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젊고 활기찬 MZ세대 공무원을 주축으로 ‘씨앗351 포럼’을 출범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책 발굴에 돌입한다. 시는 12일 시청 소통실에서 씨앗351 포럼 1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씨앗351 포럼은 번뜩이고 진취적인 아이디어로 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000만 등 안동의 미래 비전을 이끌어갈 혁신적인 시책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 발전 등 급속한 대외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도 젊은 인재 양성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포럼 1기는 재직기간 7년 이내의 유연한 사고로 무장한 젊은 공무원 25명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완성도 높은 시책개발을 위해 2년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1년 차에는 시책개발 역량강화 위주의 교육을 통해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이를 바탕으로, 2년 차에는 국내외 연수를 거쳐 발굴시책을 더욱 구체화한다. 아이디어 수준의 시책 제안에서 벗어나 실무부서의 컨설팅을 거쳐 시민이 체감하는 유용한 시책을 개발해 시정에 반영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미래 안동을 선도하는 씨앗351 포럼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다양한 시책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라
기획재정부는 5.12일(금) 11:30,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챗지피티(Chat.GPT)의 미래와 경제정책 시사점」을 주제로 민간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지난 2.13일의 「고령화와 돌봄로봇」 특강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우리 경제의 구조적 위기 대응 및 미래 먹거리 육성을 위해 신기술ㆍ신시장 분야에 대한 직원 이해도 제고를 위해 기획되었다. 당초 도시락 강연(브라운백 세미나)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사상 최대 규모인 150명에 달하는 기재부 직원들이 참석을 신청하는 등 인기를 끌자 특강 형태로 바꾸어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급부상한 챗지피티 프로그램과의 다양한 대화 사례를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현황과 사용시 유의점, 산업적 활용 방안과 미래 영향력 등에 대해 폭넓은 토론이 이루어졌다. 또한, 2023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기업의 음성ㆍ이미지 합성 기술을 활용하여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의 형상을 닮은 가상인간 모델을 시연, 단순 대화 이상의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는 최상대 차관은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산
정부‧공공기관 등의 출장업무와 공공업무 연속성 제공을 위하여 용산지역에 출장형 스마트워크센터가 추가 개소된다. 지난 2022년 정부 스마트워크센터 이용자 수는 116,678명으로 전년 대비 102,116명 보다 14,562명(14.3%) 증가로 이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용산지역 이용자 수요를 반영하여 ‘용산 스마트워크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5월 12일(금) 11시 용산구 신우빌딩(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62길 61) 5층에서 개최되며,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 박원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다. 용산 스마트워크센터는 총 19개의 업무용 좌석과 영상회의가 가능한 1개 회의실로 구성된다. 회의실에는 공공‧민간 간 영상회의 지원을 위한 상용망 기반의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업무용 좌석은 필요에 따라 회의도 할 수 있는 협업용 업무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여 효율성을 높였다. 이번 용산센터 개소로 전국의 정부 스마트워크센터는 총 18개소가 운영된다. 2010년 분당점과 도봉점을 개소한 이래로 현재 정부서울청사, 국회, 서울역 등에서 스마트워크센터가 운영 중이다. 각 지역의 민간전문가와의 자문회의
행정안전부는 일 잘하고 신뢰받는 정부 구현을 위하여 ‘공공부문의 일하는 방식 개선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 4월 26일 발표된 ‘2023년 정부혁신 종합계획’의 후속으로서, 유능한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하여 신속하게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3대 전략과 9개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전략은 효율적으로 일하는 정부이다. 업무절차 개선을 위해 ‘보고서 편집 자동화’, ‘기입가능한(fillable) PDF를 활용한 수당지급’ 등 다수기관이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업무 재설계 사례를 발굴하여 공유한다. 그리고 각 기관이 소관 업무절차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서(가이드)를 배포하고 아이디어 제안과 토론, 자동화 프로그램 등의 공유가 가능한 공동체(커뮤니티)를 운영한다. 공공의 데이터와 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하고, 기관 간 협업 과정에서 문제가 있을 경우 이를 조정·지원하여 개방과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서로 관련된 제도 간에도 기준 등이 다르게 되어 불편이 있는 경우 이를 표준화하고, 행정에 범용(유니버설) 디자인 원칙을 전면 적용하여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두 번째 전략
