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소방기술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의 2023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2023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K-소방산업,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8월 30일(수)부터 9월 1일(금)까지 3일간 대구컨벤션센터(EXCO)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소방산업 시장을 활성화하고, 해외 판로개척을 통해 우리나라 소방산업의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비즈니스 전문박람회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400여개 국내 소방산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국내 소방산업체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 유력 바이어 23개국 60여개사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운영한다. 예상 상담액도 작년보다 10% 향상된 1,400억에 달한다. 소방산업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박람회 기간 동안 소방장비 중앙품평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소방장비의 실물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우수장비 도입 및 실구매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3軍 구매단 및 중대형 건설사를 초청하여 우수 소방장비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소방장비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신기술·신제품 소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소방관계법령 위반 근절 및 소방 법질서 확립을 위한 2023년 상반기 소방사범 일제단속 결과를 내놨다. 소방청은 지난 3월부터 5월 말까지 전국 5,427개소를 대상으로 소방법 위반 일제불시단속을 실시한 결과, 법령위반 대상 1,026개소에 대하여 2,158건을 입건(송치) 및 과태료 등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법령위반 소방사범 조치현황 1,527건과 비교해 29.2%(631건)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상반기 소방사범 일제단속은 크게 공통분야와 자율분야로 구분하여 실시했다. 공통분야의 ❶소방시설 공사 분야는 도급 및 하도급 위반, 무검정 소방용품 판매·시공 등 무등록업체 공사참여, 기술인력 미배치 및 자격증 대여 등을 집중단속 하였고, ❷위험물제조소등 운영 분야는 대형공사장 등 허가장소 외 지정수량 이상 저장·취급 및 제조소등의 위치·구조 또는 설비의 변경허가 위반단속 이었다. 그리고 자율분야는 18개 시·도 소방본부 별 지역 소방대상물의 특성을 반영한 단속테마를 1건 이상 자율 선정하여 실시했다. 단속결과 위반법령 세부 조치사항은 송치(입건) 163건, 과태료 345건, 시정명령 1,254건, 행정처분 36건, 기관
소방청은 봄베, 공기 용기, 공기통 등 동일한 개념을 다르게 부르거나 OB 백 등 과도한 외래어 사용으로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표준화하고 알기 쉽게 순화하기 위해 7월 5일「소방분야 전문용어 표준화 고시」를 개정하고 발령했다. 「소방분야 전문용어 표준화 고시」는 국어기본법(제17조 전문용어의 표준화 등)에 따라 소방조직 구성원과 국민들이 소방분야 전문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문용어를 표준화하고, 표준화된 용어 활용을 권고하고자 제정되었다. 소방청은 앞으로 행정기관의 공문서 작성 국가 주관 시험 출제 등에 고시된 표준화 용어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또한, 「소방분야 전문용어 표준화 고시」개정으로 소방공무원들과 국민들이 소방의 전문용어를 보다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어렵고 통일되지 않은 소방분야 전문용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소방공무원 직업성 암 중 하나인 비호즈킨(소포성)림프종으로 투병중인 소방공무원이 『소방청 재해보상 전담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공무상요양(공상) 승인을 받았음을 알렸다. 소방청은 소방활동 중 부상을 당한 소방공무원의 공무상 요양 승인 과정에서 개개인이 겪는 입증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2022년 11월 재해보상 전담팀을 신설했다. 전담팀은 직업성암인 비호즈킨(소포성)림프종이 공무수행과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고, 해당 소방공무원의 임용부터 발병 전까지의 유해인자노출 입증자료(출동기록, 근무내역 등) 수집과 ‘공무상재해입증지원사업’을 통해 업무관련성이 높다는 것을 입증했다. 기존에는 공상을 신청한 공무원이 질병과 업무의 연관성을 직접 입증해야 했으나, 재해보상전담팀 운영으로 신청인의 입증책임 부담이 줄어든 것이다. 또, 공무상요양 신청에서 승인까지 소방공무원에 대한 합리적인 재해보상 지원 여건이 확대되고 부상ㆍ질병시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어 소방공무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 지난 27년간 화재 및 인명구조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다 직업성 암(비호즈킨림프종)에 걸린 소방공무원은 “공상 승인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신청을 주
