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징계 면제가 법률로 보장돼 강화된 법적 효력을 바탕으로 모든 국가공무원에게 적용된다. 한편, 성비위 징계시효를 현행 3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고, 공무원이 수당이나 여비를 부당수령하면 최대 5배로 추가 징수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이번 개정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은 국가가 책임지고 보호하면서도, 비위 공무원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을 수 있게 됐다. 먼저, 공무원들이 징계가 두려워 적극행정을 주저하지 않게 하기 위해 적극행정에 대한 징계 면제를 법률로 보장한다. 현재는 징계의결 시 적극행정을 참작해 중대한 고의·과실이 없으면 징계를 면제할 수 있도록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있으나, 이제 면책 근거를 일반법인 국가공무원법에 두도록 한다. 이는 법적 효과가 강해지고 국회, 법원, 소방, 경찰 등 모든 국가공무원에게 폭넓게 적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와함께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승진, 성과급 등 인센티브 부여를 법률로 명시하고, 각 기관이 이를 위한 실행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하고, 추진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부처마다 소속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우대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을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해양경찰이 보유하거나 수집하는 자료를 모아 빅데이터 기반으로 국민에 해양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책 수립에 적용하기 위한 데이터 통합 저장소를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해양경찰은 39개 시스템을 활용해 해양안전ㆍ경비ㆍ수상레저 등 많은 데이터를 수집,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다량의 데이터가 시스템별로 분산 처리되고 있어 깊이 있는 분석과 활용에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4년간 빅데이터 통합 저장소(플랫폼)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해양경찰청이 보유한 자료를 저장소로 일원화시켜 관리하고, 빅데이터 분석 체계를 통해 가공된 정보를 국민에 개방해 극대화된 해양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추진 과제로는 ▲ 효과적인 데이터 검색·활용을 위한 현황 시각화 ▲ 연안 유동인구 확인할 수 있는 통신사 데이터를 활용해 해양안전 사각지대 최소화 ▲ 동적데이터* 기반의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분석과제를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 동적데이터(플로우 빅데이터) : 사람과 사물 등의 흐름을 시공간 단위에서 보여줄 수 있는 동적 정보 ex> 실시간 스트리밍 CCTV영상에서 관찰되는 사람의 속성
소방청(청장 정문호)과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그간 중앙과 시·도에서 각각 운영하던 소방공무원 인사관리시스템을 통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소방청과 시·도는 인사교류가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인사관리시스템을 사용하여 인사관리가 이원화되어 있었고,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시·도에서는 종이로 된 인사기록카드를 별도로 작성해야 하는 등 인사기록사무의 효율성 차원에서도 개선요구가 있었다. 이에 따라 소방청과 인사혁신처는 중앙 부처에서 사용하는 표준인사관리시스템 내에 소방분야를 통합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것은 중앙과 시·도간 소방인사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여 소방공무원에 특화된 기능을 추가하는 것으로,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통합 시스템이 완성되면 소방 인사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소방공무원의 특성에 맞도록 근무형태·체력검정·훈련경력 관리 기능 등이 보강됨으로써, 전국을 대상으로 우수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등 중앙과 지방간의 인사교류도 활성화 될 전망이다.
◆ ‘한국판 뉴딜’이란? 한국판 - 한국 만의 강점과 잠재력 발휘 뉴(New) - 새로운 방식, 새로운 전략 딜(Deal) - 변화와 미래를 대비하는 국가발전전략 즉, 우리 경제와 사회를 새롭게(New) 변화시키겠다는 약속(Deal)을 뜻합니다. 한눈에 보는 한국판 뉴딜(9대 역점분야 + 28개 프로젝트) - 디지털 뉴딜(4대 역점분야 + 12개 프로젝트) ① D.N.A생태계강화 (Data·Network·AI) ② 교육 인프라 디지털 전환 ③ 비대면 산업 육성④ SOC 디지털화 - 그린 뉴딜(3대 역점분야 + 8개 프로젝트) ①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②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③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 안전망 강화 (2대 역점분야 + 8개 프로젝트) ① 고용사회안전망② 사람투자 1. D.N.A (Data, Network, AI)를 기반으로 하는 똑똑한 나라 · 데이터 시장규모 : 43조 원· 공공서비스 디지털 전환율 : 80% · 정밀 도로 지도 : 4차로 이상 지방도 · 스마트 상점 : 10만 개 ·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 108개 · 재택근무 운영사업체 : 40% 2. 사람-환경-성장이 조화되는 그린선도 국가 · 임대주
올 하반기 정부 16개 부처에서 고위공무원단, 과장급 등 개방형 직위 34명을 공개모집한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7∼12월 중 개방형 직위 선발일정을 사전 공개하는 ‘2020년도 하반기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 계획’을 30일 발표했다.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 충원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직위다. 하반기 선발 직위는 16개 중앙행정기관에서 고위공무원단 13개, 과장급 21개 등 총 34개이다. 고위공무원단 직위로는 고용노동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장 등이 포함됐다. 과장급인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장, 산업통상자원부 홍보소통과장, 방송통신위원회 국제협력담당관 등도 개방형 직위로 뽑는다. 이 중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지방청 유해물질분석과장 등 13개 직위는 경력개방형 직위로, 민간 경험과 전문성의 적극 활용을 위해 민간 출신만 임용한다. 한편 7월에는 총 9개 개방형 직위를 선발하며, 7월 1일부터 16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법무부 법무심의관, 기상청
