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재직기간에 쌓은 경험과 기술(노하우)을 퇴직 후 다시 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하는 ‘2025년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신규사업’ 공모가 시작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는 ‘2025년 퇴직공무원 사회공헌(Know-how+) 사업’ 신규사업을 내년도 1월 8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분 야 | 주요 사업 내용 |
국민 안전 | 민생치안, 재난대비, 식품·의약 안전 등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정책 및 서비스 지원 |
사회통합· 행정혁신 | 악성 민원 대응, 사회적 약자 배려, 인권 보호, 행정서비스(정책) 품질향상 등 공정한 사회 서비스 및 행정 효율성 강화 지원 |
경제 활성화 | 민간 일자리 발굴, 중소 영세기업 지원, 개척기업(벤처) 창업생태계 강화, 농업 통계 조사 및 임산업 기술 보급 등을 통한 관련 정책 및 서비스 지원 |
내년 사업에는 국민 안전, 사회통합·행정혁신, 경제 활성화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악성 민원 대응과 취약계층 돌봄 등의 사업이 확대된다.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사회적 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 업무지원체제(https://www.mpm.go.kr/knowhow)’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각 기관에서 신청한 사업은 분야별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평가, 퇴직공무원사회공헌정책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5년 2월 최종 선정한다.
신규사업 공모 | ➠ | 분야별 심사위원회 심사‧평가 | ➠ | 신규사업 확정 | ➠ | 참가자 모집 | ➠ | 사회공헌활동 |
사업제안서 등 제출 (’24.12.9.~’25.1.8.) | 신규사업 심사 (’25. 1월) |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정책 심의위원회 (’25. 2월) | 사업 참가자 모집 (’25. 3월) | 활동 참여 (’25. 5월~12월) |
신규사업이 확정되면 공개 모집 절차를 통해 참가자를 선발하며, 선발된 퇴직공무원들은 인사처와 각 기관의 사전교육을 마친 후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맞춤형 민원 상담과 같이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은 공무원이 공직에서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 사각지대를 메우고, 국민 서비스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퇴직공무원들은 큰 피해로 이어질 뻔한 화재를 방지하거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등 현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