을 졸업한 그는 H/W 엔지니어, PMP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스템 엔지니어로서 금융부분 클라우드사업 총괄, 대전통합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ERP 시스템 수행, IT 아키텍처 및 IT biz 컨설팅 등 200건 이상의 공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고, IT 장비‧설계‧구축 실무에서 관리자까지 두루 경험한 IT 전문가다.
임용 당일 장국환 담당관은 “대기업과 벤처기업에서 20년간 쌓은 IT분야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스템 개선, 정보화 설계, 정보화 역량 강화, 공공데이터 품질관리체계 구축, 정보기술 아키텍처 운영 등으로 미래부의 정보화 발전을 이끌며, 사업 기획, 기술트렌드 분석 및 변화관리자로서 창조경제 구현에 앞장 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고 한다.
이번 인사와 관련하여 김정일 인재정보기획관은 “인사혁신처가 정부헤드헌팅 기관으로서 민간의 우수한 민간인재의 공직 영입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정부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략적 인재발굴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