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김윤상 2차관 주재로 열린 2.16(금) 제2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2024년도 공공기관의 통합공시(경영정보 공시)에 관한 기준」을 확정・의결하면서 금년도 통합공시 운영방안을 마련하였다.
우선 2.21일부터 공공기관 채용정보 사이트인 잡알리오(job.alio.go.kr)를 전면 개편한다. 2011년 도입된 잡알리오는 그간 채용공고 정보를 단순 나열식으로 보여주었으나, “잡알리오의 검색 등이 불편하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여 ①근무분야·근무지·채용인원 등 구직자 관심항목 중심으로 화면을 구성하고, ②해당 기관의 신입초임/평균연봉 등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③직무·우대조건·응시자격 등 다양한 조건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 www.alio.go.kr)에 공시 중인 2만3천건의 연구보고서를 학계·연구기관 등에서 쉽게 활용하도록, 제목·저자·연구기관·키워드·원문URL 등을 데이터베이스(DB) 형태로 실시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 대상기관*에 한전 등 배출권거래제 적용기관 등을 포함하여 전체 공공기관으로 확대하고, “혁신제품 구매실적” 공시 대상기관을 ‘공기업’에서 ‘준정부기관’까지 확대하는 한편, 공공기관들이 자발적으로 공시 정확성을 점검해 나갈 수 있도록 공시 오류 수정 시 패널티를 일부 면제(3회까지 벌점 면제)하는 등 공시제도를 개선·보완한다.
* 온실가스 배출 관련 ①배출권거래제(한전 등 20개 공공기관, ’23년 기준), ②목표관리제(8개), ③공공부문 목표관리제(316개) 대상기관으로 구분되며, 현재 ③기관만 알리오 공시 중
앞으로도 공공기관 경영정보가 신속·정확하게 공시되어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