교정시설, 관제센터 등 어려운 여건에서 근무하는 현장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인사제도 개선 및 보수·수당 등 처우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소신껏 직무에 몰입할 수 있는 공직 여건을 조성하고자 인천광역시 일대의 여러 현장 기관을 방문해 직접 의견을 듣는 ‘국정과제 현장 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승호 인사처장은 인천구치소, 인천항 해상교통 관제센터(VTS), 서울지방항공청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과 소통하며 인사제도 및 처우 관련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인천구치소 교정시설 공무원들은 ▲근속승진 운영의 자율화, ▲교정직 및 의무직 공무원 처우개선, ▲심리안정을 위한 특별휴가 신설 등을 건의했다.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 공무원들은 ▲관제업무 수행에 대한 보상 강화 ▲교대근무자 공상추정제도 인정기준 개선 등을 건의했다. 서울지방항공청 공무원들은 ▲관제사 채용 절차 개선, ▲전담인력 확보 등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인사처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하고 ▲위험직무 수행 현장 공무원의 심리적 안정 및 정신적 회복
인재 중심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새롭게 정립된 대한민국 공무원 인재상이 공공분야 지도력(리더십) 우수사례로 국제무대에 선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오는 1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38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인력관리작업반(PEM) 정기회의’에서 한국의 공무원 인재상을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 공공인력관리작업반은 공무원 인사 관계부처 관료 및 전문가가 모여 세계 공공부문 인력관리 정책을 연구하고 정책 권고문 등을 수립‧관리하고 있는 협의체로 미국, 영국, 일본, 스위스 등 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 회원국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공인력관리작업반 정기회의는 ‘공공분야 지도력(리더십)’을 주제로 고위 공직 지도자급들의 ▲정치와 행정 교차점에서의 지도력 ▲인재 유치를 위한 지도력 ▲국제적 논점(이슈)과 연계된 공공서비스 지도자(리더)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인사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요청으로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공무원 인재상’에 대해 발표한다. 앞서 인사처는 공직문화를 개선하고, 공직 활력 제고를 위해 공무원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통의 가치가 필요함에 따라 지난 2월 바람직한 사고와 태도 등이
나는 직장 내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일까? 조직 내 자신의 대인관계를 돌아보고 의사소통, 경청 등 직장생활 중 필요한 대인관계 기법을 배울 수 있는 실용서가 나왔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유연하고 생산적인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조직 내 대인관계 실용서 ‘나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실용서는 조직 내 대인관계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들을 총망라한 종합서로 조직 내 관리자는 물론 모든 직장인들이 실제 직장생활에서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쉬운 용어와 사례를 담고 있다. 약 250쪽 분량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의사소통, 경청, 설득, 지도(코칭), 되의견(피드백) 등 각 주제별로 간단한 이론적 설명과 이를 구체화한 실제 조직 내 적용 방법을 안내하며 동서양의 역사적 사례를 비롯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주제를 알기 쉽게 풀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공·사 구분 없이 누구나 한 번쯤 직장에서 겪어봤을 법한 일상생활 속 다양한 모범사례와 실패사례를 통해 여러 생각거리를 제시하는 등 독자가 상황에 공감하고 책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사처는 추후 이 책의 주요 내용을 담은 온라인학습(이러닝)
앞으로 신설되는 모든 정부위원회는 5년 이내의 존속기한이 설정된다.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5년 이후 자동 폐지되고, 연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행정안전부와 협의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4월 27일(목) 국회에서 의결된 「행정기관 소속 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행정기관위원회법) 일부개정 공포안이 5월 9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법률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2023년 11월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안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위원회 통폐합 등 정비’의 일환으로, 불필요한 위원회가 무분별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하여 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몰제 적용) 기존에는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위원회에 대해서만 존속기한이 설정됐다. 이에 따라, 존속기한이 없는 위원회는 필요성이 감소하더라도 폐지되지 못하고 이른바 ‘식물위원회’로 남아있었다. 앞으로는 신설되는 모든 정부위원회에 5년 이내의 존속기한이 설정된다. 따라서, 모든 위원회는 존속기한 이후 자동 폐지된다. 만약 존속기한 연장이 필요할 경우, 소관위원회의 행정기관의 장은 미리 행정안전부 장관과 협의해야 한다. 또한, 존속기한과 관계없이 2년마다 모든
