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소속 90년대생 공무원 4명이 ‘적극행정의 달인’ 정세균 국무총리를 찾아 적극행정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월 21일 세종시 국무조정실에서 정세균 총리는 ‘젊은 사무관과 함께하는 적극행정 간담회’를 갖고, 젊은 공직자들이 가지는 적극행정에 대한 생각을 경청하고 젊은 사무관들의 질문에 응답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사무관의 ‘젊은 공무원들이 적극행정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정 총리는 “국민 말씀이 우선임을 명심하면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정 총리는 2006년 산업부 장관 시절부터 공직자들에게 “일하다가 접시를 깨는 것은 괜찮지만, 일하지 않아 접시에 먼지가 쌓여서는 안된다” 면서 “국민에게 힘이 되는 일에는 접시를 깨는 경우가 있더라도 앞장서야 한다”며 일명 “접시론”을 강조했다.
또 적극행정 성과를 낸 총리실 직원에게 더욱 열정과 도전정신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는 의미로 수여하는 ‘적극행정 접시상’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이날 참석한 젊은 사무관은 적극행정이라고 하면 너무 어려운 느낌이 많았는데 접시 비유덕분에 적극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접시를 열심히 닦는 공무원”이 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정 총리는 “내년이야 말로 적극행정이 절실한 타이밍이”라며, “코로나19 위기 휴유증을 극복하고 다시 대한민국이 전진할 수 있는 계기를 공직사회가 만들어 보자” 고 당부했다.
한편 간담회 내용은 인사처 유튜브 채널 ‘인사처tv(www.youtube.com/mpmkorea)’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