개방형 직위로 공직에 임용된 민간 출신 공무원의 신속한 공직 적응과 성공적 역할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 교육이 실시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박춘란, 이하 ‘국가인재원’)은 지난 25~26일 온라인 및 집합교육으로 ‘개방형 직위 민간 임용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민간 임용자의 성공적 공직적응에 필요한 직무지식 함양과 관리자로서의 리더십 배양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3년 이내 개방형 직위로 임용된 중앙부처 과장급 민간 임용자 39명이 참석했다. 1일차에는 국정철학과 정부혁신, 국가재정, 입법과정 등 직무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했다. 2일차에는 국가인재원 진천 본원에서 개방형 직위 선배와의 대화, 의견교환, 경험 공유 등의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워크숍 장소 내 충분한 거리두기를 위한 좌석 배치,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준수했다. 이번 워크숍은 민간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공직에 영입된 우수한 인재들이 임용 초기 공직 관련 이해도가 낮고, 조직문화도 낯설어 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는 데서 착안했다. 사전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개방형
공직적격성평가(PSAT;Public Service Aptitude Test)가 처음 도입되는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 필기시험이 내년 6월 이후 하반기 시행된다. 2차 전문과목 시험은 1차 합격자 발표 이후 1~2개월 후 치러지며, 과목별 문항은 25문항으로 확대된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021년부터 7급 공채에 적용되는 PSAT의 구체적 일정과 운영 방법 등을 1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개했다. PSAT은 현재 5급 공채와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 도입, 운영 중이다. 내년 새롭게 도입될 7급 PSAT은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등 3개 영역으로 치러지며 각 영역별 25문항씩, 총 75개 문항으로 시험시간은 60분씩 진행된다. 합격자는 선발예정인원의 10배수 범위 내에서 결정된다. PSAT 합격자에 한해 치러지는 2차 필기시험은 4개 전문과목으로 이뤄져 과목별 현행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확대 출제된다. 시험시간은 과목별 25분으로 총 100분간 실시된다. 2차 시험과목 동점자 발생을 줄이고 과목별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5문항씩 늘렸다. 이는 2018년 12월 「공무원임용시험령」이 개정됨에 따른 것
서울시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유지됨에 따라 자가격리 대상자로 지정된 수험생의 시험기회 보장을 위해 방문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2020. 6. 13. (토) 기준 코로나19 관련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 중에서 본인의 자가격리 장소에서 시험응시를 원할 경우, ① 방문시험 신청서, ② 보건소에서 발급한 자가격리통보서(사본), ③ 응시자 서약서(사본)를 제출하면 방문시험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또한,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한 사전신청도 받고 있다며, 수험생 중 증상이 의심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기한 내에 ‘성명’, ‘응시번호’를 6월 12일까지 문자메시지(010-9069-2044), 팩스(02-768-8856), 전자우편(wonchul@seoul.go.kr)등으로 제출해주기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지방공무원이 마음 놓고 적극행정을 추진하도록 적극행정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의 의견제시에 따라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은 자체감사에서 면책하고, 감사원 등 상급기관 감사 시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해서는 지원위원회가 면책을 건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자치단체장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성과급 최고등급(S)을 부여하도록 하고, 행정안전부 장관이 매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여 포상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대통령령)」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방공무원이 안심하고 적극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에 대한 보호범위를 더욱 확대한다. 법령 등이 불분명하여 공무원이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에 업무처리 방향에 대한 의견을 요청하고 그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감사를 면책하여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지원위원회가 상급기관의 감사로부터 적극행정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감사원‧중앙부처 등에게 적극행정 면책을 공식적으로 건의 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적극
국방부와 육·해·공군에서 2020년 일반군무원 채용을 위한 응시 원서를 접수(5.8.~5.13.)한 결과, 4,139명 선발에 총 67,792명이 응시하여 16.4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2020년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응시인원은 전년도 대비 27,680명이 증가하였다. 이는 군무원 대규모 채용 홍보, 검정능력시험(영어, 한국사) 인정기간 연장 및 제출기간 변경 등 수험생의 수험준비 부담 완화 조치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채용형태별로는 공개경쟁채용이 19.3대 1, 경력경쟁채용이 6.5대 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다. 관심이 높은 행정9급(공채)는 481명 모집에 24,669명이 응시하여 평균경쟁률이 51대 1이었고, 전산9급(공채)은 175명 모집에 2,985명이 응시하여 평균경쟁률이 17대 1이었다. 올해 일반군무원 채용 필기시험은 7월 18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되며 시험일정 등 세부사항은 국방부와 육·해·공군의 인터넷 누리집[국방부(http://recruit.mnd.go.kr),육군(http://www.goarmy.mil.kr),해군(http://www.navy.mil.kr),공군(http://www.go.airforce.mil.kr:8081)]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