앞으로 임신 중인 공무원이 공무수행 중 발생한 재해로 선천성 질환을 가진 자녀(이하 ‘건강손상자녀’)를 출산하면 치료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재해보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임신 중인 공무원이 공무상 유해인자에 노출되거나 부상으로 출산한 자녀에게 부상, 질병 또는 장해가 발생하거나 사망한 경우 공무상 재해로 인정된다. 이에 따라 공무상 재해로 인정받은 건강손상자녀는 요양, 재활, 장해, 간병 등의 급여와 사망조위금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민간에서도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이하 ‘산재’)」에 따라 임신 중 업무상 재해로 근로자가 출산한 자녀에게 질병 등 건강손상이 발생하면 산재보상을 하고 있다. 「공무원 재해보상법」상 건강손상자녀에 대한 재해 인정 범위는 산재와 유사하게 사고상 재해나 유해인자의 취급 또는 노출로 인해 발생한 재해로 적용한다. 또한 기존에는 재해보상 심사 청구된 안건의 심의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만 재해와 직무와의 인과관계에 대한 조사를 의뢰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 예방적 차원에서 역학조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예비사무관 교육이 오는 9월 1일까지 17주간 진행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신영숙, 이하 ‘국가인재원’)은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한 예비사무관 328명을 대상으로 ‘제68기 신임관리자과정(공채)’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예비사무관들은 입교식과 현충원 참배에 참석하며 공직자로서 첫걸음을 뗐다. 교육은 공직 가치를 체득하고 종합적 정책기획 역량을 배양하며 중간관리자로서 지도력(리더십) 함양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교육은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혼합한 형태와 입교식 전 사전 온라인 학습 후, 심화학습을 진행하는 역진행수업(플립러닝) 방식 등으로 교육과정을 재설계해 교육의 효과성을 높였다. 또한, 예비사무관들이 공직자로서 자부심과 소속감을 갖고 공적 업무의 사회적 영향력과 의미를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공직 가치 교육 방향도 정립했다. 이를 위해 주제별 사례 강의를 신설하고, 현장학습과 사회취약계층 대상 봉사활동도 강화했다. 정책 과정은 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거시적 안목을 키우고 실질적 기획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개편됐다. 과정별로 관련 이론과 사례를 집중탐구하고 챗지피티(ChatGPT),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이달부터 ‘남녀 공무원 통합당직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여성직원은 주말·공휴일 9시부터 18시까지 일직근무를 했고, 남성직원은 매일 18시부터 이튿날 9시까지 숙직 근무를 해왔다. 하지만 여성공무원 비율이 2020년 45.1%에서 2023년 3월48.8%까지 증가하면서 남·여직원 간 당직 근무주기가 7개월 이상 벌어졌고, 시는 당직근무체계 개선방안을 고심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1월 전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통합당직제 찬반설문조사를 벌였으며, 응답자 636명 중 446명(70%)가 통합당직제를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는 여성 공무원도 기존의 남성공무원과 동일하게 18시부터 이튿날 9시까지 숙직근무를 하게 되며, 동성 2인으로 편성해 남성과 여성이 번갈아가며 근무하는 교번제로 운영한다. 시는 통합당직 시행에 앞서 여성 전용 휴게실을 조성하고 침구류 교체 등 당직실 환경정비를 마쳤으며, 당직실 내 폐쇄회로텔레비전( CCTV)과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장치도 마련했다. 단,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년 미만인 여성 직원은 당직에서 제외하며, 만 5세 미만 자녀 양육 등으로 숙직 근무가 어
앞으로 공무원 면접시험은 소통·공감, 헌신·열정, 창의·혁신, 윤리·책임 등 공무원 인재상 요소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 또한, 부처별 여건에 맞게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자격증 소지자의 필요경력 기준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임용시험령(대통령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2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면접시험 평정요소가 공무원 인재상에 맞춰 전면 개선된다. 공무원으로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과 적격성을 검정하는데 활용되는 면접시험 평정요소에 소통·공감, 헌신·열정, 창의·혁신, 윤리·책임 등 공무원 인재상이 반영된다. 예를 들어 ‘소통·공감’ 요소의 평가역량은 의사소통능력, 대인관계능력, 팀워크지향 등이며, ‘창의·혁신’ 요소의 평가역량은 창의력, 전략적사고력, 변화관리 등으로 구분하고 이에 따라 직급·직렬별로 필요한 평가역량에 대한 응시자의 수준을 구분해 평가할 수 있다. 또한 필요한 경우 시험실시기관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평정요소를 추가할 수 있도록 평정요소의 유연성도 부여해 면접시험 시 직무에 필요한 전문지식 등도 평가할 수 있다. 다만, 현행 구조화 면접(structured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