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 이하 ‘공단’)은 최근 2030 세대 일자리와 관련해 청년 창업에 도움이 되는 국가기술자격을 선정·발표했다. 공단은 2021년도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원서를 제출한 2030세대 수험자 총 1,317,504명을 대상으로 응시 목적을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창업’을 목적으로 국가기술자격에 응시한다고 응답한 수험자는 43,307명으로 ‘20년도 32,882명 대비 31.7%로 대폭 증가했다. 대졸 수준의 기사 등급에서는 전기, 컬러리스트, 건축 분야의 자격이 상위를 차지했고, 전문대졸 수준의 산업기사 등급에서는 자동차 정비, 식물보호 분야 자격이, 응시자격의 제한이 없는 기능사 등급에서는 제과·제빵, 미용, 조리 등 소상공업 분야의 자격을 창업 목적으로 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제과·제빵 분야 응시자가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해, 최근 젊은 층의 카페, 디저트 가게 창업에 관한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창업을 목적으로 자격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의 60.5%는 학원(직업훈련기관)을 통해 준비한다고 응답했으며, 32.3%가 독학을 통해 준비한다고 응답했다. 자격시험 준비기간의 경우 수험생의 74%가
22년도부터 공공부문 장애인 의무고용률 상향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제출된 2021년 말 기준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현황(국가승인통계 제118030호)을 발표했다.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의 장애인고용률은 3.10%로 전년 대비 0.02%p 증가했으며, 전 부문에서 중증·여성 장애인 비중이 늘어났다. 특히 중증 장애인 비중은 장애인 경제활동 인구 중 중증 장애인 비중(30.8%)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가·지방자치단체, 상시근로자 50명 이상의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법인기준) 총 30,478곳 < ‘21년 말 장애인 고용현황> (단위: 개소, 명, %p, %) 구 분 사업체수 상 시 근로자수 고 용 의무인원 장애인 고용인원* 중증 장애인 (비율,%) 여성 장애인 (비율,%) 고용률 (%) ’20년말 대비 의무 고용률 (%) 증감인원 (명) 증감률 (%p) 계 30,478 8,674,826 259,072 268,663 66,304 (31.9) 55,057 (26.5) 3.10 7,837 ▲0.02 - 정부 부문 공무원 317 931,368 31,829 27,618 3,950 (16.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자원봉사활동 중 예상치 못한 사고나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자원봉사자를 보호하기 위한 ‘2022년 자원봉사종합보험’의 보장범위와 금액을 대폭 개선하여 신규 계약을 체결하고 5월 1일(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종합보험은 자원봉사활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국 표준 보장항목 및 금액을 마련하여 자원봉사활동 중에 입은 피해에 대해 보험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2006년부터 17년째 지속 시행되고 있다. 보험 적용 대상은 자원봉사인증기관에서 자원봉사활동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전국의 모든 자원봉사자이다. 특히 5월 1일(일)부터는, 지역사회에서 쓰담 달리기(플로깅*) 등 비공식 및 일회성 자원봉사활동을 하던 중 피해를 입은 자원봉사자도 해당 활동을 인증기관에서 자원봉사로 인정하는 경우 보험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자원봉사활동 중 입은 상해에 대한 치료비 한도가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증가되고, 상해시 입원 일당이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오르는 등 활용도가 큰 7개 주요항목의 보장금액이 대폭 상향된다. * 스웨덴어 줍다(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jog