2023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1,528명 최종 합격 구 분 채 용(명) 면접 응시(명) 최종 합격(명) 계 1,560 2,523 1,528 중 앙 31 35 19 서 울 257 379 254 부 산 119 220 119 대 구 48 94 47 인 천 138 211 137 광 주 50 86 50 대 전 29 62 29 울 산 21 35 21 세 종 3 3 2 경 기 422 620 418 강 원 58 84 56 충 북 89 166 91 충 남 19 39 17 전 북 67 111 62 전 남 61 103 60 경 북 44 81 44 경 남 46 78 46 제 주 35 68 34 창 원 23 48 22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청렴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소속기관 포함 전 직원을 대상으로 5일(수)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청렴 마인드 향상 부패방지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유나 청렴전문강사(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소속)가 맡아 「갑질근절 및 부패방지를 통한 청렴한 조직 만들기」라는 주제로 ▲사례를 통해 보는 행동강령 속 갑질 ▲부패행위 신고의무와 신고자 보호 ▲ 갑질과 부패 해결방법에 대한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교육효과와 청렴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직장내 괴롭힘 판결을 통해 보는 갑질의 기준 등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공직사회에서 무심코 행해지는 갑질 행위를 짚어보고, 부패행위 신고제도와 신고자 보호제도 설명으로 직원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소방청TV)을 활용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대면 참석이 어려운 소속기관* 직원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 중앙119구조본부 4개대 (대구, 경기 남양주 전남 화순, 충북 충주), 중앙소방학교(충남 공주), 국립소방연구원(충남 천안) 한편 소방청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부서장급 이상 맞춤 청렴교육·컨설팅을 분기별로 진행하고, 청렴 자가진단·청
소방청(청장 남화영)과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양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오후 소방청 대회의실에서「소방 직장훈련 총량목표관리* 전용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총량목표관리 : 일과표 중심의 소방 직장훈련 수행체계를 교육훈련 시간 총량 목표 관리 체제로 전환, 연간 이수해야 할 교육훈련 내용과 시간을 정형ㆍ정량화 관리하여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직장훈련을 실시하기 위한 제도 (소방공무원 교육훈련규정 제31조 신설 / 대통령령 제33360호) 그동안 소방의 상시 직장훈련은 소방서(119안전센터)가 개별적으로 자체 관리해 왔으나 이번에 소방청과 인사처에서 적극 행정을 통해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 에 소방의 직장훈련을 체계적 관리할 수 있도록 소방전용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 : 72개 중앙행정기관(한시 위원회 포함) 38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국가공무원의 인사, 복무, 급여 등 인사행정 전반의 관리시스템 소방청과 인사처는 전 공무원이 사용하는 전자인사관리시스템 내에 ‘소방 직장훈련 개인별 총량 통합관리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작년 7월부터 적극 협의해 올해 2월 개발에 착수했
소방항공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조종사, 정비사, 구조‧구급대원, 운항관제사 등 전국에 있는 소방항공분야 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29일과 30일 이틀간 전북 부안(소노벨 변산)에서‘소방항공 정책 추진방향 공유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2023년도 소방항공안전 공동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방항공안전 공동연수」는 매년 소방항공 분야의 최신 정책과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써 소방항공 안전체계 발전에 기여해 왔다. 소방청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동연수는 △소방항공 정책 추진 방향 공유 △소방항공 안전과 팀워크 향상에 관한 특강 △항공대별 안전정책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소방헬기 정비체계 통합을 위한 119항공정비실 구축사업 및 소방헬기의 출동관리·통합지휘·조정 강화를 위한 소방헬기 국가 통합출동 시범운영 추진 경과에 대해서도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또한, 소방헬기 사고 예방을 위해 항공사고 사례 분석 및 팀 의사결정 방법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한다. 김승룡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이번 연수는 조종, 정비, 구조‧구급, 운항관제 등 소방항공 관련 모든 담당자들이 함께 모여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과학적인 재난 예측과 대응을 위해 「2023 119빅데이터 분석」사업에 착수했다. 