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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7급·5급공무원

공무원연금 파헤치기

수험ISSUE

국민연금은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적 사회보장제도라는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공무원연금은 기초적 사회보장제도라는 사회보장적 성격뿐만 아니라 후불임금, 인사정책적인 성격까지 포함하고 있다.

후불임금적 성격이란 공무원은 퇴직금이 민간근로자의 쵀대 40%수준인데, 나머지 60%를 연금으로 쪼개서 받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인사정책적 성격은 공무원이 다양한 사회적 이해관계가 부딪히는 일을 많이 다루기 때문에 어느 한 편에 치우치지 않는 엄격한 중립과 청렴성이 요구되고 신분상에 많은 제약이 있다. 모든 영리 활동이 일체 금지되며, 노동3권도 상당부분 제한된다. 또한 재산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이 외에도 공무원은 금고 이상의 형벌이나 징계를 받으면 연금이 50%까지 삭감된다. 국민연금은 이런 제약이 없다. 따라서 공무원연금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일평생 국가와 국민에게 성실히 봉사해야만 가능한 것이다. 즉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은 서로 성격이 달라 서로 단순비교하여 누가 더 후하다 박하다라고 따질 수 없다.

공무원연금의 정부부담률을 보면 우리나라와 유사한 공무원연금을 가진 외국은 대부분 정부가 공무원연금에 많은 예산을 부담하고 있다. 여러 외국의 경우 공무원이 내는 기여금(보험료)보다 적게는 3배에서 많게는 정부가 전액을 부담하고 있다. 이는 공무원연금제도가 오래되고, 인구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공통된 현상으로써 책임 있는 고용주로서의 역할을 정부가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연금 정부부담률 비교(공무원 : 정부)

독일

프랑스

한국

일본

미국

정부 전액 부담

1 : 8

1 : 2

1 : 3

1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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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수험뉴스 칼럼(제5회) 올해는 반드시 합격하자!!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1년이라는 시간의 단위가 생긴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아마 지나간 해를 돌아보고 잘한 것들은 더욱 발전시키고, 잘못한 것들은 고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 자신이 가진 지나친 열정으로 공부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무작정 학원에서 정해준 커리큘럼만 따라가다 진정 중요한 공부방법을 깨우치지 못한다든가, 시간이 가면서 자신이 점점 더 나태해져서 해야 하는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피운다든가 하는 등의 수많은 실수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실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부족함을 반성하지 못하고 수정하지 못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수험생활은 굉장히 고독하고 외로운 과정입니다. 그 이유는 끊임없는 자신과 싸움의 연속이 곧 수험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과정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계속되는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과도 같은 일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채찍질하며 자신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