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4급 이상 공직자는 재산등록 시 보유한 가상자산의 종류와 수량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신고해야 한다. 1급 이상 재산공개대상자는 가상자산 재산형성과정을 기재하고, 1년간의 거래내역을 증빙자료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공직자 가상자산 재산등록을 의무화하기 위해 지난 6월 개정한 「공직자윤리법」의 후속 조치로, 오는 12월 14일 시행될 이번 개정령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재산등록의무자는 보유한 가상자산의 종류와 수량을 등록해야 한다. 가액은 국세청장이 고시하는 가상자산사업자의 사업장(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의 경우 등록기준일의 일평균가액 평균액으로 신고한다. 그 밖의 가상자산은 최종 시세가액으로 신고하되, 최종 시세가액을 알 수 없거나 사실상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 실거래가액 등 합리적으로 인정되는 가액으로 등록한다. 둘째, 가상자산 재산형성과정을 의무적으로 기재해야 한다. 현재 재산공개대상자는 비상장주식과 부동산 등 특정 재산에 대해 취득일자·취득경위·소득원 등 재산형성과정을 반드시 기재해야 하는데, 앞으로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이 기부한 후원금으로 취약계층 가구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사랑나눔실천 1인 1계좌 갖기’ 사업에 참여하는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이 매월 급여의 10%를 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지난 상반기에만 225가구에 약 10억 원을 지원했고 추가로 올 연말까지 취약계층 230가구에 가구당 최대 500만 원, 약 10억 원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22년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에서 유공자 표창 및 공모전 시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 대회는 자원봉사, 푸드뱅크, 멘토링, 사랑나눔 등 각 분야에서 나눔활동을 활발하게 하신 분들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나눔실천 1인 1계좌 갖기는 지난 2004년 국무총리실 주도로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등 공공분야가 솔선수범으로 복지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이듬해인 2005년에 보건복지부로 이관되었고 2006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위탁 운영 중으로, 후원을 희망하는 국민 또한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
2023년도 5급 공무원 공개채용시험 합격자 328명이 17주 동안의 교육을 마치고 사무관 시보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김채환, 이하 ‘국가인재원’)은 1일 국가인재원 진천 본원에서 ‘제68기 신임관리자과정(공채)’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성적 우수자 시상, 교육 수료증 및 임명장 수여, 공무원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사무관 시보로 임용된 328명의 신임사무관은 1년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행정실무를 익히는 수습 근무를 마친 후, 내년 9월에 정규 임용될 예정이다. 신임관리자과정은 ▲공직 자세 확립을 위한 공직 가치 ▲정책역량향상 ▲공직 적응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공직 가치의 의미와 중요성을 스스로 체득하고 내재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활용한 토론 수업과 역사·안보 현장 방문학습 등을 병행했다. 또한, 정책역량 향상을 위해 정책 과정단계별 요구되는 필요역량을 함양하는 정책기획 수업도 진행했다. 특히, 인공지능(Chat GPT),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의제 설정과 갈등 대응 전략 수립 등 디지털 기반의 응용 교과도 신설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정책 대응 역량을 높였다. 아울러 원활한 공
구분 기안 → 검토 → 결재 일반검토 담당자 팀장 → 과장 → 정책관 → 실국장 → 차관 순서대로 장관 병렬검토 담당자 팀장‧과장‧정책관‧실국장‧차관 동시 가능 장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9월 5일(화)부터 보고검토 단계를 축소하여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병렬검토’ 방식을 온나라 업무관리시스템에 시범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조직의 여러 단계를 거쳐 보고검토를 진행함에 따라 의사결정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팀장 보고가 되지 않으면 과장, 정책관 보고를 진행할 수 없어 보고 과정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구조였다. 앞으로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업무처리가 필요할 경우, 병렬검토를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병렬검토’ 방식의 보고체계가 적용된다. ‘병렬검토’ 방식은 최종결재권자를 제외한 모든 검토자들이 직위와 관계없이 동시에 문서를 검토하는 방식으로 보고과정이 대폭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행정기관 내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문서 열람 범위를 확대한다. 그동안은 업무에 필요한 문서 열람을 위해서는 소관부서에 이메일이나 전화로 문서 공유를 따로 요청해서 받아야 했다. 앞으로는 문서 열람범위
【 합격선 주요 현황 】 (단위 : 점) 구분 행정직군 기술직군 주요 모집단위 합격선 일반행정 86.66 통계 89.33 세무 79.66 교정 70.66 외무영사 87.66 일반기계 80.00 화공 86.66 일반토목 53.33 전산개발 72.00 * 일반 모집단위 기준 2023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2023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시험’ 합격자 5,111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29일 발표했다. 지난달 치러진 제1차시험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통해 행정직군 3,693명, 기술직군 1,418명이 합격했다. 행정직군 주요 모집단위 합격선은 통계 직류가 89.33점으로 가장 높았고, 외무영사 87.66점, 일반행정 86.66점 등이다. 기술직군 주요 모집단위 합격선은 화공 직류가 86.66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기계 80.00점, 전산개발 72.00점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60.7%(3,104명), 여성이 39.3%(2,007명)로 나타났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8.5세로 지난해(28.1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67.9%(
공무원 채용과 공직문화 혁신에 대한 창의적인 생각(아이디어) 등을 제안한 ‘채용혁신 홍보대사(앰버서더)’가 1기 활동을 마무리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채용혁신 청년 홍보대사(앰버서더) 최종 활동 보고회’를 29일 개최하고 활동 우수 조를 시상한다고 밝혔다. 공직혁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높은 대학생 19명으로 구성된 청년 홍보대사들은 이날 직접 제작한 공직 홍보영상을 선보이고, 공무원 인사·채용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인사처는 활동 실적이 우수한 공직 홍보와 정책기획 부문에서 2개 조를 선정해 표창과 부상을 수여한다. 공직 홍보 부문에는 직급별 공무원을 익명으로 취재해 공무원의 처우와 조직문화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힌 조(조장 김효성)가 선정됐다. 정책기획 부문은 현직 공무원과 청년들이 정보망에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가칭 ‘공직의 방’)을 마련해 공직에 관심 있는 사람이 미리 공무원 직무를 체험하는 방안을 제시한 조(조장 우채원)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청년 홍보대사들은 “내 손으로 우리나라 공무원 채용 제도를 기획해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며 “다양한 공무원들과 소통하며 우리 정부가 청년의 일상과 멀지 않은 곳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