그동안 수많은 현장활동을 통해 축적된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여 복잡‧다양해지는 재난상황에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선제적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앞서 소방청은 올해 분석사업 선정을 위해 전국 소방기관 및 산업계, 학계, 연구원, 협회 등 146개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한 결과 21개의 과제를 발굴했고, 이 가운데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과정을 거쳐 예방‧조직‧구급‧대응 등 4개의 과제를 선정했다. 먼저, 예방 분야의 「살기 좋은 우리동네 스마트 화재안전지수 개발」과제는 건물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 피해가 예상되는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대해 화재위험도를 예측하고 지역별, 건물별 화재안전지수를 지도상에 시각화하여 지역 주민들 누구나 쉽게 화재 예방을 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소방조직 분야 「빅데이터·AI 기반 소방수요 및 조직모형 예측모델 개발」과제를 통해 소방 인력의 증감율 변화 추세, 계급 구조의 변화 추이, 직무별 연령․성별의 분포, 계급별 평균 승진 소요기간, 육아휴직 등 결원 규모
소방청(청장 남화영)이 2023년 법무·항공 분야 채용시험 계획을 19일 (오후 2시) 공고했다. 채용 예정 인원은 총 75명으로 소방공무원 54명, 일반직공무원 21명이다. 소방공무원 채용 예정 인원은 모집 분야별로 법무(소방경) 5명, 항공 조종(소방위) 29명, 항공 정비(소방장) 12명, 운항관제(소방교) 8명이다. 시·도 본부별로는 ▲서울 5명(조종 2, 정비 2, 운항관제 1) ▲부산 2명(법무 1, 정비 1) ▲대구 7명(조종 4, 정비 3) ▲광주 1명(조종) ▲울산 4명(조종 3, 운항관제 1) ▲경기 3명(법무 1, 조종 2) ▲강원 3명(조종 2, 운항관제 1) ▲충북 6명(법무 1, 조종 1, 정비 2, 운항관제 2) ▲충남 6명(법무 1, 조종 3, 정비 2) ▲전북 4명(법무 1, 조종 1, 운항관제 2) ▲전남 4명(조종 2, 정비 1, 운항관제 1) ▲경북 6명(조종 5, 정비 1) ▲경남 3명(조종) 이다. 특히, 이번 채용시험에는 소방공무원 항공 분야 조종사 인력 충원과 관련하여 개정된 응시자격 요건이 적용된다. 기존에는 조종경력 산정 시 자격증 취득 시점 이후를 기준으로 2년 이상의 경력을 요건으로 했지만, 개정된 사항은 경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올해 1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의사 탑승 119 구급헬기(119Heli-EMS) 서비스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119Heli-EMS는 주·야간 24시간, 출동부터 병원 이송까지‘의사가 헬기에 탑승해 중증 응급환자의 초기 진단 및 전문 응급치료를 시행’하는 서비스로 소방청과 협력 맺은 서울대학교병원·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전문의 등 20명의 인력자원으로 구성돼 중증 응급환자 및 병원 간 전원 발생 시 헬기가 협력병원을 경유해 의사를 탑승시켜 현장 출동하는 체제로 운영된다. 지난 12일 오후 2시쯤, 경기도 포천에서 70대 남성이 작업 중 신체 일부가 작업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해 119구급대가 출동했다. 당시 환자는 의식 및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 위급한 상태였으며, 출동 구급대원은 119 Heli-EMS를 통한 이송이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구급대원의 요청과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환자는 지역외상협력병원인 인근 포천병원에서 1차 응급처치를 받았으며, 응급처치 후 48분만에 외상외과 의사가 탑승한 소방 헬기로 인계되었다. 이후 헬기 내에서 탑승 의료진의 전문적인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최근 불거진 응급환자 이송 지연 문제와 관련하여, 이송 지연을 최소화하고, 중증응급환자가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소방의 역할을 정비하는 한편, 구급 이송체계를 개편하는 등 ‘이송 지연 최소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119구급대는 지난해 약 200만명의 환자를 이송하였으며, 이 중 현장에서 병원까지 1시간 이상 소요된 이송 지연 건수는 16,939건으로 2019년(4,332건)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환자 이송 건수의 증가와 현장에서 구급대원이 의료기관에 환자 수용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문의 전화로 시간이 걸린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구급대원의 업무 가중은 현장 응급처치의 품질 저하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며, 이송 지연으로 환자 상태가 악화되는 등 유사 상황 발생 시 해당 구급대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가 심화되는 등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소방청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추진이 가능한 단기과제와 연내 추진이 가능한 중기과제,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장기과제 등 단계별로 대책을 추진한다. 단기과제로는 먼저 지자체와 소방, 응급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지역응급의료 협의체를 기반으로 지역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