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하반기 경찰공무원 공채 및 경채 선발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경쟁률이 발표된 가운데, 순경 공채분야의 경쟁률은 상반기보다 눈에 띄게 상승한 것 으로 나타났다.
남자 공채순경은 1,546명 선발에 29,255명이 출원해 상반기 평균 경쟁률(15:1)보다 높은 18.9대 1을 기록했고, 여자 공채순경도 582명 선발예정에 14,02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4대 1로 상반기(19.2:1)보다 높게 기록했다.
이는 하반기 순경공채 남자는 415명, 여자는 157명을 상반기보다 더 적게 채용하는 반면, 출원인원은 상반기와 비슷했기 때문이다.
남자 순경 선발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39.1대 1을 기록한 대구로 28명 선발에 1,096명이 지원했다. 다음으로 ▲광주 37.6:1 ▲울산 32.8:1 ▲대전 27.6:1 ▲부산 25.7:1 ▲경남 23.1:1 ▲인천 20.7:1 ▲충북 19.7:1 ▲제주 19.2:1 ▲경기(남) 18.9:1 ▲전북 17.9:1 ▲경북 17.6:1 ▲경기(북) 17.3:1 ▲서울 16.7:1 ▲전남 16.4:1 ▲충남 15.1:1 ▲강원 14.1:1 순이다.
여자 순경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지역은 50.3대 1을 기록한 광주로 6명 선발에 302명이 출원했다. 다음으로 ▲대구 46.9:1 ▲울산 45.4:1 ▲대전 38.2:1 ▲부산 31.9:1 ▲충북 29.6:1 ▲제주 26.8:1 ▲경남 25.1:1 ▲경기(남) 24.4:1 ▲인천 24:1 ▲서울 23.4:1 ▲전북 23.4:1 ▲경북 20.3:1 ▲강원 19.8:1 ▲충남 18.7:1 ▲전남 18.4:1 ▲경기(북) 16.7:1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서울청에서 선발하는 101단 순경공채는 120명 선발에 1,498명 지원하여 경쟁률 12.4대 1을 기록했고, 경채분야에서는 ▲변호사 3.6:1 ▲학대예방 11.5:1 ▲세무회계 13.6:1 ▲경찰청장기 무도·사격대회 11.9:1 ▲경찰행정 9.2: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이번 공채선발 필기시험은 8월 21일(토)에 치러지며,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8월 27일(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