반부패 총괄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5년간의 반부패 개혁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20위권 청렴선진국 진입을 위해 반부패·공정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문재인 정부 5년간 범정부 중장기 반부패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하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등 규범·제도 정비와 일상 속 청렴·공정 문화 확산 정책을 추진해 국가청렴도(CPI) 5년 연속 상승, 역대 최고 수준 달성 등 다양한 성과가 있었다. 우선, 공직자의 행위규범과 반부패 평가 등 반부패 규범과 제도는 공직자의 청렴성에 대한 높아진 국민의 기대수준을 반영해 정비했다. 이해충돌방지법이 9년간의 입법 노력 끝에 지난 해 5월 제정돼 다음 달 19일 시행을 앞두고 있고, 부정청탁의 금지 대상 직무를 장학생 선발, 논문심사·학위수여 등까지 확대하는 청탁금지법 개정도 작년 12월 이루어졌다. 2018년에는 공무원 행동강령을 개정해 공직자의 갑질행위를 금지하고, 2020년부터 3개년 간 공공기관 사규에 대한 부패영향평가로 특혜를 유발하거나 공정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규정 등을 발굴·개선해 오고 있다. 또, 20년 만에 공공기관 종
코로나19 유행 기간 신체활동, 아침결식, 정신건강(우울감·스트레스), 당뇨병 관리지표가 지속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위생, 비만, 고혈압 진단 경험은 코로나19 유행 첫해인 2020년에 개선됐다가 2021년에는 소폭 악화됐다. 질병관리청은 27일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활용해 코로나19 유행 전후(2019~2021년)의 주요 건강행태와 만성질환 지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019년 24.7%에서 2020년 19.8%로 크게 감소했고, 2021년에도 소폭 감소해 19.7%로 나타났다. 아침결식 예방인구 비율은 2019년 53.4%에서 2020년 51.5%로 감소했고, 이어 지난해에는 50.0%로 1.5%p 줄었다. *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 최근 1주일 동안 격렬한 신체활동을 1일 20분 이상 주 3일 이상 또는 중등도 신체활동을 1일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분율 * 아침결식 예방인구 비율 – 최근 1주일 동안 아침식사를 5일 이상 한 사람의 분율 우울감 경험률은 2019년 5.5%에서 2020년 5.7%로 소폭 증가했다가 지난해 6.7%까지 상승했고, 스트레스 인지율은
공무원의 국제(글로벌) 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국제문제 전문가를 초청해 마련된 실시간 온라인 특별강좌가 열린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최창원, 이하 '국가인재원')은 27일 '제4회 온(On)세상 지식탐구생활, 안녕! 가치 들어요'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강좌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유튜브 채널(인재키움tv)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강좌 주제는 ‘공무원의 국제 감각 키우기’다. 세계 경제 규모 10위권 국가로서 높아진 국가 위상에 맞는 공직자의 역할과 책임을 배우고, 국제적 역량과 감각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세계화 시대의 한국과 공직자 ▲새기준(뉴노멀) 시대의 세계 경향(글로벌 트렌드) ▲코로나19 이후의 국제정세와 한반도의 미래 ▲세계가 바라보는 한국의 사회‧문화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오준 이사장은 ‘국제화 시대의 한국과 공직자’를 주제로 세계 환경변화와 국제위상에 맞는 공무원의 역할과 책임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김광석 실장은 ‘새기준(뉴노멀) 시대의 국제 경향, 제대로 배우자‘를 주제로 세계 민관협력(거버넌스) 사례를 소개
정부가 코로나19장기화 등으로 인한 저소득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년간 매달 월세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국무조정실, 보건복지부와 시·도 청년정책책임관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청년 월세지원 사업)의 구체적 사업계획을 지자체와 공유했다고 밝혔다. 월세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은 부모와 떨어져 별도로 거주하는 만 19∼34세 무주택 청년이다. 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월세가 60만원을 초과하더라도 보증금의 월세 환산액(환산율 2.5%)과 월세액의 합계액이 70만원 이하인 경우라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청년 본인이 속한 가구는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 700만원 이하 조건을 갖춰야 하며 부모 등 원가족 역시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 3억 8000만원 이하여야 지원 대상이 된다. 올해 기준으로 중위소득 60%는 1인 가구의 경우 116만 6887원, 2인 가구는 195만 6051원, 3인 가구는 251만 6821원이며 중위소득 100%는 2인 가구는 3